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와 스캔들, 억울한 세계 1위 미녀

조회수 2019. 3. 22. 20:3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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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표 미녀 배우 마리옹 꼬띠아르 스타 비하인드

이번에 개봉한 <엔젤 페이스>를 통해 변함없는 매력을 선보인 프랑스 미녀 배우 마리옹 꼬띠아르와 관련한 흥미로운 비하인드를 모았다.

본명: 마리옹 꼬띠아르 (Marion Cotillard)

출생: 1975년 9월 30일

신장: 169cm

출생지: 프랑스 파리

1. 아역 배우 였습니다
alchetron.com

마리옹 꼬띠아르는 배우인 부모님의 피를 물려받아 어린 시절부터 연극무대에 오르며 연기 경험을 쌓았다. 1993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정식 데뷔를 하게 되었으며, 국내외의 텔레비전에서 다양한 주연과 조연을 맡았다.

2. 이름을 알린 작품 <택시>
IMDB

신인 시절 국내 관객은 물론 해외에서도 존재감을 알린 작품은 뤽 베송 감독이 제작을 맡은 액션 코미디 <택시>였다. 이 작품에서 주인공 에밀리앙의 애인 릴리로 출연했는데, 비중은 적었지만 아름다운 외모와 섹시한 매력을 선보여 대중들로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기게 되었다. <택시>의 성공으로 마리옹 꼬띠아르는 여러 프랑스 영화의 주연을 맡게 되고, 2003년 팀 버튼 감독의 <빅 피쉬>로 할리우드에 진출하는 행운을 누리게 된다.


이후 출연한 <러브 미 이프 유 대어>, <인게이지먼트>가 흥행과 평가 면에서도 크게 호평을 받았고, <인게이지먼트>로 2005년 세자르 영화제 최우수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면서 마리옹 꼬띠아르의 영화계의 블루칩으로 부상하게 되었다.

3. 첫 인생작 <라비앙 로즈>
IMDB

2007년 프랑스가 낳은 전설적인 뮤지션 에디트 피아프의 굴곡진 삶을 그린 <라비앙 로즈>의 주연을 맡아 최고의 인생 연기를 펼치게 된다. 에디트 피아프가 되기 위해 노래 연습은 물론이며, 외모와 체형까지 담기위해 체중까지 파격적으로 줄이는 노력을 했고, 나이든 에디트 피아프의 모습까지 완벽하게 연기해 프랑스는 물론이며, 할리우드의 비평가들로부터 찬사를 이끌어낸다.


사실 주인공을 위한 오디션에서 오드리 토투, 줄리엣 비노쉬 같은 쟁쟁한 선배급 연기자들 조차 배역을 따내지 못해 영화의 투자가 철회될 뻔했지만, 올리비에 다한이 꼬띠아르의 오디션 영상을 보고 끝까지 그녀를 고집해 극적으로 주연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고 한다. <라비앙 로즈> 이전까지만해도 연기파 배우로 입지가 좁았던 그녀는 이 영화에서의 놀라운 열연으로 캐스팅 당시의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게 된다.

4. 할리우드 스타가 되다
IMDB

마리옹 꼬띠아르는 이제 미녀 배우에서 진정한 연기자라는 평을 받게 되고, 프랑스 세자르 영화제, 영국 아카데미, 미국 골든글로브, 아카데미의 여우주연상을 평정하는 기염을 토하기에 이른다. 특히 그녀의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은 소피아 로렌, 로베르토 베니니 이후 비영어권 배우가 수상한 역사적인 쾌거로 기록될 정도였다.


<라피앙로즈>이 후 그녀에게 헐리우드 명 감독들의 러브콜이 쇄도한다. 2009년에는 마이클 만 감독의 <퍼블릭 에너미>를 통해 조니 뎁, 크리스찬 베일과 호흡을 맞추게 되었고, 롭 마샬 감독의 <나인>에 출연해 다니엘 데이 루이스, 니콜 키드먼, 페넬로페 크루즈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위치에 올라서게 된다.


2010년에는 크리스토퍼 놀란의 <인셉션>에 출연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맡은 코브를 혼란에 빠뜨리는 그의 죽은 아내 맬을 강렬한 느낌으로 연기하며 영화의 성공에 크게 기여한다. 흥미롭게도 이 영화에서 드림 머신에서 깨어나기 위한 킥(The Kick)을 당할 때마다 울려 퍼지던 처연하고 판타지한 테마곡 'Non, je ne regrette rien(그 어떤 것도 난 후회하지 않아요)'는 그녀가 <라비앙 로즈>때 불렀던 노래였다고 한다.

