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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나 혼자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이렇습니다

조회수 2020. 2. 13. 1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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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albamon

초중고에 걸친 12년의 노력 끝에 대학교에 왔건만, 여전히 우리 앞엔 배워야 할 무언가로 넘쳐난다. ‘어른이 되면 하루 종일 놀겠지’라는 어린 시절 환상은 이미 깨진 지 오래다. 수많은 경쟁자를 뚫고 취업의 기쁨을 맛보면 비로소 배움으로부터 벗어났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착각은 금물. 지시받은 업무만을 처리하는 것으론 절대 인정받는 직장인이 될 수 없다. 그저 그랬던 직원에서 그럴듯한 직원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배움’이 필요하다.

인간은 평생 배움을 좇는다

대부분 취업을 하면 상사에게 회사 생활을 배우는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느끼는 이들이 많다. 혹은 ‘대체 저분은 어떻게 승진을 한 거지?’라고 생각될 정도로 무능한 상사를 만나는 경우도 무시할 수 없다. 이런 상사를 사수로 두게 되면 오히려 상사가 더 배움이 필요하다고 느낄 때도 있다. 직장 생활에 권태감이 느껴지는 순간 중 하나다.

출처: core-edu

그러나 포기하기는 이르다. 아무리 상사가 무능하다 한들, 한 사람으로 인해 직장 생활을 포기하기엔 지난 세월이 너무 아깝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역량 개발”이다. 자기 계발과 다를 바 없어 보이지만, ‘누구를 위한 것이냐’에 따라 확연한 차이가 드러난다. 자기 계발은 자신의 흥미에서 비롯된 배움인 반면, 역량 개발은 조직의 성과와 관련되어 있다.

출처: learningspoons

회사에서 성장하기 위해서 필요한 건 당연히 역량 개발이다. 마케터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을 분석하는 방법을 배운다거나, 영업 사원이 프레젠테이션 스킬을 쌓는 것 등이 역량개발에 속한다. 직접적으로 업무 성과를 증진시킬 수 있기 때문에, 성장을 바란다면 역량 개발에 더욱 집중하는 것이 좋다. 무언가를 알고자 한다면 주저 말고 그 지식을 찾아 나서도록 하자.

역량 개발을 위해 필요한 요소들

지속적인 피드백은 선택이 아닌 필수

아무리 스스로 역량을 키운다 하더라도, 직장이 동료들과 함께 나아가는 장소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제대로 된 성장을 위해선 개인의 노력과 더불어 주변의 도움이 절실하다. 피드백이 그 도움이 될 수 있다. 업무에 대한 피드백은 지금 당장은 조금 자존심이 상할 수 있을지라도 확실한 성장을 보장한다. 피드백은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대안을 주기도 하고, 놓쳤던 부분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즉, 피드백은 일종의 새로운 배움이라 볼 수 있다.


피드백을 꼼꼼히 기록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피드백을 받기 전후의 성과를 비교하면서 어느 부분을 놓쳤는지, 앞으로 놓쳐서는 안되는 부분은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직원들 간의 피드백이 활발하게 오고 간다면 어느덧 자신뿐만 아니라, 남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하고 있을 것이다. 누군가를 성장시킬 수 있는 사람은 이미 스스로 충분히 성장한 사람이다.

나를 위한 길잡이, 페이스메이커

경쟁은 동료를 짓밟고 올라가는 것일 수도 있지만, 상생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도 있다. 그러니 가상의 페이스메이커를 설정해보자. 훌륭한 스펙과 성과를 가진 이를 통해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다. 그는 성과를 이끌어내게 하는 길잡이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다. 성과가 높은 동료나, 혹은 상사도 괜찮다. 그들이 어떻게 그 자리까지 올라갔는지를 면밀히 살피면, 회사 생활의 목표를 잡기도 한결 수월해질 것이다.

쉽게 포기하지 말자

직장은 수익을 추구하는 곳이다. 남들보다 나은 성과를 내야 그에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안정적인 직장 생활을 영위하고 싶다면 어떤 역경도 인내할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 무작정 포기하기보다는 ‘살아남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자신을 성장시키는 데 주력하는 것이 좋다.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회사에 입사했다면 ‘회사에서 대체 뭘 배울 수 있을까?’를 고민해보도록 하자. 아마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것을 발견해낼 수 있을 것이다. 아무리 찾아봐도 배울 것이 없다면, 자신의 능력을 과도하게 높게 책정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배움에는 끝이 없으니, 어느 회사든 배울 점은 단 하나라도 존재할 것이다. 모두 배움을 향한 열망을 통해 성장하는 직장인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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