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거나 말거나, 황당하고 재밌는 세계의 미신들

조회수 2020. 6. 4. 18:11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미신, 어디까지 알고있니?
1년에 꼭 한 번 씩은 있는, 13일의 금요일!
출처: shutterstock

이 날이 되면 한국 사람들은 우스갯소리로 ‘불길한 날이다’, ‘귀신나오는 날이다’ 등등을 말을 건네는데요, 

유럽에서는 이 날을 보다 심각한 액운의 상징으로 생각하고 집 밖에조차 안나가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세계의 각 나라들은 비슷하면서도 다른 여러 미신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나라가 제각각의 미신을 가지고있지만, 주로 동양권 국가가 서양보다 미신을 더 굳게 믿는다고 합니다.


그럼 오늘은, 세계 속 재미있는 미신들을 알아보겠습니다.

까마귀가 행운의 상징?

출처: shutterstock

한국,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죽음, 흉조를 상징하는 까마귀! 


까마귀하면 악령이 서린 장소나 죽은 동물 주변을 날아다니며 울고있는 까마귀가 쉽게 떠오르는데요, 

까마귀가 비교적 좋은 대우를 받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그 곳은 바로 일본입니다.


일본은 노래에 까마귀라는 단어를 종종 넣을 정도로 까마귀가 친근한 동물로 여겨진다고 합니다. 


워낙 까마귀가 많이 거주하기 때문이기도 하다는데요, 

사실 요즘은 까마귀 개체수가 너무 많아져서 골칫거리가 됐다고 해요.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12개의 포도알

출처: shutterstock

1월 1일! 


이 날 전세계 각국에서는 저마다의 방식으로 신년을 축하하는데요, 

스페인에서는 독특한 방식으로 새해를 맞이한다고 합니다. 


12월 31일에서 1월 1일로 넘어가는 자정을 알리는 종소리에 맞춰 총 12개의 포도알을 먹는 것인데요, 

종이 다 치기 전까지 이 12알을 모두 먹어야한다고 합니다. 


12개의 포도알은 12달을 의미하고, 이를 성공할 시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믿는다고 해요.

요정을 믿으시나요?

출처: shutterstock

아일랜드에는 식사 중 바닥에 떨어진 음식을 잘 줍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바닥에 떨어진 음식은 요정들에게 주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는데요. 


정말 귀엽고 따뜻한 미신인 것 같습니다.

배 터질 때까지 12번의 식사를

출처: shutterstock

또 하나의 신년 관련 풍습입니다! 


에스토니아에서는 신년 맞이로 그믐날 총 12번의 식사를 합니다. 


기름지고 영양가 풍부한 음식을 잔뜩 먹는데요, 

이렇게 해야 일 년 내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 해요. 


또 각 식사 때마다 음식을 조금씩 남기는데, 이는 방문할지 모르는 영혼들을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세계 각국의 ‘찌찌뽕’

출처: shutterstock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화 중 동시에 같은 말을 하면 ‘찌찌뽕’을 외칩니다. 


이와 비슷한 문화가 다른 나라들에도 있다고 하는데요, 

미국에서는 찌찌뽕 대신 ‘ginxs(징크스)’를 외칩니다. 


또, 그리스에서는 그리스어로 ‘빨간색’이라고 외친 후, 붉은 물건을 재빨리 만져야한다고 합니다.


출처: shutterstock

오늘은 세계 속 미신들을 살펴봤습니다. 


한국과 비슷한 미신도, 정반대인 미신도 참 많은 것 같습니다. 


미신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것은 건강하지않지만, 적당한 정도는 삶에 즐거움을 주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