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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더무비

누가뭐라해도…이 영화는 한국여성 히어로 영화다!

주말에 뭐볼까? 6월 셋째주 개봉작 간단평 및 별점 모음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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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한국여성 히어로 영화! <야구소녀>

감독:최윤태

주연:이주영,이준혁,염혜란,송영규,곽동연


줄거리

고교 야구팀의 유일한 여자이자 최고구속 134km, 볼 회전력의 강점으로 ‘천재 야구소녀’라는 별명을 얻으며 주목받았던 야구선수 ‘주수인’(이주영). 고교 졸업 후 오로지 프로팀에 입단해 계속해서 야구를 하는 것이 꿈이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제대로 된 평가도 기회도 잡지 못한다. 엄마, 친구, 감독까지 모두가 꿈을 포기하라고 할 때, 야구부에 새로운 코치 ‘진태’(이준혁)가 부임하고 수인에게도 큰 변화가 찾아오는데…


간단평

할리우드 영화였다면 과장이 섞인 오락영화로 그려졌을테지만, 한국에서 만들어진 야구를 하는 소녀의 이야기는 냉혹한 현실에 대한 반영이다. 잠시나마 언론의 주목을 받았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야구계의 제대로 된 평가조차 받지 못한 주인공의 이야기를 통해 여성, 사회 등과 같은 현실적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려 한다.


'꿈꾸는 것은 좋다'라는 전형적인 희망적 메시지를 전하는 듯 싶었으나, 주수인이 진짜 야구 실력을 맞이하고 흔들리게 되는 장면을 보여주면서 이 영화가 비현실적으로 흘러가지 않을것임을 암시한다. 그러한 현실적 설정이 아이러니하게도 영화만의 긴장감으로 연결되면서 주인공이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 지에 대한 기대감을 전해준다. 그 과정에서 꿈은 있지만 현실의 벽을 넘지 못해 현실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주수인의 주변인들의 모습을 부각해 희망과 꿈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여운을 남긴다.


이 때문에 이 영화가 주수인이 현실을 선택하는 마무리로 가는듯 싶었으나, 수인이 코치 진태를 통해 새로운 변화를 맡게되는 이야기를 전개하면서 의외의 흐름을 이어나가고 이 영화의 메시지도 다른 방향으로 바뀌게 된다. 주수인의 도전은 금녀의 벽을 뛰어넘는 극적인 이야기가 아닌 자신만의 진정한 장점과 잠재력을 깨달아가는 이야기다.


이 꿈을 이뤄나가는 과정에는 피나는 노력과 가족을 비롯한 주변인들의 이해, 그리고 그 노력의 대가를 이해하고 응원하는 사람들이 있어야 가능하다는 것을 영화는 다양한 장면들을 통해 이야기한다. 여주인공의 도전을 담은 영화인 만큼 여성 연대적 장면과 여성에 대한 일말의 편견이 남긴 현실에 저항하는 장면을 통해 여전히 성적인 편견이 남긴 사회에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긴다.


그 점에서 볼 때 주수인 이라는 캐릭터와 그녀를 연기한 이주영은 그 어떤 히어로 보다 강인하면서도 용기있는 히어로라고 정의하고 싶다. <야구소녀>는 모든 세대의 관객이 편하게 공감며 볼 수 있는 스포츠 드라마이자 가족 구성원이 함께보면 가슴이 뜨거워질 여운이 담긴 작품이다. 대중에게 친숙해진 독립영화계의 스타 이주영이 자신의 이미지에 맞는 캐릭터를 멋지게 연기하며 스크린밖 관객들이 절로 응원하게 만드는 감동을 불러온다.


작품성,오락성,연출력,연기력:★★★☆


총점:★★★☆


사진=싸이더스/KAFA


디즈니가 결국 디즈니한 이 작품 <온워드:단 하루의 기적>

감독:댄 스캔론

출연:톰 홀랜드, 크리스 프랫, 줄리아 루이스 드레이퍼스, 옥타비아 스펜서


줄거리

마법이 사라진 세상에 살고 있는 취향과 성격 모두 정반대의 두 형제인 철든 동생 ‘이안’(톰 홀랜드)과 의욕충만 형 ‘발리’(크리스 프랫). ‘이안’은 태어나서 얼굴도 본 적 없는 아빠를 그리워하던 중, 서프라이즈 생일 선물로 아빠의 마법 지팡이를 받게 된다. 그러나 실수로, 아빠의 반쪽만 소환시키는 위기가 발생하는데!! 주어진 시간은 단 하루, 두 형제는 완벽한 모습의 아빠를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고 마법으로 절벽을 건너고, 까마귀 봉우리의 힌트를 따라 관문을 통과하지만 서로 다른 성격으로 인해, 사사건건 부딪히게 되고, 위험이 발생하는데…과연 이들은 무사히 기적을 이룰 수 있을까?


간단평

디즈니,픽사의 작품이란 점에서 당연히 가족적인 정서와 메시지를 담은 작품임을 암시하게 한다. 판타지에 등장하는 엘프,오크, 그외 몬스터 종류의 캐릭터들이 현실적 삶을 사는 장면을 통해 흥미를 불러오며 이 영화만의 색채를 만들어내려 한다. 가족, 모험, 유머 그리고 감동의 메시지가 너무나 예상한 대로 흘러가서 이전의 픽사 작품들과 별반 다를바 없다고 느껴질 것이다. 무엇보다 메시지에 치중한 나머지 자신들이 만든 작품속 이 세계관에 대한 묘사가 예상보다 적고 공감이 덜한 점이 아쉽게 느껴진다. 그럼에도 디즈니,픽사 작품다운 창의력이 돋보이는 몇몇 모험 장면과 사물을 활용하는 설정, 보다 뜻깊은 가족에 대한 교훈을 전하는 과정은 역시 디즈니 답다라는 생각을 절로 들게 만든다.


작품성:★★★

오락성:★★★★

연출력:★★★☆


총점:★★★☆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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