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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한건 아닌데..美에서 대사건 저지른 한국영화

조회수 2019. 12. 13. 12:1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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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더무비 영화계 단신뉴스 모음
1.<기생충> 미국 배우 조합상 최고 앙상블 부문 후보 올라…21년 만의 대사건

골든글로브 시상식을 비롯해 미국내 각종 영화 시상식에 연인 초청받으며 상복을 터뜨리고 있는 <기생충>에 또다른 호재가 들려왔다. 그런데 이 호재가 단순한 호재가 아닌 미국 영화 역사에 남을 대사건 이란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11일 기사로 한국영화 <기생충>이 미국 배우 조합상 시상식(이하:SAG)에 초청돼 미국배우조합상(SAGA) 영화부문 캐스팅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되었다고 전했다. <기생충>과 함께 후보에 오른 작품은 <밤쉘>), <아이리시맨>, <조조 래빗>,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가 있다.


SAGA는 세계 최대 배우 노조인 SAG가 매년 개최하는 시상식으로, 영화 및 TV 분야에서 활약한 배우들에게 상을 수여하는 행사다. 배우들의 연기의 관련된 수상만 이뤄지는 시상식이기에 앙상블상은 모든 배우들의 연기가 훌륭할 때 주어지는 최고상이라 할 수 있다.


SAG는 약 16만명의 스크린 배우와 라디오 퍼포머들로 구성되어 있는 미국에서 가장 큰 배우 조합으로 아카데미 회원과 전문가들이 크게 주목하고 있는 시상식이다. 아카데미 협회에서 배우 조합은 가장 큰 조직을 지니고 있어서 (전체 조직의 15%) 이들의 투표 결과가 아카데미 시상식의 결과가 전해지기 때문이다.


<기생충>의 후보 선정이 미국에서 대사건으로 주목받은 이유는 비영어권 영화가 이 시상식에 노미네이트된 사례가 1997년 이탈리아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이후 무려 21년만이기 때문이다. 또한 아시아 영화가 이 부분에 오른것은 최초의 기록이다.


할리우드 리포터의 스콧 페인버그 칼럼니스트는 <기생충>의 노미네이트 소식에 개인 트위터를 통해 약간의 욕설적 표현을 첨가해 "이것은 엄청난 사건!(Big F**king Deal)"이라고 반응할 정도로 <기생충>의 노미네이트는 미국 영화계에서 일대 사건으로 불리우고 있다.


미국배우조합상 시상식은 내년 1월 19일 열리며, 과연 <기생충>이 내년 2월에 있을 아카데미 시상식 마저 뒤흔들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2.<남산의 부장들> 숨멎하게 만드는 예고편 공개

<남산의 부장들>이 폭발적인 인터내셔널 포스터 반응에 이어 인터내셔널 예고편을 최초로 공개했다.


인터내셔널 포스터와 마찬가지로 “WHY HE PULLED THE TRIGGER” (그는 왜 방아쇠를 당겼나?)라는 문구를 활용한 영상은 전세계 관객들에게 대한민국의 가장 긴박했던 1979년을 소개한다.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영상 첫 시작은 중앙정보부장 김규평으로 분한 이병헌의 모습이다. 단정한 머리를 쓸어 넘기며 “여기 중정이야”라고 취조를 시작하는 그의 모습은, 이병헌이 쌓은 수많은 필모그래피 중에서도 이번 캐릭터가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을 예고한다.


전 중앙정보부장 박용각(곽도원)이 워싱턴에서 대한민국 정부의 비리를 고발하는 장면, 대통령 경호실장 곽상천(이희준)이 도심에 탱크를 돌리며 시민들에게 공포심을 심는 장면 역시 인상적이다.


<남산의 부장들>은 짧은 1분 20초 동안의 영상만으로도 예비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영상 말미 박통(이성민)을 향해 “각하, 제가 어떻게 하기를 원하십니까”라는 김규평의 나지막한 목소리는 명대사 제조기 이병헌의 새로운 명연기를 기대하게 만든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은 1월 개봉 한다.


사진=(주)쇼박스


3.디즈니&픽사의 신작 <온워드:단 하루의 기적> 티저 포스터 및 예고편 공개

디즈니·픽사가 선사하는 2020년 첫 감동 어드벤처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이 2020년 3월초 대한민국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은 마법이 사라진 세상, 단 하루의 기적을 얻은 형제가 소원을 이루기 위해 떠나는 놀라운 감동 어드벤처.


마블을 대표하는 두 히어로가 목소리 연기에 캐스팅 되어 제작 당시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톰 홀랜드가 동생 이안 역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 및 <어벤져스> 시리즈에 출연한 크리스 프랫이 형 발리 역으로 유쾌하고 감동적인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디즈니∙픽사의 레전드 작품을 탄생 시켰던 탄탄한 제작진이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먼저 <몬스터 대학교>를 포함해 디즈니∙픽사에서 약 15년간 다양한 작품에 참여한 댄 스캔론 감독이 섬세한 연출을 선보인다.


또한 <코코>, <인크레더블> 시리즈, <토이 스토리> 시리즈 등 디즈니∙픽사의 흥행을 이끌어온 주요 제작진들이 대거 참여해 2020년 첫 감동 어드벤쳐를 완성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서는 발리(크리스 프랫)와 이안(톰 홀랜드) 두 형제의 마법 같은 예측불허 감동 어드벤처의 분위기를 담아냈다. 마법이 사라진 세상 속, 기적을 만나게 될 두 형제의 모습과 함께 “3월, 당신을 만나러 갑니다”라는 감성 카피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티저 예고편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어드벤처의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애완동물처럼 길러지는 용, 비둘기처럼 다뤄지는 유니콘까지 발리와 이안이 살아 숨쉬는 마법 세계에 대한 흥미를 돋운다.


한편 “마법이 사라진 세상. 단 하루의 기적, 당신을 만나러 갑니다” 라는 문구는 두 형제가 과연 누구를 만나러 어디로 갈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부릉 부릉 시동을 켜며 출발하는 두 형제의 모험이 향하는 곳을 따라가다 보면 2020년 디즈니∙픽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디즈니·픽사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은 2020년 3월초 개봉한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우리 영화 볼래?: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티저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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