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에서 3분 성대모사로 동료,시청자를 웃긴 배우

조회수 2019. 12. 31. 10:5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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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더무비 영화계 단신뉴스 모음
1.한국영화 비하인드:하라는 시상은 안하고 성대모사로 좌중을 웃긴 박중훈

한때 한국 영화 시상식은 너무나 진중한 분위기와 엄숙함이 유지돼 대중들에게는 그들만의 축제로 여겨졌다.


그러다 어느새 그러한 진중한 분위기가 깨진 것은 2000년대 초반 한국영화 르네상스가 시작되면서 젊은 영화인들이 시상식의 메인을 차지하면서 부터 달라지기 시작했고, 황정민의 '숟가락 비유'와 같은 감동적인 수상소감이 등장하면서 부터 영화제 시상식은 어느새 스타와 대중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2007년 6월에 있었던 제44회 대종상 시상식에서 시상자로 출연한 배우 박중훈의 입담은 당시의 활기가 넘치던 영화계의 현실을 잘 보여준 대표적인 장면이었다.


당시 기획상의 시상자로 나온 그는 자신이 해야 할 시상을 하기 전에 동료 배우들 성대모사를 선보이게 된다.


매우 절친한 안성기에서부터, 후배인 송강호, 한석규, 그리고 대선배인 남궁원 선배의 목소리를 너무나 똑같이 선보여 시상식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너무나 재미난 분위기 탓에 동료 배우들이 더해달라는 반응을 보이기까지 했다.


이 장면은 시상식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항상 언급되는 명장면으로 추대되고 있으며, 온라인상에서도 현재까지 최고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훗날 박중훈은 한 방송의 토크쇼에 출연해 당시에 시상식이 너무나 무거운 분위기여서 보다 못한 안성기가 박중훈에게 분위기를 띄워달라고 부탁해 성대모사를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사진=SBS 캡처

2.최고의 대세 배우 진선규&성유빈 주연의 <카운트> 캐스팅 완료

<너의 결혼식>, <엑시트> 등을 제작한 필름케이의 신작 <카운트>(가제)가 진선규를 필두로 성유빈, 오나라, 고창석, 장동주, 고규필까지, 에너지와 인간미 넘치는 풍성한 개성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돌입했다.


<카운트>는 금메달리스트 출신 골칫덩이 체육선생 ‘시헌’(진선규)과 주먹 하나는 타고난 반항아 ‘윤우’(성유빈), 그들이 불공평한 세상을 향해 시원한 한방을 날리는 이야기.


<범죄도시>를 시작으로 최근 1,626만 관객을 동원한 <극한직업> 등 장르를 불문하는 연기력과 매력으로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배우 진선규는 <카운트>에서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고등학교 체육선생 ‘시헌’ 역을 맡았다.


‘시헌’은 국가대표 복서였지만 은퇴 후 남은 건 고집뿐, 늘 마이웨이 행보로 주변 사람들의 속을 썩이는 인물. 진선규는 맛깔나는 경상도 사투리 연기와 함께 특유의 인간미 넘치는 온기 가득한 연기로 유쾌한 변신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런 ‘시헌’을 변화시키는 학생 ‘윤우’ 역은 <살아남은 아이>, <생일>, <봉오동 전투>, <윤희에게> 등 깊은 눈빛과 흡입력 있는 연기로 단숨에 관객을 사로잡은 충무로 블루칩 성유빈이 맡아 진선규와 호흡을 맞춘다.


타고난 실력은 최고지만 불공평한 세상에 대한 희망을 일찌감치 접고 독기만 남은 복싱 유망주 ‘윤우’로 분한 성유빈은 기존에 보여주지 않은 거칠고 강한 모습을 통해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양아치가 되기 싫어 복싱을 시작하는 ‘환주’ 역에는 최근 [미스터 기간제]에서 살인 용의자 역할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 신예 장동주가 캐스팅되어 성유빈과 함께 젊은 시너지를 발산할 예정이다. 입만 열면 구박과 잔소리지만 속정은 누구보다 깊은 ‘시헌’의 아내 ‘일선’ 역은 [SKY캐슬], [99억의 여자] 등 비교불가 에너지의 배우 오나라와, ‘시헌’의 고교 스승이자 지금은 학교 상사인 ‘교장’ 역에는 설명이 필요 없는 존재감의 배우 고창석이 무게감과 신뢰를 더한다.


‘시헌’의 친구이자 1일 1꿈에 도전하는 동네 형 ‘만덕’ 역은 <너의 결혼식>의 고규필이 맡아 극에 활력과 온기를 불어넣을 것이다.


<카운트>는 현재 촬영 준비 중이며, 2020년 상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필름케이

3.21세기에 80년대 차 스텔라를 타고 벌이는 코미디 <스텔라> 촬영종료

판타지 코믹 드라마 <스텔라>가 손호준, 이규형, 전노민, 허성태 등 배우들의 멈추지 않는 케미를 뿜어내며 약 3개월 간의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영화 <스텔라>는 차량담보대출 업계 독보적 에이스 ‘영배’(손호준 분)가 절친 동식(이규형 분)이 빼돌린 고급 슈퍼카를 찾기 위해 아버지의 유산 ‘스텔라’를 타면서 벌어지는 쫓고 쫓기는 판타지 코믹 드라마.


전작 <형>을 통해 따뜻한 웃음을 전달했던 권수경 감독이 또 한번 장기를 발휘하고, 손호준, 이규형이 절친 케미를 뿜어내며 무사히 크랭크업 했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눈이 부시게>,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 진한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예능 <커피프렌즈>에서 여심을 움직이는 스윗함까지 선보이며, 장르불문 대체불가의 배우로 떠오른 손호준은 이번 영화 <스텔라>에서 ‘영배’역을 맡아 자동차 ‘스텔라’와 티격태격하며, 예측 불허 버디 케미를 뽐내는 코미디 연기뿐만 아니라, 강도 높은 자동차 액션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드라마 ‘의사요한’과 ‘라이프’ 등에서 카리스마 있는 역할을 맡았고, 뮤지컬 ‘시라노’에서 지고지순한 로맨티스트로 변신하여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하고 있는 이규형은 영화 <스텔라>에서 딸 바보&아들 바보 같은 면모로 미워할 수 없는 아빠 ‘동식’역을 맡아 코믹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최근 영화 ‘신의 한수:귀수편’의 ‘부산잡초’로 제 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허성태는 전작과 다른 코믹한 매력의 악당 ‘서사장’역을 맡아 <스텔라>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예능 <시베리아 선발대>에서 반전의 베이비 입맛으로 국민 ‘기미러’로 떠오른 고규필은 ‘영배’와 ‘동식’을 어쩔 수 없이 배신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절친 ‘철구’역을 맡아 다채로움을 더한다.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에서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며 소름 끼치는 연기를 선보인 이중옥은 ‘서사장’의 오른팔로 분하며 전작과 180도 다른 코믹 연기로 ‘티키타카’를 책임진다.


영화 <스텔라>는 후반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2020년 개봉한다.


사진=(주)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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