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이 엄마에 전자발찌까지 찬 女가수 지망생

조회수 2019. 9. 18. 1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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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더무비 개봉영화 소식
1.인생의 막다른 길에 위치한 싱글망 가수의 이야기 <와일드 로즈>

<와일드 로즈>가 1차 예고편에 이어 이번에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해 시선을 모은다.


<와일드 로즈>는 사고뭉치 ‘로즈’가 촌구석 글래스고에서 벗어나 미국 내슈빌에서 스타의 꿈을 이루기 위해 부르는 인생 노래를 담은 감동 뮤직 드라마.


<빌리 엘리어트>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와일드 로즈>는 가슴 벅찬 노래와 이야기로 로튼 토마토 신선도 93%를 유지하며 언론과 평단을 단숨에 사로잡은 올 가을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CGV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와일드 로즈> 1차 예고편에서 자유로운 영혼 ‘로즈’(제시 버클리)는 글래스고를 떠나 가수의 꿈을 이뤄줄 내슈빌로 가기 위해 가사 도우미로 일하면서도 틈틈이 노래 연습을 계속한다. 

그러나 ‘로즈’의 어머니 ‘마리온’(줄리 월터스)은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로즈’에게 “진정 애들을 위하는 건 곁에서 보살펴주는 거야!”라고 직언한다. 이어 현실과 꿈 사이에서 갈등하는 ‘로즈’의 진심을 담은 노래 ‘GLASGOW’가 울려 퍼지고 ‘당신의 모든 아픔이 노래가 된다’라는 카피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든다.


더욱이 ‘로즈’의 노래가 클라이맥스에 다가갈수록 ‘로즈’ 역을 맡은 제시 버클리에 대한 해외 언론의 찬사와 함께 ‘최고의 뮤직 드라마(THE ATLANTIC)’라는 리뷰가 함께 이어져 <와일드 로즈>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1차 예고편과 함께 공개된 <와일드 로즈> 티저 포스터에서 제시 버클리(로즈 역)는 눈을 지그시 감은 채 노래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진지하게 집중한 듯 보이는 그녀의 표정은 단 한 컷의 비주얼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그녀의 목소리가 어디선가 들릴 것 같은 착각마저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VARIETY)’이라는 리뷰가 더해져 오직 마이크와 기타 하나만으로 무대를 장악한 그녀가 과연 어떤 노래로 사람들의 가슴을 벅차게 만들지 궁금증을 끌어 올린다. 또한, 토론토국제영화제, 트라이베카영화제, BFI 런던국제영화제, SXSW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제 초청 이력을 통해 세계 언론과 관객들의 인정을 한 몸에 받은 영화임을 알 수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처럼 꿈을 향해 달려나가는 진솔한 ‘로즈’의 스토리와 함께 듣기만 해도 위로를 받는 듯한 감성적인 노래, 그리고 해외 언론과 관객들의 극찬을 통해 <와일드 로즈>가 올 가을 관객들을 사로잡을 또 하나의 인생영화로 자리잡을 것을 예고한다.


<와일드 로즈>는 오는 10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줄거리-


14살부터 동네 바에서 노래를 부르던 로즈의 꿈은 오직 글래스고를 벗어나 미국 내슈빌의 스타가 되는 것. 하지만 현실은 전자발찌를 찬 전과자에 말썽만 피우는 철없는 딸 그리고 10대 때 낳은 두 아이가 있는 싱글맘이라는 사실. 하지만 로즈의 1호팬을 자처한 고용주 수잔나와 엄마의 도움으로 런던 BBC를 거쳐 드디어 미국 내슈빌 땅을 밟게 되는데…


사진=판씨네마


우리 영화 볼래?: <와일드 로즈> 1차 예고편

2.제니퍼 로페즈의 최고 열연작으로 손꼽히는 케이퍼 무비 <허슬러>

제니퍼 로페즈부터 카디 비까지 할리우드 최고 스타들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케이퍼 무비 <허슬러>가 지난 13일 북미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는 소식과 함께 오는 11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허슬러>는 제대로 훔치고 화끈하게 즐겨라! 부조리한 세계를 무너뜨리기 위해 뭉친 그녀들의 화끈한 팀플레이를 다룬 케이퍼 무비다.


16일 오전 9시 미국의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허슬러>가 지난 13일 북미 개봉과 동시에 <그것: 두 번째 이야기>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개봉 첫 주말 동안 (13일~15일, 현지 시간 기준) 약 3,323만 불의 수익을 거두며 개봉 첫 주말 극장가를 점령했다. 박스오피스 모조 및 해외 유력 매체들의 예상 수익이었던 2,700만 불을 훨씬 뛰어넘는 기록임과 동시에, 제작비 약 2,070만 불을 단숨에 전액 회수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9일 제44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영화가 선공개된 후 쏟아진 만장일치 호평 또한 눈길을 끈다. 해외 유명 매체인 버라이어티지와 인디와이어가 선정한 ‘토론토국제영화제 베스트 영화 TOP’에 <허슬러>가 이름을 올렸을 뿐만 아니라,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88%를 기록하며 신선도 인증 마크를 획득했다. 이는 여성 캐릭터 중심의 케이퍼 장르 대표작으로 꼽히는 <오션스 8>가 69%를 기록한 것에 비해 압도적인 수치이기도 하다.


