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이쁘게 자란 '판의 미로' 소녀의 근황
1. <판의 미로>의 이바나 바쿠에로
이바나 바쿠에로는 <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이하:<판의 미로>)의 국내 재개봉 결정으로 다시금 근황이 궁금해진 배우. 13년이 시간이 지나 이제는 25세의 어엿한 숙녀가 되어 스페인을 대표하는 미녀 배우로 활동 중이다.
이바나 바쿠에로는 1994년생으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언어 능력이 뛰어나 스페인, 카탈루냐, 영어 3개 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할 줄 안다고 한다.
8세 때부터 아역 배우로 활동해 <더 헌터>, <터미네이터 독>, <프래절> 등의 호러 영화에 주로 출연하다가 2006년 1,000명이 넘는 경쟁자들을 뚫고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선택을 받아 <판의 미로>에 출연하여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판의 미로>의 주인공 오필리아는 원래 각본상 8세의 어린 아이로 설정되었으나, 이바나의 연기를 본 델 토로가 그녀를 캐스팅하기 위해 각본까지 수정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가 되었다. 영화 출연으로 크게 유명해졌으나, 학업을 병행해야 했기에 해외보다는 주로 스페인 영화에서 조연으로만 활동했다.
덕분에 탄탄한 연기 기반을 쌓을 수 있었지만, 아직까지 <판의 미로> 당시의 명성에 비해 이름이 덜 알려졌다. 2008년 <무정부주의자의 아내>로 다시금 존재감을 알리다 2016년 드라마 <샨나라 연대기>를 통해 할리우드 진출을 노리게 된다. 이제는 어엿한 성인 연기자로서 그녀를 할리우드 영화에서 자주 볼 날이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한다.
2. <링>의 데이브 체이스
1990년 생으로 현재 29세가 되는 데이브 체이스는 일본 영화 <링>의 할리우드 리메이크판에서 사마라 모건으로 출연하며 화제가 되었다. 9세 때부터 아역 배우로 활동해오다 <도니 다코>, <릴로 & 스티치> 등의 작품의 단역으로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다가 2002년 <링>에서 공포스러운 명연기를 펼치며 주목을 받게 된다. 2005년 <링 2>에도 출연한 그녀는 현재까지도 꾸준하게 연기 활동을 하고 있다. 아직 <링>에 이은 대표작을 내놓지 못하고 있지만, <링>에서 보여준 무서운 이미지와 달리 어여쁜 여배우의 근황으로 소개되며 종종 화제가 되고 있다.
3. <나니아 연대기>의 조지 헨리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의 귀여운 막내 루시역을 맡았던 조지 헨리는1995년생으로 올해 24세이다. 1995년생으로 당시만 해도 9살이었던 꼬마 아가씨는 <나니아 연대기>에서 2,000: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돼 주목을 받았으며,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 촬영이 끝난 후 연기 생활을 잠시 쉬고 학업에 열중했다. 21살에 대학에 진학해 예술과 영문학을 전공했으며, 틈틈이 연기 연습에 매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단편영화 <조류>를 직접 연출했으며, 2017년 영화 <액섹스 올 에어리어스>에 모습을 드러내다 2018년 드라마 <스페인 공주>의 주요 출연진으로 등장하며 본격적인 성인 연기자로서의 행보를 이어나가는 중이다.
4. <샤이닝>의 리사 & 루이스 번즈 자매
1968년 생 쌍둥이로 현재 51세가 되었다.
스탠릭 큐브릭의 전설적인 공포 영화 <샤이닝>에서 그래디 자매로 출연해 역대 공포 영화 사상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전설의 쌍둥이 자매가 되었다. <샤이닝> 출연 이후 연기 활동을 그만둔 두 자매는 각자의 꿈을 향해 나아가게 되고, <샤이닝> 재개봉, 상영회가 있을 때마다 참석해 관객과 대화를 나눈다고 한다. 리사는 변호사, 루이스는 과학자로 활동 중이다.
5. <오펀:천사의 비밀>의 이사벨 퍼만
7세 때 연기를 시작한 후 각종 CF와 <고스트 위스퍼러><위기의 주부들> 등 TV시리즈와 성우로 활약했으며, 미국의 전설적인 연기코치 스텔라 애들러와 샌포드 마이즈너의 연기 기법으로 연기력을 갈고닦은 이사벨 퍼만.
1997년 생으로 현재 22세의 그녀는 연기 외에도 음악가로도 활동 범위를 넓혀나가고 있다. <오펀>에 출연해 섬뜩한 연기와 더불어 충격적인 반전 결말을 선사했던 이사벨은 영화와는 너무나 다른 청순한 숙녀로 성장했는데,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에 출연해 제니퍼 로렌스와 치열한 대결을 벌였을 때는 역시나 특유의 잔인하고 무서운 '광기'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2012년 영화 <더 비트윈>, 2014년 <올 더 월더니스>로 호평을 받은 데 이어 2016년 스티븐 킹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셀:인류 최후의 날>에 출연해 다시금 공포 여신임을 확인시켜주었다.
이후 <디어 엘리너>, <원나잇> 등 드라마, 로맨스 영화등의 주연으로도 출연하며 자신의 이미지에 갇히지 않고 끊임없이 연기 변신을 시도하는 성실한 연기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6. <해리포터> 시리즈의 이반나 린치
약 3주간에 걸친 대대적인 오디션 끝에 1만 5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에서 해리포터의 새 친구 루나 러브굿 역에 캐스팅되어 화제가 된 배우. 영화속에서 사차원에 독특한 괴짜지만, 어딘가 신비한 매력을 지닌 소녀로 원작 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반나 린치는 <해리포터> 시리즈 내내 스타 대접을 받고 2015년까지 연기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비디오 게임 성우까지 맡다가 지금은 연기 활동을 쉬고 있다.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만난 동료 배우 로비 자비스와 연인 관계를 유지하다 2016년 결별했다. 최근 동물 보호 활동에 참여중이며, 동물보호 뷰티박스를 출시하는 등 사회 활동가로 활약하고 있다.
2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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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MDB, ※저작권자 ⓒ 필 더 무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