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미녀 배우들이 '쌩얼'을 공개한 이유는?

조회수 2019. 5. 10. 08: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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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남을 영화 배우, 영화속 비하인드 장면 3부
1. 스칼렛 요한슨 & 케이트 윈슬렛의 쌩얼 공개

2015년 8월 SNS는 두 명의 할리우드 대표 미녀 배우의 용감한 행동(?)으로 인해 뜨거워졌다. 스칼렛 요한슨과 케이트 윈슬렛이 SNS를 통해 화장기 없는 순수 '민낯' 외모를 공개했는데, 이들의 이러한 시도에는 깊은 의미가 담겨있었다.


당시 두 배우의 행동에 대해 허핑턴 포스트는 연예계 종사 여성들에 대한 비현실적인 기대에 대한 항의의 표시이자 '자신의 불완전한 모습을 사랑하자'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였다고 전했다. 그녀들의 민낯 공개는 연예계 종사 여성들에 대한 비현실적인 기대에 대한 항의의 표시이자, '자신의 불완전한 모습을 사랑하자'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였다고 전했다.


케이트 윈슬렛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주름살, 뾰루지가 그대로 드러난 자신의 민낯 화보를 업로드 하며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남겼다.


"오늘 나는 메이크업을 지운 내 사진을 올립니다. 하지만 나는 여러분이 이 사진을 통해 주름 그 이상의 것을 보았으면 합니다. 나는 진짜인 나를 포옹할 것이며, 여러분 또 한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이고 사랑하시길 바랍니다."

이틀 후 스칼렛 요한슨도 윈슬렛의 의견에 동조한다는 의미로 쌩얼 사진을 공개하며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남긴다.


"연예인을 따라 하려는 사람들은 아름다움의 의미를 잘못 이해하고 있습니다. 남들에게 어떻게 보일지 생각하며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은 좋은 행동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지금의 당신을 사랑했으면 합니다. 당신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누가 당신을 사랑하겠어요. 세상이 원하는 내가 아닌,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웠으면 합니다."


이렇듯 당시 두 스타의 민낯 공개는 차별과 기준이 만연한 자본사회에 던지는 메시지로 과장된 모습을 자랑하는 SNS 문화에 대한 반성의 의미도 담겨 있었다. 그녀들의 이러한 행동은 많은 이들의 지지를 받으며 다시금 우리의 인식을 변화시켜주는 계기가 되었다.

2. <왕좌의 게임> 시즌 1, 스타크 꼬마 남매의 촬영장 모습

2010년 <왕좌의 게임> 시즌 1 촬영장의 아리아 스타크역의 메이지 윌리엄스(당시나이, 13살)와 브렌 스타크역의 아이작 헴프스터드 라이트(11살)가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촬영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 이제는 늠름하고 성숙한 두 배우의 아역 모습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본 시청자의 입장에서 이 사진을 봤다면 왠지 모를 반가움과 뿌듯함이 느껴질 것이다. 마치 아기 때 봐온 조카들의 커가는 모습은 본 삼촌의 기분이랄까?

3. <타이타닉> 촬영장 비하인드 2

열정적이고 순수한 20년 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의 모습을 더 자연스럽게 볼 수 있는 장면이다. 영화에서 등장한 춤 장면은 마치 즉흥적으로 추는듯한 여운을 남겨 두 배우의 연기와 호흡이 어느정도 잘 맞았는지를 보여준다. 장면 하나를 촬영하기 전 서로 리허설을 하며 호흡을 맞추는 모습이 영화속 잭과 로즈를 볼 때보다 더 로맨틱하고 풋풋해 보인다.

4. 학생 브래들리 쿠퍼가 대선배 숀 펜에게 질문을 하다
출처: brightside.me

1999년 로버트 드니로와 숀 펜은 미국의 케이블 TV 방송국 브라보 TV에서 방영되는 토크쇼 '인사이드 더 액터스 스튜디오'에 출연하게 된다. 주로 배우 및 영화 감독의 인터뷰를 내용으로 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두 사람은 이 토크쇼의 게스트로 나와 관객들의 질문을 받고 답하게 되는데, 이 방송의 관객에는 당시 연기 전공자였던 학생 브래들리 쿠퍼가 참석했다. 그는 두 배우에게 각각 연기관과 방법에 관련한 질문을 하게 되었고, 두 사람은 그의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했다. 대중매체에 잘 알려진 장면은 청년 브래들리 쿠퍼가 숀 펜에게 질문한 장면으로, 미래의 스타가 대선배와 첫 만남을 가졌다는 것만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5. <매트릭스> 메이킹 과정
출처: brightside.me

수많은 명장면을 완성한 <매트릭스>의 공중 총격신 촬영현장. 키아누 리브스와 휴고 위빙이 와이어에 의지하며 액션 연기를 펼치는 가운데 수십대의 카메라를 다양한 각도로 장착시킨 타임슬라이스 기법으로 당시에는 혁신적인 영상미를 완성하게 된다.

6. MGM 사자를 디렉팅하는 히치콕 감독의 모습
출처: brightside.me

과거의 명성을 잃어버린 전설적인 영화사 MGM(Metro-Goldwyn-Mayer)은 사자가 포효하는 모습의 로고 영상으로 유명하다. 여러 문화 콘텐츠에서 패러디 되었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던 이 로고는 1916년 부터 여러 사자를 촬영하며 완성한 로고다. 각 사자들 모두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포효하는 사자는 7대 사자 '레오'다. 그리고 이 레오가 출연한 로고를 연출한 이가 <싸이코>, <현기증>, <새>로 유명한 전설적인 영화감독 알프레도 히치콕이라는 사실. 그가 직접 레오를 디렉팅하며 이 전설적인 로고를 만들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전설로 남을만한 장면이다.

7. <나 홀로 집에 2> 숙적들의 다정한 모습?
출처: brightside.me

<나 홀로 집에 2>의 한 장면을 기억하는 관객이라면 매우 재미있게 느껴질 장면. 싹쓸이파 일행에 납치된 케빈이 앞의 여성의 신체에 손을 대 위기를 벗어나게 되는 대목으로 곧 진행될 장면을 위해 대기 중인 배우들의 모습이 매우 흥미롭게 다가온다. 악당을 연기한 조 페시와 다니엘 스턴은 앞의 여성이 날릴 주먹 때문인지 잔뜩 긴장한 모습이다.


4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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