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때 1억명의 관객을 동원한 '여자 주성치'

조회수 2019. 4. 13. 15:4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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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징 스타 <장난스런 키스> 의 임윤

동명의 일본 순정만화를 대만 스타일로 리메이크해 순정 영화 팬들의 높은 지지를 받으며 33만이 넘는 국내 관객을 동원 중인 <장난스런 키스>. <나의 소녀시대>로 대만 로맨스 영화 열풍을 불러온 프랭키 첸 감독과 왕 대륙의 두 번째 만남이 최고의 앙상블을 이룬 가운데, 사실상 이 영화의 분위기를 주도한 주인공 위안샹친을 연기한 임윤의 활약도 매우 돋보였다. 이번 작품을 통해 대한민국에서도 상당한 팬덤을 얻은 중화권 최고의 라이징 스타 임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본명: 임윤 (林允,Jelly Lin)

출생: 1996년 4월 16일

신장: 169cm

출생지: 중국 저장 성 후주시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jellylinyun/

1996년 4월 16일 중국 저장 성의 후주 시에서 태어났다. 십 대 시절 부터 연기에 관심을 가져, 18세가 되던 해 북경의 공연 예술 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학교에서 연기수업을 받던 중 영화감독이자 배우인 주성치의 연출작 <미인어>의 오디션에 지원하게 된다.


'12만 대 1'이라는 엄청난 경쟁률 앞에서 임윤 자신도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 마침내 주성치의 선택을 받게 되는 행운을 누린 임윤은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는 안정된 연기력, 인어 캐릭터의 외형을 잘 살려줄 169cm의 훤칠한 키, 뛰어난 미모로 그 역할에 최적 이었다는 평가를 받았고 중화권 내에서도 안젤라베이비, 유역비 보다 미모가 뛰어나다고 인정 받고 있다.

영화 <미인어>

2016년 개봉한 <미인어>에서 주인공을 맡은 덩차오와 시종일관 유머 넘치는 분위기를 만들어 내며 주성치 특유의 과장된 유머를 무난하게 소화해 내 '여자 주성치'라는 말까지 들으며 첫 데뷔작에서부터 큰 호평을 받게 된다. 아울러 영화도 중국내에서 1억 관객이라는 대박을 치게 되면서 임윤은 '1억 소녀'라는 영예로운 별명을 얻게 된다. 당시의 그녀의 나이는 스무살 이었다. 지금은 <특수부대 전랑 2>에 의해 기록이 깨졌지만, <미인어>는 2017년 11월까지 중국 역대 흥행 1위를 기록한 영화였다.


<미인어>에서의 성공으로 임윤은 곧바로 또 다른 중국 영화 거장의 선택을 받게 되는데, 그는 다름 아닌 액션 장인 서극 감독이었다. 그의 신작 <서유복요편>의 주요 배역으로 합류하게 되었고, 아이돌 그룹 엑소 출신의 크리스, 임경신, 야오천 등 중화권 최고 틴에이저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영화 <서유복요편>
영화 <만약 왕자가 잠든다면>
영화 <장난스런 키스>

이후 역사물 <징기스칸>에도 출연하며 여러 판타지물에 모습을 드러낸 그녀는 같은 해 디즈니가 제작한 중국 로맨스 영화 <만약 왕자가 잠든다면>의 주연으로도 출연해 중화권 인기스타인 진백림과 연인 호흡을 맞춰 영화의 흥행에 기여하게 된다. 그리고 만나게 된 차기작이 바로 <장난스런 키스>였다. 아직 필모그래피가 5개 밖에 안 될 정도로 연기 경력이 짧음에도 사실상 극을 이끄는 주연으로 출연한 대부분의 작품들이 흥행에 성공하고 있는 만큼 중국 내에서의 그녀의 인기는 폭발적이다.


<장난스런 키스> 국내 흥행으로 이제는 중국을 넘어서 한국에도 상당한 팬을 거느리게 된 그녀는 <장난스런 키스>가 한국 개봉 일을 확정되자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국어 포스터와 한국 박스오피스 상황을 공유하며 관심을 보였다. 영화의 흥행 성공으로 한국 팬들이 인스타그램을 방문해 중국어를 배우며 소통하려는 모습에 감동해 인스타그램 영상을 통해 자신도 한국어를 공부하며 진심으로 소통하려는 모습을 보여줘 국내 팬들 사이에 큰 화제를 불러왔다.

어떻게든 한국어로 말하려는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 번역기를 통해 말하는 모습에 담긴 실수조차도 그녀의 인스타그램을 방문한 한국 팬들이 더 감동했다고 한다.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며, 그에 걸맞은 인성과 노력을 보여주고 있는 그녀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연기외 일상 모습

damovie2019@gmail.com(오타 신고/제보 및 보도자료)


사진=다음 영화, 온라인 커뮤니티, 임윤 인스타그램 ※저작권자 ⓒ 필 더 무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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