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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이 된 배우와 감독의 '불편한 만남' 현장

조회수 2019. 9. 24. 11:1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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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영화 촬영장 비하인드 스토리 2부
1.<엑스맨:퍼스트 클래스>(2011)- <엑스맨:퍼스트 클래스>에 아이 아빠가 있다?

<엑스맨:퍼스트 클래스>에서 매력적인 엠마 프로스트를 연기한 재뉴어리 존스는 수많은 남성편력을 자랑해온 여배우다. 화려하고 아름다운 외모만큼 그녀의 주변에는 많은 남자가 끊이질 않았다.


그러던 그녀가 2011년 돌연 임신을 해 남자 아이를 출산하게 되는데, 문제는 이 당시 그녀가 싱글인 상태여서 아이 아빠가 누군지 알 수 없다는 것이었다. 재뉴어리 존스가 아이의 아빠에 대해서 전혀 언급을 하지 않자 여러 루머들이 돌기 시작했으며, 그녀가 임신했을 당시인 <엑스맨:퍼스트 클래스>때 만난 상대가 아이 아빠라는 소문이 전해졌다.


이 당시 <엑스맨:퍼스트 클래스>는 이미 두 쌍의 커플이 완성돼 있었다. 니콜라스 홀트와 제니퍼 로렌스, 마이클 패스벤더와 조 크라비츠가 그 커플이었다. 이미 사랑의 훈훈한 분위기가 전해지는 촬영장에서 재뉴어리 존스 또 한 누군가와 밀회를 즐겼을 것이라는 추측이 오가는 가운데 영화의 감독인 매튜 본이 아이 아빠의 후보로 언급되었다.


촬영 당시에도 여러 타블로이드 매체가 둘의 밀회를 보도했을 정도로 둘은 가까운 사이로 보였지만, 매튜 본은 모델 출신의 클라우디아 쉬퍼와 결혼해 아이까지 기르고 있는 유부남이었다. 매튜 본 측도 이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했다.


<엑스맨:퍼스트 클래스>에 참여한 남자들은 이로인해 진땀을 흘려야 했으나, 당사자인 재뉴어리 존스는 이에대해 오랫동안 함구해 모두를 난처하게 만들었다. 

2.<트러블 메이커>(2014)- 린제이 로한 "스태프도 옷벗어!"

각종 사건 사고로 더 이상 갈 곳이 없던 '트러블 메이커' 린제이 로한이 우여곡절 끝에 출연한 작품은 그녀의 별명과 똑같은 <트러블 메이커>였다. 4명의 남자들과 관계를 맺는 문제적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로 린제이 로한은 이 작품에서 파격 노출 연기를 선보이며 어떻게든 이 작업에 참여해야만 했다. 


하지만 린제이 로한은 역시나 문제적 주인공 이었다. 촬영전 '절친'인 레이디 가가가 주최한 파티에 참여해 아침 늦게까지 놀기 위해 아프다는 이유로 촬영장을 펑크내 제작진과 스태프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런 문제와 함께 합의했던 노출 연기를 안하겠다고 고집부리자 제작진은 그녀를 달래야만 했다. 이때 린제이 로한이 내놓은 조건이 "내가 노출 연기를 할때 스태프들도 같이 옷을 벗었으면 한다."(줄리아 로버츠가 노출 연기를 했을 당시 스태프들도 함께 노출했던 사례를 들며)였다. 이러한 그녀의 요구에 스태프들이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자 영화의 연출을 맡은 폴 슈레이더가 함께 옷을 벗겠다고 했다.


린제이 로한의 상대역 이었던 제임스 딘은 당시 상황에 대해 "린제이 로한의 베드신을 위해 폴 슈레이더가 양말만 빼고 다 벗은채로 "액션"을 외쳤다."라고 말하며 당시의 분위기에 대해 설명했다. 

3.<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2014)- 첫노출신이 너무 두려워 술을 왕창마신 마고 로비

배우들이 술의 힘을 빌려 촬영에 임한 사례의 대부분에는 베드신, 노출신에 대한 긴장감이 대다수였다.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에서 과감한 노출,베드신을 선보인 마고 로비 또 한 그랬다. 극 중 과감한 노출신을 자신감 있게 선보인 탓에 배짱이 두둑한 연기자라 생각했지만, 사실 그녀 또 한 노출신이 두려운 여배우 중 한 명이었다.


마고 로비에게 있어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는 처음 출연한 대형 영화이자, 난생 처음 임하는 파격 노출신이었기에 두려움이 앞섰다. 오디션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에게 큰소리까지 쳤던 그녀가 긴장된 모습을 보이자 현장 스태프들은 마고 로비에게 술기운을 빌릴 수 있도록 도와줬다.


마고 로비는 데킬라 3잔에 옷을 벗을 수 있었고, 자신감을 갖고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 그녀가 용기를 내 선보인 노출신은 여러 매체에 화제가 되었고, 그녀의 존재감을 알린 계기가 되었다. 

4.<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2012)- 그 유명한 여배우와 감독의 불편한 만남

세기의 커플이었던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로버트 패틴슨 커플이 깨지게 된 계기는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스노우 화이트 앤 헌츠맨> 이라는 영화를 찍었기 때문이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이 영화의 감독 루퍼트 샌더스와 바람을 피우게 되는데, 문제는 루퍼트 샌더스가 유부남이었다는 사실이다.  


둘은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부터 가까운 사이가 되었고 영화 촬영 당시 남몰래 만나 '찐한' 스킨쉽을 갖게 되었는 데 문제가 되었던 파파라치 사진은 영화 촬영 기간 찍히게 된 이미지 였다고 한다. 결국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로버트 패틴슨과 결별하는 것 까지 모자라 유부남을 유혹한 여성으로 몰리게 되면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게 되었다.


로버트 패틴슨은 정신적인 큰 상처를 입다가 크리스틴 스튜어트를 용서하고 재결합과 결혼설을 이어오다 결국 결별을 선언하게 된다. 루퍼트 샌던스는 이 사건으로 아내와 거액의 이혼 소송전에 휘말리게 되는 비극을 맞이한다.


그럼에도 두 사람은 여전히 헐리웃의 중요한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영화인으로서의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중이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여러 거장들의 러브콜을 지속적으로 받으며 새로운 연기 변신을 진행중이며, 로버트 패틴슨과 화해해 중요한 행사가 있을때 마다 서로에게 꽃을 보내며 앞날을 축복하는 사이가 되었다.


3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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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MDB ※저작권자 ⓒ 필 더 무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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