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간 남친을 기다리고 있는 곰신 스타의 근황
개봉 예정작인 <기방도령>을 통해 첫 사극도전을 하는 정소민의 성장 과정을 대표작을 통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공식적인 첫 연기 데뷔작은 2009년 39분 분량의 단편영화 <최악의 친구들>을 통해서였다. 방황하는 십 대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당시 본명인 김윤지라는 이름으로 캐스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정소민의 옛 된 모습과 함께 출연한 무명신인이었던 김수현의 모습도 함께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신인배우 정소민이라는 이름을 처음으로 대중에게 알린 작품으로 사실상의 데뷔작이라 할 수 있는 작품이다. 신인이었지만 청초하고 순수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게 되었고, 드라마의 성공으로 2010년 최고의 라이징 스타로 떠오르게 된다. 주인공을 맡은 김남길의 계획에 이용되는 가련한 여성 캐릭터 홍모네를 연기했다.
동명의 일본 순정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나쁜남자>를 통해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정소민은 곧바로 이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었다. 시청률이 기대보다 좋지못해 금방 잊혀진 작품이었지만, 순정만화속 캐릭터다운 특유의 귀여움을 마음껏 뽐낸 그녀의 활약은 인상 깊게 남았다.
첫 장편영화 데뷔작. 김우빈, 준호, 강하늘과 함께 호흡을 맞췄으며, 코미디 영화에 장기를 지닌 이병헌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 작품에서 김우빈, 강하늘과 함께 연달아 연인으로 호흡을 맞춰, 영화속 주인공인 세 친구의 성장에 큰 영향을 끼친 주요 캐릭터로 활약했다. 당시 출연한 배우들이 모두 같은 나이대의 또래 배우들이라 금방 친해졌고, 현재도 단체 채팅방을 만들며 수다를 떨고 있다고 한다.
갑작스럽게 발생한 지진에 맞서는 의사들의 활약을 그린 작품. 주인공을 맡은 김영광과 러브라인을 유지한 가운데 최악의 재난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레지던트 3년 차 의사의 모습을 보여주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동휘와 함께 호흡을 맞춘 단막극으로 정소민 개인에게 있어서 가장 기억에 남고 인상적이었다는 작품. 80년대 시골 여자고등학교를 배경으로 난데없는 야설책이 발견되면서 벌어지는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담았다. 두 배우의 연기와 캐릭터가 매력적으로 다가온 작품으로, 여전히 교복이 어울린 정소민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교복입은 정소민의 모습을 또 보게 되는 작품이지만, 이번에는 그동안 연기한 여고생 캐릭터들과 조금 달랐다. 아빠와 영혼이 바뀌는 캐릭터로 십 대 여고생의 모습에서 40대 중년 남성의 영혼을 지닌 캐릭터를 너무나 자연스럽게 연기해 영화 최고의 웃음을 만들었다는 평을 받았다.
나날이 좋은 연기력을 보여준 정소민이 연기돌로 인정받은 이준과 '환상의 케미'를 선보이며 실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다. 가족 드라마지만, 두 사람의 연기호흡이 너무 좋았다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2017년 군대에 입대한 이준과는 여전히 연인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특별출연이었지만, 짧지만 강력한 발차기 액션과 주짓수를 강동원에게 시전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액션 연기에도 준비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큰 화제성을 남기지 못했지만, 상대 배우인 서인국과 운명적이면서도 가슴 아픈 사랑 연기를 훌륭하게 펼쳤다는 호평을 받았다. 팬들에게 있어 또 다른 인생 연기라는 반응을 끌어냈다.
개봉을 앞둔 <기방도령>을 통해 첫 사극 연기에 도전한다. 공개된 예고편과 보도스틸에는 한복을 입은 단아하면서도 청초한 매력이 잘 담겨 있어, 정소민의 청순한 모습을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깊은 인상을 남길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소민의 <스타성장앨범>은 이후에도 계속된다.
우리 영화 볼래?: <기방도령> 메인 예고편
damovie2019@gmail.com(오타 신고/제보 및 보도자료)
※저작권자 ⓒ 필 더 무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