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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하나로 업무성과가 바뀐다, 연매출 425억 달성한 기업의 비결

조회수 2021. 1. 25. 10: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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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패스트파이브의 트렌디하고 독창적인 공간들을 창조하는 분들을 만나러 가보려고 합니다. 지점마다 특색 있는 공간 디자인을 해내는 분들이 있는데요. 바로 공간디자인팀입니다.

도대체 어떻게 이렇게 트렌디한 디자인을 생각해내시는지 늘 궁금했다고요! 패스트파이브 각 지점마다 특색이 다 다르다는 거 알고 있었나요? 지금부터 공간디자인팀의 하루 일과를 밀착 취재해 그 비밀을 모조리 파헤쳐 볼게요.

2015년 출범한 패스트파이브(이하 패파)는 국내 대표 공유 오피스 브랜드로 자리 잡았는데요. 패파라는 브랜드를 사람들에게 알린 가장 중요한 요소는 '공간'이었어요. 분명히 사무실에서 일하는데 마치 카페에서 일하는 기분이 난달까요? 딱딱하면서 답답한 사무공간을 '일하고 싶은 공간'으로 바꿔버린 능력자분들이 더욱 궁금해집니다.

이렇게 예쁜 공간을 만들어낸 분들이 바로 패파 안에 있다는 사실! 컬러 선정, 가구 배치 및 전반적인 공간 구상까지 모두 공간디자인팀에서 진행한다고 해요. (능력자 인정) 게다가 각 지점의 기획 단계에서부터 입주 기업의 특성을 반영해 특화된 콘셉트를 정한다고 하니 또 한 번 놀랄 수밖에 없네요.


패스트파이브 여의도점의 경우 금융, 핀테크 종사 멤버가 많아 차분한 디자인에 중점을 뒀는데요. 라운지에 톤다운 된 컬러를 많이 활용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면서 집중해서 일할 수 있는 분위기로 제작했다고 해요. 홍대점의 경우 미디어, 출판, 예술 계통에 종사하는 멤버들이 많아 비비드한 컬러와 아트웍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영감을 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고 해요.

다들 일 안 하고 뭐하나 들여다보니 공부를 하고 계시네요? 공간디자인팀은 공간디자인 분야에 제한을 두지 않고 다양한 관심사를 함께 공유하고 그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있어요. 그리고 밀레니얼 세대가 선호하는 디자인이나 그들의 공간 이용 성향을 꾸준히 스터디 하고 있다고 해요.

매주 인스타와 같은 SNS에서 새롭게 업데이트되는 인테리어 트렌드를 확인하고, 공간 디자인에 참고하기 위한 레퍼런스를 찾는다고 해요. 새로 생긴 공간이 있으면 팀원들과 함께 찾아가 현장 답사도 해본다고 해요. (부지런하죠?)

출처: 공간디자인팀 업무 모습

그리고 패스트파이브 공간에 활용할 수 있는 가구들을 조사하고 선정까지 한다는 사실. 가구나 공간에 사용될 컬러와 소재도 대충 선정하지 않아요. 하나 하나 꼼꼼하게 살펴보고 각 지점의 특성에 맞게 활용하고 있어요. 패스트파이브 지점별로 디자인들이 특색 있는 이유, 이제 아시겠죠?

A. 지점마다 이용하시는 분들의 특색이 다 다르기 때문에 이용하시는 고객분들의 취향과 이용패턴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특성을 파악하는 것은 물론 최근 공간 트렌드를 놓치지 않고 꾸준히 스터디를 해야 하는데요. 새로운 트렌드들은 패스트파이브 공간에 맞게 녹여내는 활용 능력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A. 새로 생긴 공간들을 직접 답사하기도 하고요. 새로 오픈할 지점 주변에 인기 많은 공간들을 직접 살펴봅니다. 지점 주변 트렌드를 살펴 공간 디자인에 적용하는 거죠. 예를 들면 1인 사업자가 많은 지역 특성을 살펴본다든가 큰 규모의 회사가 있는 지역 특성을 살펴봅니다. 또 해당 지역에서 인기 많은 공간들을 조사하고 그 공간들이 왜 인기가 있는지 분석한 뒤 필요한 요소들은 활용하기도 합니다.

공간디자인팀은 공간 디자인을 계획할 때 세세한 부분까지 점검하는데요. 저층·고층 여부, 해당 지역 고객들의 직업 및 성향, 공간 선호도 통계를 바탕으로 디자인을 진행합니다.

라운지 공간의 경우, 업무를 보거나 미팅을 진행하거나 하고 쉬는 사람들까지 이용하는 방법이 다양합니다. 그래서 한정적인 공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구성하는 것이 핵심인데요. 지점별로 고객에 따른 이용패턴도 다 다르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경우의 수를 고려해 공간디자인 기획에 들어갑니다.