IMDB

2011년에는 스티븐 소더버그의 <컨테이젼>을, 우디 알렌의 <미드나잇 인 파리>에 출연한데 이어, 1년 후인 2012년 <다크 나이트 라이즈>를 통해 다시 한 번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게 된다. 블록버스터, 오락 영화 뿐만 아니라 제임스 그레이와 같은 예술적 성향이 강한 감독의 영화에도 출연해 순도 높은 연기력을 발휘하는 등 작품의 경향에 구애 받지 않고 다양한 장르와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할리우드에는 그녀 외에도 줄리엣 비노쉬, 에바 그린, 멜라니 로랑, 레아 세이두 등 여러 프랑스 여배우들이 활동중인데 이중 단연 돋보이는 연기자는 마리옹 꼬디아르라고 볼 수 있다.

5. 그래도 여전히 유럽 영화가 좋아요!
http://wyborcza.pl

할리우드 진출 후에도 완전히 프랑스 영화를 떠나지 않고 시간을 내어 자국 영화와 작품성이 높은 유럽 영화에도 출연하며 연기 보폭을 넓히고 있다.


2012년 자크 오디아르 감독과 함께 한 <러스트 앤 본>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한 범고래 조련사를 훌륭하게 연기하여 역시 최고의 여배우라는 찬사를 받았으며, 2014년 다르덴 형제의 <내일을 위한 시간>, 2015년 프랑스 애니메이션 <아브릴과 조작된 세계>에서는 목소리 연기를, 2016년 프랑스 영화계의 기대주 자비에 돌란의 영화 <단지 세상의 끝>에서는 뱅상 카셀, 레아 세이두, 나탈리 베이, 가스파르 울리에와 같은 프랑스 최고의 스타들과 호흡을 맞추는 등 할리우드와 프랑스를 아우르는 톱스타 연기파 배우임을 입증했다. 


2017년 <얼라이드>, 2018년 <이스마엘의 유령>, <엔젤페이스> 등 할리우드와 유럽 영화계를 오가는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6. 배우가 안되었으면 가수가 되었을 수도
Luxuo

<라비앙 로즈>의 에디트 피아프가 그냥 된 게 아님을 알 수 있을 정도로 일반가수 못지않은 가창력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리옹 꼬띠아르 본인도 "내 삶엔 언제나 음악이 있다"라고 말할 정도며, 가장 좋아하는 영화도 어린 소녀 시절부터 봐온 할리우드 뮤지컬 영화 <사랑은 비를 타고>라고 말할 정도로 음악을 좋아한다. 가수 활동도 한 적이 있었는데, 연기와 함께하지 않고 특별행사에서 선보이는 정도다.


디올 캠페인의 일환으로 프란츠 페르디난드와 함께 'The Eyes of Mars'라는 노래를 부르기도 했으며, 프랑스 뮤지션 요델리스와 함께 노래를 불러 전국 투어를 함께하기도 했다.


유명 뮤지션들과 친분을 유지하고 있으며, 기타, 베이스, 드럼 등 모든 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있다.

7. 열정적인 환경운동가
Hürriyet Daily News

환경문제에도 관심이 많은 그녀는 2002년 부터 그린피스 회원이자 홍보 대사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함께 환경보호에 열정적으로 행동하는 몇 안되는 운동가이다. 각종 환경 포럼에 참석해 연설하는 것은 물론이며, 각국의 대통령을 만나 환경정책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그러한 열정적인 활동 덕분에 2015년 3월에는 프랑스 대통령 프랑수와 올랑드와 함께 필리핀을 방문해 기후변화 방지 대책이 담긴 마닐라 선언을 선포하게 된다.

reddit.com

그녀의 열정적인 행동주의는 환경운동에 반하는 정책을 하는 해외 지도자를 가차 없이 '까기도' 하는데, 2017년 2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키스톤 XL 송유관'과 '다코타 대형 송유관'등 2대 송유관 신설을 가능하게 하는 행정명령을 승인하자 인스타그램을 통해 수십 개의 '가운데 손가락'이 담긴 이모티콘을 날려 화제가 되었다.

8. 많지만 복잡하지 않은 연애사
Marie France

1990년대에 프랑스의 배우 쥘리앵 라삼과 사귀었으며, 2000년부터 2005년까지 프랑스의 배우 겸 영화 감독 스테판 게랭 틸리에와 5년간 사귀었었다. 2005년부터 2007년까지 프랑스의 가수 싱클레어와 사귀고 결별했다. 그리고 2007년 <러브 미 이프 유 데어>에 함께 출연했던 프랑스의 배우 및 감독인 기욤 카네와 2007년부터 사귀기 시작해 동거하고 있으며, 2011년에 아들 마르셀을 낳았다. 기욤 카네와는 결혼하지 않고 동거 관계로 계속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9. "난 진짜 안사귀었는데..." 억울한 스캔들 루머 피해자
Mashable

그녀는 최고 스타들에게 늘상 따라다니는 루머성 스캔들에 많이 시달렸다. 


