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속 식인악어 CG 지웠더니..사람이 연기?

조회수 2019. 11. 28. 12:5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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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크롤> 비하인드 및 트리비아 모음
1.<크롤>의 실화 바탕 소재는?
출처: bustle

<크롤>은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지난 2009년 미국 남동부에 큰 피해를 준 허리케인 플로렌스가 발생하면서 역대급의 홍수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거대 파충류인 악어가 주거 지역에서 발견돼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 이런 사건은 미국의 유력 언론 매체인 워싱턴포스트, 가디언, CNN을 통해 보도돼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었다. 연출을 맡은 알렉산드르 아야 감독은 이 실화 사건에 영화적 재미를 더해 관객들에게 최고의 긴장감과 짜릿한 재미를 줄 수 있는 스토리를 완성시켰다. 

2.영화에 등장한 악어는 진짜? 사실은…
출처: FilmIsNow Movie Bloopers & Extras

악어의 리얼한 움직임 때문에 CG로 완성된 생명체 인 걸 알면서도 진짜로 착각될 정도다. <크롤>의 악어는 할리우드에서 일반화 되다시피 된 진일보한 VFX 기술을 활용했으며, 리얼한 움직임을 위해 센서를 장착한 인형과 특수센서 의상을 착용한 대역배우가 움직이며 생생한 악어를 표현했다. 배우들은 악어 같지 않은 이 분장에 놀라고 싸우는 연기를 생생하게 보여줘 영화의 흥미를 더욱 높여줬다. 

3.세계 최강 영화덕후 쿠엔틴 타란티노가 반한 영화?
출처: dreadcentral.com

쿠엔틴 타란티노는 2019년에 개봉한 모든 영화들을 통틀어서 크롤을 가장 좋아하는 영화로 선정했고, 자연히 큰 화제가 되었다.


4.영화 촬영지가 미국 플로리다가 아니었어?

영화 속 장소는 플로리다 주 게인즈빌로 설정되었지만 실제로 촬영은 세르비아 수도인 베오그라드에서 했다. 아무래도 지역적인 민감성과 세금, 예산 문제 때문이 아니었나 싶다. 

5.주인공 집안 이름 자체가 스포였다?

영화에서는 이름으로 불리지만 주인공의 헤일리와 데이브의 극중 성은 켈러로 표기된다. 켈러는 독일어로 지하실이라는 의미로 영화에서 사건 대부분이 지하실에서 일어나고 있는것으로 볼 때 어느정도 의도한 설정으로 보고있다.

6.이미 과거 작품에서도 오랫동안 호흡을 맞췄던 두 배우

사실상 이 영화의 전체 출연진이라 해도 다름없는 두 주연배우 카야 스코델라리오와 배리 페퍼는 영 어덜트 소설 원작 SF 영화 <메이즈 러너:스코치 트라이얼>과 <메이즈 러너:데스 큐어>에서 함께 출연한 바 있다. 

7.짧게 등장한 주유소 강도단 이름의 깊은 사연
출처: mashable

주유소를 노린 강도 셋의 극중 이름에는 깊은 사연이 있다. 그들의 이름을 순서대로 하자면 '마브 marv', '스탠 stan', '리 lee'이다. 어딘가 익숙한 이름이지 않은가? 바로 마블 코믹스의 스탠 리를 가리키는 작명으로 <크롤>의 제작자 샘 레이미가 스탠 리를 추모하고자 한 의도로 보고있다. 샘 레이미는 과거 토비 맥과이어 주연의 <스파이더맨> 영화 삼부작을 연출한 바 있다.


MCN89: 크롤 (Crawl, 2019) 예고편 - 한글 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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