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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싸울거면서…바둑은 왜 둔 건가요?

주말에 뭐볼까? 11월 첫재주 개봉영화 간단평 및 별점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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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어차피 싸울거면서 바둑은 왜 둔 건가요? <신의 한 수:귀수편>

감독:리건

출연:권상우, 김희원, 김성균, 허성태, 우도환, 정인겸


줄거리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은 아이 ‘귀수’ 유일하게 기대던 스승 허일도마저 잃고 홀로 살아남아 세상을 향한 복수를 계획한다. 운명의 선택은 神의 놀음판에 있다! 자신을 사지로 내몬 냉혹한 내기바둑판으로 뛰어든 귀수(권상우)는 전국을 돌아다니며 귀신 같이 바둑을 두는 자들과 대결을 펼치는데…


간단평

<신의 한 수>의 후속이자 프리퀄 격 이야기로 전작에서 언급된 정체불명의 캐릭터 귀수의 기원을 그렸다. 바둑을 핑계로 싸우는 전개 방식과 무협 영화식 도장 깨기, 복수 등의 방식을 활용해 전편의 영향을 받은 작품임을 암시한다. 같은 구조와 비슷한 분위기를 추구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핵심 인물들을 남성으로 설정해 더 묵직하면서도 어두운 분위기를 지향하려 한다. 전작보다 바둑의 전술과 기본 용어를 강조해 어느 정도 바둑 영화다운 스타일을 추구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물론 이것 또한 이 시리즈만이 지니고 있는 무협식 전개를 위한 설정으로, 만화같은 과장과 장면이 난무하지만 기본기가 탄탄한 배우들의 연기로 오버스럽지 않은 분위기를 완성한다. 김희원이 연기하는 '똥선생' 캐릭터를 통해 전작에서 김인권이 연기한 유쾌한 캐릭터로서의 재미를 이어나가려 하지만 이 캐릭터 혼자서 묵직한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가볍게 만들기란 쉽지가 않다. <신의 한 수>는 처음부터 끝까지 과거 스포츠 신문에서 연재된 남성미 가득한 성인만화를 보는 분위기를 유지할 뿐, 그 이상의 정서와 드라마적인 요소는 사실상 포기한다. 때문에 약간의 유머와 정서를 기대했다면 아쉬움이 많이 느껴질 법 하다. 장점이라 생각한 지나치게 어둡고 묵직한 분위기도 시간이 흐르면서 광기로 느껴질 정도여서 어느 정도 강약조절이 필요하지 않았나 싶다. 그럼에도 전작의 특징인 바둑과 액션의 결합을 좋아하는 관객이라면 만족할 만한 시리즈다.


작품성:★★☆

오락성:★★★☆

연출력:★★★

연기력:★★★☆


총점:★★★


사진=CJ엔터테인먼트/㈜메이스엔터테인먼트/㈜아지트필름

2.첫 시작은 좋았으나 이야기에서 단점을 보인 <아담스 패밀리>

감독:그렉 티어난, 콘래드 버논

출연:샤를리즈 테론, 클로이 모레츠, 오스카 아이삭, 핀 울프하드, 스눕 독


줄거리

언제나 쿨한 괴짜 엄마 ‘모티시아’부터 사고치는 아이들이 자랑스러운 아빠 ‘고메즈’, 부모님이 모르는 많은 걸 가진 소녀 ‘웬즈데이’, 폭발물 실험이 취미인 막내 ‘퍽슬리’까지! 평범치 않은 ‘아담스 패밀리’가 평범한 동네에 나타났다. 지금껏 본 적 없는 가족의 등장에 마을 사람들은 ‘아담스 패밀리’를 괴물로 몰아가기 시작하는데…


간단평

B급 감성을 지닌 동명의 영화를 애니메이션으로 리메이크한 방식은 올바른 선택이었다. 덕분에 유령의 능력을 지닌 아담스 패밀리에 대한 묘사가 더 활발해졌으며 제약 또한 사라지게 되었다. 영화는 이 괴짜 가족이 사고를 치는 순간을 다양하게 표현하며 호러감성과 유머가 공존하 묘한 B급감성을 그리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교훈을 줘야 한다는 애니메이션 특유의 압박 탓인지 다른 모습도 존중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려 한 탓에 이들의 괴짜적 행보는 후반부에 들어서 교훈에 의해 묻히게 된다. 악역 캐릭터의 존재감과 설정도 예상보다 약해 카타르시스 있게 마무리되어야 할 후반부를 허무하게 만든다. 그럼에도 샤를리즈 테론을 필두로 한 출연진의 목소리 연기와 캐릭터가 너무나도 잘 어울려 보고 듣는 재미의 진수를 전해주었다.


작품성:★★☆

오락성:★★★☆

연출력:★★★

시각효과:★★★☆


총점:★★★


사진=유니버설픽쳐스


3.<샤이닝>의 악몽은 계속된다! <닥터 슬립>

감독:마이클 플래너건

출연:이완 맥그리거, 레베카 퍼거슨, 카일리 커란


줄거리

어린시절 아버지가 남긴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한 대니는 자신이 가진 샤이닝 능력으로 죽음을 앞둔 이들을 돕는 닥터 슬립으로 불리며 살고 있다. 우연히 누구보다 강력한 샤이닝 능력을 지닌 12살 소녀 아브라 스톤을 만나게 되면서, 샤이닝 능력자들을 먹고 영원한 생명을 이어나가는 트루 낫이라는 비밀조직과 맞서게 되는데…


간단평

<샤이닝>의 후속으로 아버지의 광기에서 겨우 생존한 아들 대니가 성인이 되어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샤이닝>에 대한 오마주적인 장면과 오버룩 호텔의 반가운(?) 악령들이 카메오로 출연해 과거 시리즈와의 연계성을 높여준다. 방황하는 성인 시절의 대니가 제대로 정착해 자리잡기 까지의 과정을 의외로 길게 담았을 정도로 현대 관객에게 익숙하지 않은 긴 흐름을 유지하는 것이 이번 영화의 특징이다. 그럼에도 관객들에게 익숙한 초능력과 영적 능력을 결합해 기괴한 초능력 호러물을 만든 점이 이 영화의 흥미 요소다. 트루 낫 집단의 기괴한 의식과 대니와 아브라 스톤이 연합해 이들을 상대하는 과정은 초능력을 소재로 한 영화들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독창적이면서도 특별한 설정이다. 장소와 공간을 넘어서며 자신들만의 방식와 심리전으로 서로를 상대하는 대결 장면도 인상 깊게 그려진다. 후반부 <샤이닝>을 좋아하는 팬들이라면 반가워 할 설정을 갖고와 인물들의 심리와 연결시키는 대목 또한 의미 있다. 오랫동안 이어진 스티븐 킹의 <샤이닝> 세계의 대단원이자 새로운 출발을 기대케 하는 대목으로 전작을 본 관객이라면 깔끔한 마무리였음을 느끼게 될 것이다.


작품성,오락성,연출력,연기력:★★★☆


총점:★★★☆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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