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때문에 숨소리에 심장까지 부여잡고 봐야하는 영화

조회수 2020. 1. 3. 08: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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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더무비 영화계 단신뉴스 모음
1.<콰이어트 플레이스 2> 1차 예고편 공개

북미 시각으로 1월 1일 <콰이어트 플레이스 2>의 공식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공식 예고편의 초반은 문제의 괴물들이 처음 지구상에 등장했을 당시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작한다. 이어서 지하에 쳐들어온 괴물들을 처치한 에블린(에밀리 블런트)과 아이들은 일부 짐들을 챙겨 새로운 거처를 찾아 나서게 된다.


이윽고 한 공장 부지에 들어선 애보트 가족은 실수로 누군가 설치한 트랩을 건드리고 마는데, 이 때문에 소리가 나자, 괴물들을 피하기 위해 뛰어가게 된다. 이때 복면을 쓴 한 남성(킬리안 머피)이 등장해 애보트 가족을 괴물들의 위협에서부터 구하며 "당신들이 이곳에 온 이유를 모르겠지만, 여기에 아무것도 없어요"라고 말한다.


하지만 에블린이 자신들이 새로운 은신처를 찾기 위해 온 이유가 이제 갓 태어난 아기 때문임을 보여주자 남성은 흔들리게 된다. 이어서 첫 재앙 당시 킬리안 머피의 과거와 그와 함께 동행했던 남성이 디몬 하운수의 모습이 교차 편집 형식으로 보여져 그의 과거가 이번 이야기의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에블린의 "밖에는 구할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 있어요"라는 대사와 대비되는 남성의 "당신은 모르지만, 구할 가치가 없는 부류의 사람도 있어요"라고 말하는 대목이 의미심장하게 다가오고 있어 두 사람의 심리적 대립이 이번 영화의 대표적인 긴장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연출을 맡은 존 크래신스키 감독은 "이번 후속편은 인류의 번영과 관련한 메시지가 담긴 이야기"라고 언급한 바 있어, 자녀들을 지키고 보호하기 위한 어른들의 선택이 흥미롭게 그려질 것이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2>는 북미 기준으로 오는 2020년 3월 20일 첫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파라마운트 픽쳐스

2.그리운 마왕 신해철의 이야기가 영화화 되다! 영화 <그대에게> 제작 결정

신해철의 생애를 담은 영화 <그대에게>(가제)의 제작이 결정됐다.


영화 <악인전> <변신> <블랙머니>를 성공시키고 <해치지않아>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와 신해철의 저작권을 보유한 (주)넥스트 유나이티드가 공동 제작할 예정이다.


<그대에게>는 1988년 대학가요제를 빛낸 ‘그대에게’부터, 지금도 팬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민물장어의 꿈’까지 록, 발라드, 테크노, 재즈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는 실험을 남긴 뮤지션으로서의 신해철, [고스트스테이션]과 [고스트네이션]의 ‘마왕’, 그리고 [FM음악도시]의 ‘시장님’ 등 불안과 기대가 공존하는 10대들의 매일 밤을 소통과 공감으로 채웠던 라디오 DJ로서의 신해철, 그리고 광장 한 가운데에서 가슴 뜨거운 솔직한 메시지를 던지던 논객 신해철까지 음악과 세상을 다양하게 표현했던 그의 삶을 하나의 흐름으로 그리려 한다.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의 정현주 대표는 “그는 떠났지만, 그가 남긴 음악과 메시지들은 영화 <그대에게>(가제)를 통해 다시 떠올려질 계획”이라며, “우리가 알았던 ‘마왕’과 우리가 몰랐던 ‘인간 신해철’을 입체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라고 영화 제작의 방향성을 밝혔다.


가장 관심을 모을 신해철의 목소리는 그의 실제 육성 뿐 아니라 넥스트 유나이티드가 보유한 새로운 음성 복원 기술인 ‘넥스트 솔루션’으로 스크린 속에서 실감나게 구현되어 영화의 몰입도를 높일 계획이다.


영화 <그대에게>는 2020년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넥스트유나이티드

3.<젠틀맨> 언더락 무빙포스터&1차 보도스틸 공개!

할리우드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젠틀맨>이 2월 개봉을 앞두고 언더락 무빙 포스터, 1차 보도스틸을 동시에 공개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매튜 맥커너히, 휴 그랜트, 콜린 파렐 등 할리우드 레전드 배우들의 퍼펙트 캐스팅을 자랑하는 <젠틀맨>이 공개한 언더락 무빙 포스터는 리드미컬한 총성에 맞춰 등장하는 배우들의 모습으로 이목을 끈다.


젠틀한 매력이 돋보이는 업계의 절대강자 ‘믹키 피어슨’(매튜 맥커너히), 충성심 가득한 보스의 오른팔 ‘레이먼드’(찰리 허냄), 어떻게든 마리화나 제국을 손에 넣고 싶어 하는 정글의 무법자 ‘드라이 아이’(헨리 골딩)가 차례대로 등장해 긴장감을 선사한다. 뒤이어 카리스마로 무장한 업계 퀸 ‘로잘린드’(미셸 도커리)부터 꿍꿍이가 있는 듯한 표정의 사립탐정 ‘플레처’(휴 그랜트), 긴장한 표정의 ‘코치’(콜린 파렐)까지 모두 한 컷에 담아내, 퍼펙트 캐스팅을 자랑하는 이들이 최강의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1차 보도스틸은 서로 다른 매력의 캐릭터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먼저, 젠틀하게 차려입고 연회를 즐기고 있는 ‘믹키 피어슨’(매튜 맥커너히)과 ‘로잘린드’(미셸 도커리)는 다소 경계하는 듯 누군가를 바라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여기에 수많은 마리화나 밭을 두고 누군가와 심각한 딜을 하고 있는 ‘믹키 피어슨’의 모습까지 공개돼, 그의 마리화나 제국을 두고 캐릭터들이 펼칠 치열한 신경전이 예고된다. 이 밖에도 역대급 캐릭터 변신으로 관객들을 즐겁게 해줄 휴 그랜트, 콜린 파렐, 찰리 허냄의 모습이 함께 공개됐다.


모두의 멜로 장인 휴 그랜트는 관종 사립탐정 ‘플레처’로 완벽히 변신하며 극의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모습으로 기대를 높인다. 또한 콜린 파렐은 히든 치트키 ‘코치’로 변신해 다양한 에피소드에서 씬스틸러로 활약을 예고하고, 찰리 허냄 또한 ‘믹키’의 오른팔 ‘레이먼드’로 분해 젠틀하고도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극장가를 찾을 전망이다.


<젠틀맨>은 오는 2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사진=㈜콘텐츠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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