“올해 최고의 영화 중 하나”(Entertainment), “규칙을 깨는 것이 이렇게 재미있고 또 필요했던 적이 없었다”(Us Weekly), “최근 영화 사상 가장 기억에 남는 도입부”(Guardian) 등 뜨거운 호평 세례는 <허슬러>가 2019년 하반기 전 세계를 매료시킬 최고의 작품임을 입증하고 있다.


이러한 반응은 개봉 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최초 공개된 첫 번째 예고편을 통해서도 예상됐다. 실제로 첫 번째 영상의 누적 조회 수가 300만 뷰를 돌파한 것은 물론, 2번째 예고편 또한 652만 뷰를 기록하며 전 세계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시켰다. 국내 팬들의 기대감 역시 최고조로 상승시켰고, 현재 SNS에서는 개봉 요청 쇄도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흥행 결과에 귀추가 더욱 주목된다.


이와 함께, 원조 만능 엔터테이너로 불리는 제니퍼 로페즈를 비롯해 북미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전 세계를 놀라게 한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의 주역 콘스탄스 우, 영화 <본> 시리즈의 줄리아 스타일스, 미드 <트루 잭슨>의 케케 파머, 미드 <리버데일>로 스타 반열에 오른 릴리 라인하트 등 다양하고 화려한 이력으로 할리우드 섭외 1순위에 빛나는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만으로도 관람 욕구를 높인다.


여기에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유일한 여성 래퍼로서 쟁쟁한 후보를 꺾고 최우수 랩 앨범 부문을 수상한 카디 비도 <허슬러>를 통해 첫 스크린 데뷔에 나서, 화려한 연기 변신은 물론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제니퍼 로페즈에게는 "이 영화의 모든 것은 진심으로 수상을 고려할 자격이 있는 제니퍼 로페즈의 활약에서 온다"(indieWire)와 같은 찬사가 쏟아지며 올해 가장 강력한 아카데미 시상식 여주조연상 후보로 거론돼, 그녀를 중심으로 펼쳐질 영화 속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허슬러>는 오는 11월 개봉한다.


사진=제이앤씨미디어그룹

3.집 떠난 엄마를 만나러간 삼남매의 여정 <니나 내나>

명필름의 41번째 영화이자, 올가을 개봉을 앞둔 <니나 내나>가 장혜진, 태인호, 이가섭부터 이상희, 이효제 등까지 다채로운 연기파 배우들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니나 내나>는 오래전 집을 떠난 엄마에게서 편지가 도착하고, 각자 상처를 안고 살아온 삼 남매가 엄마를 만나기 위해 여정을 떠나며 벌어지는 용서와 화해의 시간을 그린 영화.


<니나 내나>라는 제목은 ‘서로 사는 모습이 달라 보여도, 결국 너나 나나 다 비슷하다’는 의미를 가진 ‘너나 나나’의 경상도 사투리로, 동명의 그래픽 노블(글 이동은/ 그림 정이용)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삼 남매의 첫째 ‘미정’ 역으로는 제72회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기생충>에서 ‘기택’(송강호)의 아내이자 전원 백수 가족의 엄마 ‘충숙’ 역으로 스크린을 사로잡은 배우 장혜진이 맡았다. 장혜진은 <니나 내나>에서 홀로 중학생 딸을 키우며 누구보다 끔찍이 가족을 위하지만, 자식들을 버리고 떠난 엄마에 대한 원망은 버리지 못한 채 살아가는 캐릭터로 극 중 인물에 완벽히 몰입해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준다. 

둘째 ‘경환’ 역으로는 드라마 [미생]에서 실감 나는 비호감 상사 캐릭터로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고, 최근 [라이프], [국민 여러분!]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배우 태인호가 맡아 무뚝뚝하지만 신중한 성격으로 가족을 살뜰히 챙기는 역할을 표현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한다.


막내 ‘재윤’ 역으로는 첫 주연작 <폭력의 씨앗>으로 제55회 대종상 영화제 신인남자배우상을 수상하고, 이후 <도어락>에서 선악이 공존하는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그만의 강렬한 매력을 선보인 배우 이가섭이 맡았다. 이번 <니나 내나>에서는 예민하고 차가운 성격으로 가족들과 거리를 두고 지내며 무언가 비밀을 간직한 듯한 캐릭터를 섬세하게 그려낸다.


<니나 내나>는 오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최초 공개 후 올가을 개봉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명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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