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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더무비

안젤리나 졸리가 멱살잡고 살린 괴상한 판타지

주말에 뭐볼까? 10월 셋째주 개봉작 별점 및 간단평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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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안젤리나 졸리가 멱살잡고 살려낸 디즈니의 괴상한 판타지 <말레피센트 2>

감독:요아킴 뢰닝

출연:안젤리나 졸리,엘르 패닝, 미셸 파이퍼


줄거리

강력한 어둠의 지배자이자 무어스 숲의 수호자 ‘말레피센트’는 딸처럼 돌봐온 ‘오로라’와 ‘필립 왕자’의 결혼 약속으로 인간 세계의 ‘잉그리스 왕비’와 대립하게 된다. 이에 요정과 인간의 오랜 연합이 깨지고 숨겨진 요정 종족 다크페이의 리더 ‘코널’까지 등장하면서 두 세계는 피할 수 없는 거대한 전쟁에 휘말리게 되는데…..


간단평

이미 1편에서부터 마녀인 말레피센트를 안티 히어로에 가까운 캐릭터로 설정해서 장르적으로 봤을 때 모호한 구성을 지니고 있다. 그럼에도 주인공의 모성애와 선과 악의 이중성에 얽매이지 않은 캐릭터라는 점에서 충분히 개성을 발전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고 있었다. 2편은 그러한 말레피센트의 개성과 면모를 살려 세계관 확장을 구축했다. 그녀와 비슷한 다크페이 종족을 등장시켜 <엑스맨>의 주제관인 소수자들의 아픔과 편견에 관해 이야기하지만, 애초부터 동화 세계관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작품을 판타지 어드벤처 물로 확장하려 한 탓에 이야기의 개연성 부재와 비주얼의 부자연스러움 같은 어색한 장면들이 등장한다. 이로 인해 괴상하면서도 이상한 판타지가 형성되고, 인물들 또한 선역과 악역의 전형에 머물러 있어 파격적인 비주얼과 세계관을 추구한 영화와 전혀 어울리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다. 그럼에도 영화가 어느 정도 볼만한 구성을 갖춘 것은 스케일이 더 커진 볼거리와 안젤리나 졸리의 카리스마 덕분이다.


작품성:★★

오락성:★★★☆

연출력:★★

연기력:★★★


총점:★★☆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2.제앞가림도 못한 최악의 가수가 인간이 되기까지 <와일드 로즈>

감독:톰 하퍼

출연:제시 버클리,줄리 월터스,소피 오코네도,제이미 실브스


줄거리

타고난 가창력으로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한 바에서 인기 몰이 중인 로즈의 꿈은 그곳을 벗어나 미국 내슈빌의 스타가 되는 것. 그런데 현실은 순간의 실수로 전과 경력까지 가지게 된 철없는 딸 그리고 10대 때 낳은 두 아이가 있는 싱글맘. 하지만 로즈의 1호팬을 자처한 고용주 수잔나와 엄마의 도움으로 런던 BBC를 거쳐 드디어 내슈빌 땅을 밟게 되는데…


간단평

영화 제목 그대로 '와일드'한 삶을 사는 그녀지만 한편으로는 시궁창 같은 현실속에서 꿈과 희망을 품고 꿋꿋하게 현실을 버텨온 존재임을 강조하며, 컨트리 음악이 지닌 '진실성'의 의미를 일치시키려 한다. 거침없는 행보를 달린 로즈와 일상 그리고 인생을 노래하는 컨트리 뮤직의 특성은 묘한 일치를 이뤄내며 영화의 특별한 정서와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 음악영화를 지향하며 중간중간 로즈의 음성으로 들려지는 컨트리 음악이 등장하지만 의외로 영화속 음악 장면은 적은 편이다. 영화는 생각보다 일이 잘 풀리지 않는 로즈의 일상에 주목하며 그녀 스스로가 여러 과정을 통해 자아 성찰을 하는 흐름을 유심히 담아낸다. 그것이 단점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오히려 그러한 전형성을 거부했다는 점에서 <와일드 로즈>는 특별한 영화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희망과 절망이 동시에 공존하는 기승전결을 오가며 나름의 긴장감을 유지하고 있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힘이되어주는 가족의 존재를 부각해 따스한 영화만의 정서를 완성하는 과정도 의미 있게 다가온다. 마지막 후반부와 결말 장면은 예상했던 장면이라 생각하게 만들지만 예상치 못한 선택을 하는 로즈의 모습을 통해 삶 자체를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보여주며 여느 음악영화에서 보기 힘들었던 아름다운 여운을 선사한다.

작품성:★★★★

오락성:★★★

연출력:★★★☆

연기력:★★★★


총점:★★★☆

사진=판씨네마


3.죄많은 인간들의 긴장감 넘치는 파멸기! 코엔형제의 전설적인 스릴러 <블러드 심플>

감독:조엘 코엔, 에단 코엔

출연:존 게츠, 프란시스 맥도맨드, 댄 헤다야, M.에멧 월시


줄거리

텍사스의 한마을, 술집을 운영하는 마티에게 사립탐정 비저가 찾아와 그의 아내 애비와 종업원 레이가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고 알려준다. 마티는 레이를 해고하고 애비를 추궁하지만 오히려 적반하장의 그들의 모습에 분노하게 되고 비저에게 청부살인을 의뢰한다. 그러나 딴 곳에 마음을 품은 비저는 해서는 안 될 선택을 하게 되고 모두를 파극으로 밀어 넣게 되는데…


간단평

코엔 형제의 전설적인 데뷔작. 누아르 스릴러물의 전형성과 스타일에 블랙 유머 적인 요소를 더하며 그들만의 매력적인 개성 넘치는 작품으로 완성했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와 영상미를 추구하면서 인간의 원죄적 요소들을 상징하는 캐릭터들의 생존 게임 형식으로 진행된 이야기는 나름의 볼거리와 긴장감을 제공한다. 데뷔 때부터 천재성을 발휘한 두형 제 감독의 의미 있는 작품이란 점에서 영화 마니아 관객이라면 꼭 봐야 할 작품이다.


작품성:★★★★

오락성:★★★☆

연출력:★★★★

연기력:★★★★


총점:★★★★


사진=시네마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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