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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에게 진심으로 자기 영화를 보지말라고 말리는 월드스타

조회수 2020. 4. 28. 10:5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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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더무비 영화계 & 개봉 예정작 단신뉴스 모

1.라이언 레이놀즈, 자신의 흑역사 영화 <그린랜턴>을 또 디스한 사연

<데드풀> 스타 라이언 레이놀즈에게 <그린랜턴>은 여전히 흑역사로 기억되는 것 같다.


자신의 영화 <그린랜턴>을 여러 번 셀프 디스 하며 아픈 기억(?)을 잊으려 한 그였지만, 영화팬들은 그의 이러한 반응에 재미있어하며 종종 그린랜턴과 관련한 농담을 건내고는 한다.


최근 한 영화팬이 트위터를 통해 그에게 직접 <그린랜턴> 관련 문의를 했고 이에 답변한 라이언 레이놀즈의 반응이 웃음을 불러왔다. 

트위터 아이디로 Oil이라는 이름을 지닌 한 팬이 라이언 레이놀즈에게 "<그린랜턴>이 나온지 9년이 되었는데, 애플 TV에 0.99달러에 풀렸는데 대여해도 괜찮을까요?"라고 묻자 라이언 레이놀즈는 곧바로 "그러지 마세요(멀리 떠나세요)"라며 강력하게 말렸다.


DC 히어로 영화 <그린랜턴>은 2억 달러의 제작비를 들여 글로벌 박스오피스 2억 1천만 달러를 겨우 벌어들였을 정도로 워너 브러더스에 큰 손실을 안겼으며, DC 유니버스를 구성할 계획에도 큰 차질을 나았다.


이후 <맨 오브 스틸> 등장이후 <그린랜턴 군단>으로 새롭게 리부트할 예정이었으나, <저스티스 리그>의 기대이하 반응으로 엎어질 정도로 DC와 워너의 풀리지 않은 숙제가 되었다.


2019년 DC의 만화 작가이자 크리에이터로 활동중인 제프 존스가 <그린랜턴 군단>의 각본을 워너에 제출할 것이라고 알려진 이후 현재까지 소식이 전무하지만 워너쪽에서는 어떻게든 이 시리즈를 다시 되살리려 하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 영화가 나왔을때 라이언 레이놀즈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다.


사진=IMDB

2.에디 레드메인&펠리시티 존스의 <에어로너츠> 티저 포스터 공개

<그래비티> 제작진, 에디 레드메인&펠리시티 존스의 만남으로 영화계의 시선을 집중시킨 <에어로너츠>가 6월 개봉 확정과 동시에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에어로너츠>는 19세기 런던, 예측불허의 하늘을 이해하고 싶은 기상학자 ‘제임스’와 가장 높은 하늘을 만나고 싶은 열기구 조종사 ‘어밀리아’가 하늘을 탐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작품.


기적처럼 펼쳐진 하늘을 IMAX 카메라로 담아내며 극장가에 활력을 더할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아카데미가 사랑한 최고의 시네마 커플 에디 레드메인과 펠리시티 존스의 두 번째 만남이 환상적인 열연과 호흡을 기대케 하는 것과 동시에, <그래비티><닥터 스트레인지><보헤미안 랩소디>에 참여한 할리우드 탑티어 제작진이 총출동해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6월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구름층을 돌파한 채 우주의 경계에서 비행하고 있는 붉은색 열기구가 푸르른 하늘과 대비를 이루며 시선을 이끌고 있다. 또한 열기구 뒤를 가로지르고 있는 지평선은 마치 우주에서 지구를 내려다보는 듯한 느낌을 방불케 하며 오직 열기구만으로 우주 가까이 날아오른 에디 레드메인&펠리시티 존스의 이야기를 궁금하게 한다.


여기에 ‘미지의 하늘이 열린다’라는 카피와 드넓은 하늘의 압도적인 비주얼이 어우러져 영화 속에서 펼쳐질 시각적 황홀함을 고대하게 만든다.


영화 <에어로너츠>는 6월 개봉한다.


-줄거리-


19세기 런던, 예측불허의 하늘을 이해하고 싶은 기상학자 ‘제임스’와 가장 높은 하늘을 만나고 싶은 열기구 조종사 ‘어밀리아’. 날씨를 최초로 예측하고 하늘의 최고 높이에 다다르기 위해 팀을 이룬 그들은 열기구 ‘매머드’를 타고 일생일대의 모험을 시작하게 되는데…


사진=(주)더쿱/씨나몬(주)홈초이스

3.‘방황하는 청춘을 위한 영화’, <애시드> 4월 개봉 확정!

내일이 없는 것처럼 살아가던 사샤와 페탸, 갑작스레 이들에게 벌어진 충격적인 사건을 계기로 방향을 상실하고 방황하는 청춘의 단면을 그린 영화, <애시드>가 4월 개봉을 확정짓고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메인 포스터는 하의만 입은 채 방바닥에 주저 앉은 청년의 몽롱한 눈빛과, 그 뒤로 보이는 술병이 나뒹구는 어지러운 방안, 그 위에 헐벗은 채 뒤엉켜 잠들어 있는 젊은이들의 모습을 통해 이들이 처한 출구 없는 현실과 몸부림을 암시하고 있다.


메인 예고편은 장례식장에서 자식을 잃고 울부짖는 한 어머니와 그런 어머니에게 “아들에 대해 아는 게 뭐죠? 얼마나 무거운 삶의 무게를 지고 있었는지, 누구를 사랑했는지, 돈은 누구한테 빌렸었는지 아무것도 모르잖아요”라고 따지는 친구의 질문을 통해 현대 젊은이들이 처한 단절과 고립, 외로움을 암시했다.


빠르게 전환되는 화려한 클럽과 섹스, 폭력의 장면들 뒤에 경찰에게 찾아가 “사람을 죽였어요”라고 고백하는 페탸와 텅빈 고가도로 위에서 황망한 표정을 짓는 사샤의 모습은 이들 젊은이들에게 대체 어떤 사건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다.


뱡향을 상실한 도시 젊은이들의 세계를 설득력있게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는 <애시드>는 러시아의 젊은 신예 스타 감독의 탄생을 예고한 작품이다. <애시드>를 통해 장편 연출 데뷔한 알렉산드르 고르칠린은 92년생의 젊은 감독이며, 동시에 우리나라에는 영화 <레토>(2018)를 통해 얼굴을 알린 유망한 배우기도 해, 앞으로의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7살 젊은 감독이 자신의 현재를 이해하기 위한 시도기도 한 이 영화는 주연배우들의 강렬하고 대담한 연기를 통해 현대 도시문명을 살아가는 청춘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탄탄한 세계를 구축했다.


<애시드>는 4월 30일 개봉한다.


-줄거리-


제어장치 없는 화려한 뮤지션의 삶을 살던 사샤와 페탸…내일이 없는 것처럼 살던 두 청년에게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한다. 결국 방향감각을 상실하고 매일 밤 환각제와 섹스로 공허하게 청춘을 채워나가던 두 사람. 염산을 들이키고 금지된 관계에 집착하는 등 이들의 인생은 점점 더 극단으로 치달아가는데…


사진=왓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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