공간디자인팀에서 공간을 기획할 때 많이 고려하는 부분 중에 하나가 컬러인데요. 업무 공간이 딱딱하고 무채색의 공간에서 다채로운 색감이 풍부한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공간에 어떤 컬러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만족도는 물론 업무 효율까지 상승할 수도 하락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특히 패스트파이브 공간디자인팀에서는 업무가 이루어지는 공간들에 컬러를 적극 활용하고 있어요.

보통 미팅룸은 답답하고 딱딱한 분위기로 이루어진 경우가 많아 자유로운 의견을 내기에 어려운데요. 패스트파이브의 미팅룸들은 다채로운 색감을 활용해 답답함을 없애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미팅룸 역시 컬러를 활용한 자유로운 협업 분위기를 연출해주는데요. 더불어 조명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채도나 조도가 적당하지 않으면 눈의 피로도를 상승 시키기 때문에 공간디자인팀에서는 특히 조명에도 신경을 쓰고 있답니다.

패스트파이브의 경우 스타트업 업체들이 많이 입점해있어 수평적 조직문화에 어울리는 공간들이 주를 이루는데요. 칸막이가 없는 개방형 공간을 활용해 자유로운 의사소통과 협업이 가능합니다. 바로바로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경직되지 않은 편안한 업무 분위기가 형성되죠.

패스트파이브 업무 공간에서 또 하나 주목해야할 점은 바로 창문입니다. 공간디자인팀에서는 개방형 사무공간에 맞게 창문도 배치하고 있는데요. 하루종일 실내공간에서 업무를 하는 직장인들에게 채광과 환기는 아주 중요해요. 사무실 환경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기의 질, 온도, 습도, 채광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요소들이기 때문에 공간디자인팀은 구성원들의 심리와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이런 작은 요소들을 신경 쓰고 있답니다.

패스트파이브 공간의 가장 큰 특징은 개방형 공간과 폐쇄적 공간까지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포커스 데스크(Focus Desk)를 이용할 때는 커튼을 쳐서 집중도를 높일 수 있고, 막힌 공간에서 일을 해 답답하다면 오픈된 라운지 공간을 활용하면 됩니다. 각자의 업무 특성에 맞게 공간을 활용하면 업무 효율을 높이는 효과도 발행하죠.

최근 기업들은 오픈형 공간과 함께 1인 업무 공간도 함께 늘리고 있는 추세인데요. 패스트파이브에서도 역시 이런 흐름에 발맞춰 1인 업무 공간을 적극 활용하고 있어요. 독서실처럼 독립된 공간이면서 답답하지 않은 이런 공간들은 패파 입주 멤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해요.

패스트파이브에서 또 눈에 띄는 공간을 꼽으라면 바로 바(Bar) 공간입니다. 마치 카페처럼 이루어진 바 공간에서는 편하게 과일수와 커피, 시리얼까지 즐길 수 있는데요. 비타민 C가 가득한 과일수는 매일 부족한 비타민을 채워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라운지에서 바 공간은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디자인에서도 각 지점별로 포인트를 주고 있는데요. 지점별로 각 지점 컨셉에 맞게 바 디자인도 이뤄지기 때문에 패파 입주 멤버들의 만족도가 높아요. 게다가 매일 커피와 음료를 마실 때 불편함이 없도록 동선까지 고려해서 공간디자인을 하고 있다는 사실! 세세하게 멤버들의 특성과 성향까지 파악하는 이런 정성, 감동이지 않나요?

A. 공유 오피스 가운데 가장 좋은 공간을 만드는 것이 가장 큰 목표예요. (웃음) 팀원들과 꾸준히 공부하면서 느꼈던 건 모두가 좋다고 느끼는 공간은 동일하다는 거예요. 모든 멤버분들이 마음에 들어 하는 공간을 구현해내고 싶어요.

A. 늘 지점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입장에서 필요한 공간이 무엇일까 고민해요. 불필요하거나 오히려 필요한 공간들을 찾아내서 공간 디자인을 하죠. 완성되었을 때 고객분들이 만족스러워하시고 좋은 평을 해주실 때 무척 뿌듯해요. 앞으로도 그런 니즈를 놓치지 않는 공간 디자인을 해내고 싶어요.

패스트파이브만의 특색인 공간 디자인은 그냥 이루어지는 게 아닌 것 같아요. 공간디자인팀의 끊임없는 스터디를 통해 탄생한 공간들은 입주한 멤버들의 만족도로 이어지고 있어요. 모두가 편하게 업무에 몰두할 수 있도록 공간을 분석하고 트렌드를 놓치지 않는 공간 디자인팀의 노력이 느껴지시나요? 그럼 오늘 패파 브이로그는 여기서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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