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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더무비

역대급으로 망가졌는데…잘생기게 나온 류준열의 숨겨진 작품

짧지만 긴 여운:히키코모리가 된 류준열의 모험을 담은 <기동전사 행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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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신민주

출연:류준열, 이민지

상영시간:10분 3초


줄거리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 현동. 택배 아저씨로 인해 황당하게 방치된 건담 프라모델을 사수하기 위해 결심하고 문밖을 나선다. 그러나 문은 쾅 닫히고, 세상 밖에 갇혀버린 현동. 열쇠집을 찾기 위한 여정이 시작된다. 현동은 과연 무사히 열쇠집을 찾아갈 수 있을까?

드라마 <응답하라 1988>과 여러 영화에 출연하며 스타가 된 류준열이 출연했던 작품. 류준열은 스타급 배우가 되기 이전에 각종 독립영화와 단편 영화에 출연하며 연기 경험치를 쌓아왔고, 유명세를 알리게 되면서 과거 출연했던 작품들이 자연스럽게 알려지게 되었다. 2013년 작품 <기동전사 행진곡>은 우리가 몰랐던 류준열의 새로운 모습을 보고 싶은 그의 팬과 그만의 개성 넘치는 연기를 통해 재미를 느끼고 싶은 영화 팬에게는 강렬한 인상을 남겨줄 작품이다.


류준열이 연기하는 현동은 세상과 담을 쌓은 채 건담 프라모델 조립으로 희열을 느끼는 건담 프라모델 덕후다. 그가 왜 히키코모리가 되었는지 궁금할 때 쯤, 영화는 중요한 건담 부품이 담긴 택배가 도착하게 되면서 발생하는 그의 모험을 시작하게 된다. 택배 기사가 문에서 멀리 택배 상자를 놓고간 바람에 현동은 의도치 않게 세상속으로 갇혀버리게 된다.


오랜만에 밖으로 나온 탓에 자기 집 현관 비밀번호마저 기억나지 않은 현동은 택배 상자를 든채로 이러저리 방황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여러 부류의 사람들과 만남을 갖게 된다. 

맨발로 나온 현동을 걱정하는 경비 아저씨, 자신을 택배 도둑으로 모는 여고생, 그리고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는 어린 소년을 마주하며 10분간 그려진 현동의 모험이 그의 치유기였음을 드러낸다. 이 짧은 시간에 우리는 현동이라는 인물이 왜 히키코모리가 되었고, 그가 어떻게 스스로 상처를 극복해 주었는지를 보여주며 세상과 자기 성장에 대한 희망적인 메시지를 받게 된다.


학창 시절 친구들에게 따돌림과 괴롭힘을 받았던 그가 우연히 만난 불특정한 사람들의 온정으로 마음의 문을열고, 자신과 같은 처지의 소년을 위로하며 희망을 얻게되는 마지막 장면은 그점에서 따뜻하게 다가온다.


다양한 감정선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류준열의 섬세하면서도 능청스러운 표정 연기를 비롯해 중간마다 등장하는 코믹한 설정과 따뜻한 시선이 보는 이로 하여금 인상 깊은 재미를 전해준다. 특히나 이전의 작품들에서 보여주지 못한 망가진 모습은 그의 팬이 아니더라도 절로 재미를 느끼게 만들어 줄것이다.

damovie2019@gmail.com(오타 신고/제보 및 보도자료)

사진=픽코드 필름 / ※저작권자 ⓒ 필 더 무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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