현재 사귄 기욤 카네와는 불륜설 논란이 있었는데, <러브 미 이프 유 데어>를 촬영했을 때, 카네는 당시 아내였던 독일의 여배우 겸 패션모델인 다이앤 크루거와 부부관계였고, 코티야르도 당시 남자친구가 있었다. 이 때문에 두 사람이 촬영장에서 눈이 맞아 불륜관계가 되었다는 루머가 있었으나, 실제로 두 사람이 사귀기 시작했을 때는 각자 상대방과 결별하고 1년이나 지난 후였다.


그리고 2017년 영화 <얼라이드> 촬영 당시 상대 배우인 브래드 피트와 호흡이 너무 잘 맞는 데다, 촬영장에서 친근한 모습을 보여준 탓에 또다시 불륜설이 나오게 되었다. 이 때문에 영화 개봉 후 브란젤리나 커플의 불화와 이혼 루머가 나돌면서 마리옹 꼬띠아르가 그 원인이라는 소식이 SNS상에서 퍼져나가자, 참다못한 꼬띠아르가 직접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명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10. 나이를 초월한 몸매의 소유자
Wallpapers

아름다운 외모 뿐만아니라 유럽 최고의 몸매로도 인정받고 있는 그녀. 40대에 접어든 지금도 여느 2, 30대 배우 못지않은 몸매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출연한 대부분의 작품에서도 섹시한 이미지와 노출 연기를 자연스럽게 선보여 변함없는 매력의 소유자임을 확인시켜주었다.

11. 페미니즘에 비판적인 시각을 지닌 이유는?
YENİ.MOBİ

2015년 9월 페미니즘에 대에 '평등이 아닌 분쟁을 야기시킨다'라는 비판적인 시각을 보여 화제를 불러온 바 있다. 영화 평론가, 영화 감독 등이 대부분 남성인 것은 성차별적이라는 주장이 나오자 다음과 같은 말을 하게 된다.


"영화산업은 성별의 문제로 볼 수 없다. 예를 들어 칸 영화제 집행위원장에게 남자감독과 여자감독의 영화 수를 똑같이 맞춰달라고 요구할 수는 없는 것 아닌가. 내가 보기엔 페미니즘은 평등이 아닌 분리를 야기하는 것으로 보인다. 난 내 자신을 페미니스트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린 여성의 권리에 대해 말 하는 건 맞지만 난 여성이 남성으로부터 구분되어 나오는 건 원하지 않는다. 남성과 여성은 이미 다른 존재이다. 남성과 여성은 다르게 태어나지만 서로간의 다름이 창조와 사랑의 원천이라 할 수 있다. 어쩔때 보면 페미니즘이라는 단어가 지나치게 남녀를 더욱 구분짓는 것처럼 보인다."


이 발언이후 여러 페미니스트들에게 비난을 받았지만, 일부에서는 '그래도 새겨들어야 할 내용'이라며 동조하는 이도 많다.

12. 9.11 테러 음모론 발언 논란
viva-press.com

2007년 아카데미 수상 이후 가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종종 음모이론에 빠져드는 경향이 있다"고 말하며 "비행기가 충돌했다고 빌딩이 그렇게 쉽게 무너져내리나? 뉴욕에서는 몇 분 만에 모든 것이 붕괴됐다. 우리는 거짓말에 속고 있다"라고 말해 미국내 보수 언론과 시민들의 비난을 받게 된다.


문제의 인터뷰 영상이 온라인을 타 전국적인 비난을 받자 마리옹 꼬띠아르는 곧바로 "무지에서 비롯된 실수"라며 9.11 테러로 고통 받은 모든 사람들에게 사과했다.

13. 세계 1위 미녀?
girlschannel.net

그녀의 미모에 관해 한국에서 화제가 된 적이 있는데. 2013년 미국 영화 사이트 TC 캔들러가 발표한 '2013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였고 그 이후 국내에서도 폭발적으로 팬들이 늘게 되었는데, 실은 당시 2위를 한 그룹 애프터스쿨의 나나를 띄어주기 위해 언론과 네티즌들이 너도 나도 이 뉴스를 퍼 나르는 바람에 의도치 않게 1위인 꼬띠아르의 국내 팬이 빠르게 늘어나게 된 계기가 된 것이였다.


자료출처: ppcorn.com, 위키피디아, fame10, IMDB 트라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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