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서 영화화 되는 '너의 이름은.' 줄거리는?
온라인 영화 매체 콜라이더는 14일 기사를 통해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할리우드 실사 버전 감독으로 <500일의 썸머>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연출한 마크 웹 감독이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너의 이름은.> 리메이크는 파라마운트사와 J.J 에브럼스의 배드로봇에 의해 공동 제작될 예정이며, 드니 빌뇌브의 영화 <컨택트>의 각본을 쓴 에릭 헤이저러가 각본을 맡는다.
확정된 할리우드 버전의 줄거리는 원작과 비슷하다. 시카고에 사는 젊은 남성과 교외에 살고있는 젊은 미국 원주민 여성이 서로의 몸이 바뀌었음을 알게 된다. 이후 두 사람은 세상을 뒤흔들 재앙이 가까이 왔음을 직감하게 되고, 서로 만나 세상을 구하려 한다.
한편, 원작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토호 영화사의 겐키 카와무라 프로듀서는 "<500일의 썸머>를 봤기에, 마크 웹 감독은 우리의 섭외 대상 1순위였다." 라고 말하며 "제작자로 J.J 에브럼스도 합류한 만큼 완벽하게 완성될 거라 기대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사진=미디어캐슬
다니엘 크레이그의 마지막 제임스 본드 연기가 될 것으로 보이는 <본드 25>의 개봉일이 연기되었다.
제작사인 MGM은 보도자료를 통해 <본드 25>의 개봉일은 2020년 2월 14일에서 4월 8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연기 사유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새로운 각본가를 영입한 것으로 볼 때 각본을 전면 재수정 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기존 작가인 닐 퍼비스, 로버츠 웨이드를 해고하고, <본 얼티메이텀>의 각본을 쓴 스콧 Z. 번즈가 영입돼 새로운 줄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IMDB
마이클 베이가 구축한 기존의 <트랜스포머> 세계관은 종료되고, 새로운 <트랜스포머> 시리즈가 시작될 예정이다.
16일 <트래스포머>의 저작권과 제작을 진행한 하스브로사가 뉴욕 토이 페어 행사에서 "2018년 개봉한 <범블비>는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공식적인 리부트" 라고 발표했다.
하스브로사는 이 행사에서 <범블비>를 '새로운 스토리텔링 유니버스' 라고 언급해 향후 후속 시리즈가 지속적으로 등장할 것임을 암시했다.
애초 <범블비>는 기존 <트랜스포머>의 프리퀄 작품으로 알려졌으나, 전작보다 좋은 호의적인 평가가 이어지면서 공식적인 리부트로 계획을 바꾼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파라마운트픽쳐스 코리아
스위스 출신으로 유럽 최고의 명배우로 명성을 알린 브루노 간츠가 현지시각으로 16일 스위스 취리히의 자택에서 향년 77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브루노 간츠는 전후 독일어권 최고의 배우 중 한 명으로 손꼽히며, 빔 벤더스, 테오 앙겔로폴로스를 비롯한 유럽의 여러 거장들의 작품에 출연한 이 시대의 최고의 배우로 평가받고 있다.
<베를린 천사의 시><빵과 튤립><영원과 하루> 등의 작품을 비롯해 아돌프 히틀러의 마지막 최후의 순간을 담은 2004년 작품 <다운폴>에서 신경질적인 히틀러의 모습을 연기해 찬사를 받았다.
국내 개봉 예정인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살인마 잭의 집>에서도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어서, 국내 관객들에게는 이번 영화가 그의 마지막 모습을 볼 기회가 될 것이다.
사진=IMDB
데드라인은 14일 기사를 통해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가 파라마운트 영화사의 신작 <인피니티>의 캐스팅 제안을 받았다고 전했다.
<인피니티>는 D.에릭 마이크 렌즈의 SF 소설 <리안카네이셔니스트 페이퍼스>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세상을 위협하는 악당과 싸우기 위해 환생을 반복하는 남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더 이퀄라이저><매그니피센트 7>을 연출한 안톤 후쿠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할리우드의 명 각본가 존 리 핸콕과 이안 쇼어가 각본 작업에 참여했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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