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세? 스파이더맨의 섹시한 숙모 그녀의 정체

조회수 2019. 7. 8. 12:0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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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파 프롬 홈> 의 마리사 토메이 알아보기

<스파이더맨:홈 커밍>에 이어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에도 출연해 짧지만 강렬한 감초 연기를 펼치며 영화의 재미를 높여준 올해 54세의 베테랑 여배우 마리사 토메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이름: 마리사 토메이 (Marisa Tomei)

출생: 1964년 12월 4일, 미국 뉴욕 브루클린

키: 164cm


마리사 토메이는 1964년 12월 4일 뉴욕 브루클린에서 태어났다. 이름과 외모는 이탈리아 이민자 출신 부모의 영향을 받았으며, 세 살 어린 남동생인 애덤 토메이도 연기자로 활동 중이다.


20대 초반부터 배우를 꿈꾸던 그녀는 다니던 대학교를 중퇴하고 레스토랑 체인점인 토니 로마스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배우의 꿈을 키웠다. 연기 수업을 받고 여러 오디션에 도전하고 낙방하던 그녀는 1984년 액션 코미디 <톡식 어벤저>와 <플라밍고 키드>의 단역으로 캐스팅되면서 영화와 첫 인연을 맺게 된다.


이후 1988년까지 TV 시리즈 <A Different World>에서 활동하며 서서히 연기 경험을 쌓게 되지만, 1991년 실베스타 스텔론 주연의 졸작 <오스카>에 출연해 연기 생활 최대의 위기를 겪게 된다. 그러다 1992년 <나의 사촌 비니>에 조 페시의 약혼녀로 출연해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여 1993년 제65회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는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나가게 된다. 연기 경력 9년 만에 이뤄낸 값진 성과였다.

TV 드라마 (1987~1988)
영화 <나의 사촌 비니> (1992)

아카데미 수상으로 단기간에 무명 연기자에서 할리우드의 대스타로 성장했지만, 마리사 토메이는 좋은 작품이면 오락, 예술 분야와 주, 조연 여부를 가리지 않고 출연하게 된다. 그러한 노력 덕분에 마리사 토메이는 다양한 분야의 장르물을 경험하며, 카멜레온 같은 팔색조 매력을 선보이게 된다. 그녀의 그러한 매력이 제대로 부각된 분야는 로맨틱 코미디였다.


1993년 크리스찬 슬레이터와 함께 <언테임드>에 출연해 환상의 호흡을 선보여, 그해 MTV 영화제 시상식 최고의 키스 상을 수상하기에 이른다. 1년 후인 영화 <온리 유>에서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함께 인상적인 연인 연기를 선보이게 되고, 22년 후인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에서 다시 재회해 <온리 유> 커플의 만남이라는 화제를 불러왔다.

영화 <언테임드> (1993)
영화 <온리 유> (1994)
영화 <왓 위민 원트> (2000)

이듬해 론 하워드 감독의 연출작 <페이퍼>에 출연해 마이클 키튼, 로버트 듀발, 글렌 클로즈와 같은 쟁쟁한 선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좋은 연기를 선보이게 된다. 이후에도 <포 룸>, <페레즈 패밀리>, <웰컴 투 사라예보>등에 출연하며 특유의 관능미와 로맨틱한 매력을 선보이다 2000년 액션 스릴러 영화 <왓쳐>에서는 정신 상담의를, <왓 위민 원트>에서는 멜 깁슨과 하룻밤을 보내는 카페 종업원을 연기하는 등 다양한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2007년 故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에단 호크와 함께 출연한 <악마가 너의 죽음을 알기 전에>에서 파격적인 노출 연기를 선보이게 되었고, 이 장면은 이듬해 한 온라인 사이트가 선정한 최고의 노출연기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마리사 토메이 본인이 민망했다고 할 정도로 노출 강도가 강한 장면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러한 대담한 연기 덕분이었을까? 이후 출연작인 <더 레슬러>에서는 스트리퍼인 캐시디를 대담하게 연기해 아카데미 시상식의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 되는 영예를 누리게 된다. 

영화 <악마가 너의 죽음을 알기 전에> (2007)
영화 <더 레슬러> (2008)
영화 <한번 더 해피엔딩> (2014)
영화 <스파이더맨:홈 커밍> (2017)
영화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 (2019)

<더 레슬러> 출연 이후 마리사 토메이는 관능미를 자랑하는 중년과 자립적인 싱글녀를 연기하며 한층 성숙하면서도 매력적인 중년 여성을 대표하는 배우가 되었다. 그러한 그녀만의 캐릭터는 지금의 마블 유니버스에서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숙모 캐릭터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로 연결돼 마블의 새로운 <스파이더맨> 프랜차이즈 사상 가장 젊고 섹시한 숙모 역할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 출연 이후에도 각종 여러 차기작이 예정되어 있으며, 또 한편의 스파이더맨 시리즈가 나온다면 더욱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damovie2019@gmail.com(오타 신고/제보 및 보도자료)


사진=IMDB / ※저작권자 ⓒ 필 더 무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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