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명의 남성을 무력으로 제압하는 반전 미녀
1. 뤽 베송 감독의 신작 <안나> 예고편
10일 뤽 베송 감독의 신작 액션물 <안나>의 예고편이 온라인을 통해 공개되었다.
<안나>는 아름다운 미모를 지녔지만, 지칠줄 모르는 힘과 살인 기술을 지닌 천재 킬러 안나 폴리리아토바의 활약상을 담은 액션물.
<니키타>, <루시>에 이은 뤽 베송이 창조한 새로운 여전사 캐릭터의 등장을 알린 작품답게, <안나>의 예고편은 빠르고 역동적인 살인기술로 수십명의 건장한 경호원들을 학살에 가깝게 제압하는 그녀의 활약상을 크게 부각하고 있다.
뤽 베송의 전작 <발레리안:천 개 행성의 도시>(이하:<발레리안>)에 단역으로 출연한 바 있는 러시아 출신의 세계적인 모델 사샤 루스가 주인공 안나를 맡은 가운데 킬리안 머피, 루크 에반스, 헬렌 미렌 등의 쟁쟁한 연기파 스타들이 출연해 눈길을 끌고있다.
한편 <안나>는 <발레리안>을 제작한 프랑스의 대표 제작사 유로파코프가 제작을 주도했으며, 전작 <발레리안>의 흥행 실패로 1억 3천 5백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한 바 있어, 이번 <안나>가 회사의 명운을 결정짓는 중요한 작품이 되었다.
<안나>는 북미 기준으로 6월 21일 첫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IMDB
2. 크리스 헴스워스 "제임스 본드역에 관심있다"
'토르' 크리스 헴스워스는 9일 밸런스 매거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007' 제임스 본드 캐릭터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호주 출신의 크리스 헴스워스는 2013년 <러시:더 라이벌>에서 영국 출신의 레이서 제임스 헌트를 맡아 영국식 악센트 연기를 선보인 것을 언급하며, "누가 제임스 본드역을 거절할 수 있겠나? <러시:더 라이벌>의 연기 장면이 제임스 본드 오디션 테이프로 사용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현재 촬영중인 차기 제임스 본드 영화 <본드 25>는 다니엘 크레이그의 마지막 제임스 본드 출연작으로 이 영화 이후 소니는 새로운 제임스 본드 캐릭터를 몰색할 예정이다.
현재 수많은 남성 배우들이 제임스 본드 역을 탐내고 있는 가운데 마블 영화로 세계적 스타 반열에 오른 크리스 헴스워스가 관심을 보인것에 대해 제작사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크리스 헴스워스 인스타그램
3. 2억 달러 가까이 투입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신작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신작 <닥터 두리틀의 여행>이 최근 재촬영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그로인해 추가 제작비가 투입되었고, 그 예산이 무려 2억 달러에 근접한 1억 7,500만 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닥터 두리틀의 여행>은 동물과 소통하는 수의사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
코믹북 닷컴은 12일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이같은 예산이 투입된 배경에 대해 예상보다 방대한 특수효과 비용과 코미디 장르를 제대로 구현하지 못한 연출력이 문제점이 되었다고 지적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그의 아내 수잔 다우니까지 제작에 참여했으나, 연출을 맡은 스티븐 개건 감독의 편집본이 제작자들로 부터 부정적 반응을 불러와 이를 만회하기 위해 2주간 재촬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촬영 작업에는 코미디 장르에 전문가인 <레고 배트맨 무비>의 크리스 맥케이 감독과 시각효과 분야의 전문가인 <닌자터틀>의 조나단 리브스만 감독이 참여했다.
<닥터 두리틀의 여행>은 2020년 1월 17일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GeekTyrant
4. <투명인간> 조니 뎁 대신 엘리자베스 모스 대타로 투입
데드라인은 13일 기사를 통해 블룸하우스가 제작에 참여하는 <투명인간> 영화의 대타로 엘리자베스 모스가 투입되었다고 전했다.
주인공 이었던 조니 뎁이 하차한 가운데, 최근 개봉중인 <어스>에서 함께 작업한 엘리자베스 모스가 이번 영화의 주인공으로 확정되었고, 그로인해 영화의 제목과 내용이 변경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영화는 호주에서 촬영할 예정이며, 여성으로 주인공이 교체되어서 원래 영문 제목인 <Invisible man>에서 <Invisible woman>으로 바뀔수도 있지만 아직은 미정인 상태다.
사진=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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