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더무비

감독:제임스 카메론

출연:아놀드 슈왈제네거,린다 해밀턴,에드워드 펄롱,로버트 패트릭

줄거리

미래, 인류와 기계의 전쟁은 계속 되는 가운데 스카이넷은 인류 저항군 사령관 존 코너를 없애기 위해 액체 금속형 로봇인 T-1000을 과거의 어린 존 코너에게로 보낸다. 미래의 인류 운명을 쥔 어린 존 코너. 스카이넷의 T-1000은 거침없이 숨 가쁜 추격을 시작하는데…

간단평

액션물의 전설이 된 <터미네이터 2>를 3D 화면으로 옮겼다. 3D가 전해주는 재미와 체감형태를 떠나 지금 봐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액션과 기술력 그리고 묵직한 연출력과 주제관은 <터네이터:다크 페이트>를 기다리는 관객이라면 반드시 보고 습득해야 할 요소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린다 해밀턴,에드워드 펄롱,로버트 패트릭의 전성기 시절 모습과 시대를 앞서나간 영상미를 보는 것만으로도 이 영화의 가치를 다시금 돌아보게 한다.

작품성,오락성,연출력,연기력:★★★★

총점:★★★★

사진=조이앤시네마

감독:파올로 제노베제

출연:알바 로르와처,주세페 바티스톤,안나포글리에타,마르코 지아리니,에도아도 레오

줄거리

오랜 친구의 집들이를 위해 모두가 모인 이 곳에서 가장 위험하고 짜릿한 게임이 시작된다. 내 인생의 블랙박스, 스마트폰 강제 잠.금.해.제. 핸드폰 알람이 울릴 때마다 모든 것을 공유하기! “스마트폰 알람이 울리면 은밀한 비밀이 공개된다.”

간단평

한국 영화 <완벽한 타인>의 원작. <완벽한 타인>이 원작에서 배워온 것이 무엇이고 어떤 점이 다른지 비교하는 재미가 있다. 한국영화 처럼 핸드폰 하나로 코믹, 드라마, 스릴러, 심리극을 만들어나가는 과정과 지속되는 긴장감과 재미를 만들어나가는 흐름이 신기할 따름이다. 한국과 다른 이탈리아식 문화로 풀이된 이야기와 대사들을 보는 것도 재미있다. 물론 그러한 생소함이 단점으로 다가올 수 있다.

작품성,오락성,연출력,연기력:★★★☆

총점:★★★☆

사진=삼백상회

감독:안느 퐁텐

출연:루 드라쥬,이자벨 위페르

줄거리

아주 먼 옛날이 아닌 얼마 전 어느 날, 아름다운 미모를 지닌 ‘클레어’(루 드 라쥬)는 계모 ‘모드’(이자벨 위페르)와 함께 아버지가 유산으로 남긴 성 같은 호텔을 운영하고 있었어요. 어느 날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가 클레어에게 반했다는 사실을 알아챈 모드는 질투심에 사로잡혀 클레어를 없애버리기로 결심했어요. 계모의 흉계로 알프스의 어느 시골 마을로 쫓겨난 클레어는 그 곳에서 일곱 명의 남자를 만나며 진정한 자신을 깨닫게 되는데…

간단평

우리가 알고 있는 <백설공주> 이야기를 현대를 배경으로 재해석했는데, 하필 백설공주가 너무나 욕망에 충실하다는 점이 너무 다르다. 동화에 등장하는 이야기를 성인,섹시 버전으로 바꾼 설정이 다소 당황스럽고 지나칠 정도로 필요이상의 노출과 욕망에 충실한 과정에 개연성면에서는 단점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 그럼에도 시종일관 욕망에 대한 관점을 고수한다는 점에서 어쩌면 현실속 이야기를 공감있게 묘사했다는 인상을 가져다준다. 욕망이 강한 어른의 시각에서 동화를 재구성 해 욕망의 분출을 다뤘다는 점에서 <스노우 화이트>는 매우 색다른 작품이다.

작품성:★★★

오락성:★★★

연출력:★★★

연기력:★★★☆

총점:★★★

사진=엘론(주) / (주)팝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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