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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의 왕이 총과 폭탄을 들었다…게임 끝!

영화 <엔젤 해즈 폴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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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 해즈 폴른,2019]

감독:릭 로먼 워

출연:제라드 버틀러, 모건 프리먼, 대니 휴스턴, 제이다 핀켓 스미스, 닉 놀테


줄거리

비밀 경호국 최고 요원 ‘배닝’(제라드 버틀러)의 임무수행 중 '트럼불' 대통령(모건 프리먼)을 향한 의문의 사상 최대 규모의 드론 테러가 발생한다. 최악의 드론 테러 사건 후 '배닝'은 대통령 암살사건의 테러범으로 지목되고 국가 영웅은 한순간에 일급 수배자가 되어 FBI에게 쫓기게 되는데…


매번 대통령이 납치되는 설정으로 그의 전담 경호원 마이크 배닝을 '개고생' 시키던 '폴른' 시리즈가 이번에는 표적을 주인공 배닝에 맞췄다. 두 편의 시리즈가 연달아 나왔지만 사실 이전의 '폴른' 시리즈는 대통령 납치라는 소재만 독특했을 뿐 전반적인 스타일은 8,90년대 <다이하드>의 전형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미 영화 <300>으로 강인한 전사 이미지를 지닌 제라드 버틀러이기에 특유의 통쾌한 액션을 선보이는 것이 이 영화의 포인트다. 물론 그러한 전형에 충실했지만, 이 시리즈가 지닌 특유의 '액션의 맛'과 개성이 무엇인지 명확히 보여주지 못했으며, 제라드 버틀러의 개성을 제대로 살려주지 못한 점도 내심 아쉬웠다.


세 번째 시리즈 <엔젤 해즈 폴른>은 그러한 기존의 두 편의 시리즈가 지니고 있었던 장점과 단점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던 같다. 그동안 추적자 역할을 해온 마이크 배닝이 역으로 사냥감이 되면서 그동안 힘만 쌔고 강인해 보였던 이 캐릭터의 다른 면모가 보이기 시작했다. 캐릭터의 역할과 상황이 변하면서 영화 또한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진행되기에 이르렀다.

우선 첫 장면이 인상적이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유전 테러 방식으로 언급된 드론을 활용한 첨단 테러 방식을 실감 있게 보여줌으로써, 관객들이 영화에 느낄 위기 상황을 인지킨다. 막기 어려운 속도로 다가온 드론에 경호대가 전멸하지만, 그 난관에서도 대통령을 구조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베닝이 대통령을 암살한 배후로 지목되는 음모에 빠지게 되면서 영화는 곧바로 그의 숨겨진 재능을 선보인다.


특수부대 출신이라는 설정답게 영화는 아무런 지원도 없이 자신이 가진 지식과 정보로 배후의 악당과 맞서고 이를 처단하는 배닝의 복수를 순차적으로 보여준다. 어렵게 탈출하고, 기지를 발휘해 추적을 피하고, 유일하게 자신을 도울수 있는 우군을 찾아 나서는 과정을 통해 베닝의 기지 발휘를 긴장감 있게 그려낸다. 당연히 제라드 버틀러의 파워 액션은 기본이며, 시원한 총기 액션과 기본기가 잡힌 군인, 특공대, 용병으로 설정된 스턴트맨과 프로 연기자들이 선보이는 액션도 어설프지 않게 그려진다.


덕분에 우리가 잊고 있었던 마이크 배닝이라는 주인공의 개성을 인지하게 된다. 전문으로 훈련받은 군인압게 자신만의 특수한 무술과 액션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것은 기본이며, 백발백중의 사격실력과 포탄같은 무기 사용을 할 줄 아는 전형적인 군인이다. 여기에 전략가 답게 적의 경로를 단번에 파악해 이에 걸맞은 영리함을 보여줌으로써 어려운 상황에서도 유리한 위치에 놓은 적들과 대등하게 싸우는 지혜까지 발휘하기에 이른다.


그리고 그동안 베일에 가려진 베닝의 숨겨진 가족을 등장시켜 나름의 괜찮은 드라마와 볼거리 넘치는 액션을 선보인 과정도 괜찮게 그려졌다. 물론 액션을 강조하려는 너무나 기본적인 설정탓에 미진한 이야기구성과 단순한 개연성이 아쉬움을 전해준다. 그럼에도 근래 보기드문 8,90년대식 남성 액션에 기본기가 갖춰진 액션에 대한 연출이 이 분야에 자부심을 지닌 스태프들이 완성했다는 인상을 남기며, 나름의 괜찮은 작품으로 완성시켰다.


<엔젤 해즈 폴른>은 11월 13일 개봉한다.


작품성:★★☆

오락성:★★★☆

연출력:★★★

연기력:★★★


총점:★★★

damovie2019@gmail.com(오타 신고/제보 및 보도자료)



사진=(주)제이앤씨미디어그룹 / ※저작권자 ⓒ 필 더 무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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