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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균 100만 원 수입 보장, 요즘 주부들 사이에서 핫한 부업

조회수 2020. 3. 8. 0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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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물만 파라며 집중력과 전문성을 강조하던 과거와 달리 다양한 분야의 업무를 두루 섭렵할 수 있는 이들이 각광받는 시대다. 이는 누구나 각자의 미디어를 가질 있게 된 환경과도 연관이 있다. 모두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의 SNS 채널을 가질 수 있고, 이들 플랫폼에서 개인은 작가, 포토그래퍼, 편집자로 변신한다.


콘텐츠 제작이 전 국민의 취미가 되다 보니, 자신의 콘텐츠 플랫폼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사람들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쿠팡의 '쿠팡 파트너스'는 구글의 애드센스나 네이버 애드 포스트보다 덜 알려졌지만, 자발적 마케팅을 통한 주부와 직장인들의 쏠쏠한 용돈벌이가 되어주는 온라인 제휴마케팅 시스템이다. 

쿠팡 파트너스는 쿠팡이 작년 7월 선보인 마케팅 시스템이다. 구독자의 흥미에 맞는 콘텐츠를 작성해 클릭을 유도하는 애드센스나 애드 포스트와 달리, 쿠팡 파트너스는 조금 더 적극적인 방식의 홍보 방식을 택한다. 소비자가 웹사이트, SNS 계정이나 모바일 어플 등 온라인 채널에 직접 쿠팡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홍보하고, 이 홍보가 실제 판매로 이어지면 일정 비율의 수수료를 수령하는 방식이다.


수수료율은 판매 가격의 3% 수준이다. 해외 직구 카테고리인 '로켓 직구'의 경우 8%대의 높은 요율을 자랑했지만, 쿠팡은 지난 9월 1일부로 일반 상품과 같은 3%로 로켓 직구 수수료율을 조정했다.

가입과 활동은 어떻게 할까

쿠팡 파트너스가 되려면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일까? 유튜브처럼 일정한 수의 구독자나 팔로워가 있어야 수익 창출이 가능한 걸까? 그렇지는 않다. 쿠팡 파트너스는 실제 판매가 이루어져야 수수료를 지급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간단한 가입 절차를 거친다면 누구나 쿠팡 파트너스가 되어 온라인에서 쿠팡 제품을 홍보할 수 있다.


쿠팡 아이디가 없다면 회원가입을 한 뒤에, 아이디가 있다면 바로 쿠팡 파트너스 등록 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 시에는 블로그 주소 등 본인이 홍보 활동을 진행할 플랫폼의 URL을 기입해야 한다. 등록신청을 마치고 1단계 승인이 나면 바로 광고 활동을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매출이 발생하면 최종 승인이 이루어진다. 

쿠팡 파트너스, 일주일에 40%씩 증가

광고를 삽입하는 방법도 간단하다. 쿠팡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자신의 플랫폼에 배너나 링크 형태로 연결하면 된다. 자신이 얼마큼의 수익을 내고 있는지는 쿠팡이 자체 개발한 트래킹 시스템과 실시간 현황판으로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지만, 수익금은 월별로 정산되어 익익월에 등록된 계좌로 이체된다.


지난 12월 쿠팡은 '쿠팡 파트너스 가입자가 매주 40%씩 증가하며, 이들이 올리는 매출이 한 달에 수백억 이상'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쿠팡 파트너스를 통해 파트너들이 올리는 평균 수익은 월 100만 원을 넘어섰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클릭 몇 번을 통해 삽입하는 배너와 링크로 한 달에 100만 원의 추가 수익을 낼 수 있다면 꽤 괜찮은 부업이다. 

수익률을 높이려면?

물론 평균은 평균일 뿐, 누구나 월 100만 원을 버는 것은 아니다. 이 정도의 수익을 내려면 꾸준한 업로드는 물론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 키워드 분석기 등을 사용해 구매 희망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키워드, 상위에 노출되는 키워드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자신의 광고 포스팅에 활용한다면 유입률이 높아진다. 


그다음부터는 자신의 플랫폼으로 들어온 잠재 구매자가 실제 구매를 할 수 있도록 설득하는 과정이다. 제품을 최대한 자세하게 리뷰하며, 단점도 함께 밝히되 그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도 함께 제시한다면 구매 전환율을 높일 수 있다. 

쿠팡 파트너스는 쿠팡 입장에서도 상당히 효과적인 마케팅 시스템이다. 바이럴 마케팅과 유사한 효과를 내면서도, 실제 매출이 일어나지 않으면 파트너에게 광고 대행비를 지급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BJ, 파워 블로거들도 추가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 쿠팡 파트너스를 이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파트너스 시스템을 통해 쿠팡의 매출이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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