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작에서 역대급 대재앙을 겪는다는 '슬의'윤복이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1에서 짧지만 강렬한 여운을 남기며 마지막에 눈물을 흘리게 만드는 열연을 펼친 장윤복역의 조이현.
드라마 종영후 작품에서 보여준 청순한 행보를 자주 보여주며, 슬기로운 인싸 생활의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는 그녀가 최근 새로운 차기작 소식을 알려 눈길을 끌고 있다.
드라마에서 보여준 단아한 모습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차기작 이길 기대했다면, 출연이 확정된 차기작은 그와는 상반된 살벌한 작품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 동아는 17일 기사로 조이현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조이현이 넷플릭스의 <지금 우리학교는>에 캐스팅 되었다"라며 그녀의 출연 소식을 전했다.
<지금 우리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한 고등학교에 고립된 이들과 그들을 구하려는 자들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극한의 상황을 겪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2009년 네이버 웹툰에 연재된 주동근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수요일 연재작 중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고, 매 에피소드가 공개될 때마다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휩쓸며 큰 인기를 구가하여 영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다모], 영화 <완벽한 타인>의 연출을 맡은 이재규 감독에 맡을 예정이며, 탄탄한 서사와 볼거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이현이 극중 맡게될 배역에 대해 알려지지 않았지만, 웹툰 설정이 고등학생들이 주인공들인 만큼 극중 주연급 여고생 캐릭터로 출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9년 영화 <변신>에서 악마에 홀려 두려움에 떠는 모습과 악마에 빙의된 연기를 실감나게 선보인 바 있어 <지금 우리학교는>에서 다시 한 번 수준급 공포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벌새>로 영화계 최고의 라이징 스타로 등극한 박지후가 최초로 이 작품에 캐스팅 되었으며,
SBS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펼친 안지호와 윤찬영이 <지금 우리학교는>에도 좋은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드라마 '하이바이,마마!'에서 좋은 연기력을 보여준 이규형을 비롯해 '스카이캐슬'의 주역인 김병철이 출연을 위해 협의중인것으로 알려져 안정된 연기력을 지닌 라이징 스타들과 베테랑 배우들이 조화를 이룬 재난 드라마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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