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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에게 1억어치의 자료를 넘긴 15년차 개발자

패스트캠퍼스 게임제작 올인원 패키지 주세영 강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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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 산업이 다시 한번 부흥기를 맞이했다. ‘2018년 대한민국 게임백서에’에 따르면 2017년 한국의 세계 게임 시장 점유율은 6.2%로 4위를 차지했다. 그중 PC 게임은 12.15%를 차지하며, 한국은 당당히 3위 자리를 거머쥐었다. 중국의 견제로 잠시 주춤하는 듯했으나, 국내 게임 업체는 사업 다각화로 중국에 맞서고 있는 중이다. 계속해서 성장하는 게임 산업, 과연 시장 개척을 자처했던 1세대 개발자는 이 같은 현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15년째 게임 개발자로 근무하고 있는 ACE PROJECT의 주세영 개발자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한국 게임 산업은 무궁무진하다

주세영 개발자는 한국의 게임 산업의 미래를 이해하기 전, 먼저 한국 게임의 역사를 알아야 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한국이 어떻게 게임을 접했고, 그 시대에 게임을 접한 사람들이 어떻게 산업을 육성하게 되었는지를 이해해야 하는 것이다. 그는 개발자들의 성장 동력을 알게 되면 자연스럽게 한국 게인 산업의 붐과 앞으로의 비전까지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게임을 즐기기만 한 게 아니라, ‘게임으로 먹고살 수 있구나’를 느끼고 성장 동력으로 참여하기 시작했죠.

1세대 개발자들은 78년도 즈음 처음 도입된 전자 오락기를 접하며 자라왔다. 그리고 90년대 비디오 게임을 거쳐 90년대 후반 마침내 온라인 게임이 폭발적인 성장을 하게 된다. “그 1세대들은 단순히 게임을 즐기기만 한 건 아닙니다. ‘게임으로도 먹고살 수 있겠구나’를 느끼고 벤처 산업과 같은 여러 지식 산업의 성장 동력으로 참여하게 되었죠. 그들이 만들어 낸 기반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현재의 게임 산업이 되었습니다. 수출 효자인 건 말할 것도 없습니다.”

그는 1990년~2000년대 초반의 세대들이 2세대 개발자로 참여하게 되면서, 게임 산업에 더 큰 성장 동력이 되었다고 언급했다. 2세대 개발자는 단순히 모바일, VR, AR 게임을 개발하는 것뿐만 아니라 의료나 교육 분야로도 손을 뻗었다. 결국 더 많은 분야가 게임과 연결되면서, 게임 산업을 끝없이 성장을 거듭할 수밖에 없다. 주세영 개발자가 한국 게임 산업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이유다.

고민, 질문, 공부로 빚어지는 개발자

게임 개발,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요?

게임 산업을 이끌었던 주력 세대로서, 그는 후배들에게 “게임 개발을 어떻게 시작해야 좋을까요?”라는 질문을 수도 없이 받았다. 대부분의 개발자는 언어를 먼저 공부하라고 말하지만 주세영 개발자는 조금 더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가 게임 개발을 꿈꾸는 이들에게 강조하는 건 단 두 가지다. 바로 게임을 향한 애정과 개발에 대한 열정이다.

“소비자의 눈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게임 개발자는 항상 궁리하고, 연구하고, 공부할 수밖에 없습니다.” 주세영 개발자가 처음 게임 산업에 들어섰을 때만 해도, 자신이 겪은 문제점을 질문할 수 있는 곳이 없었다. 게다가 그 당시는 코드를 공유하면 자신의 밥벌이를 잃는 것이라 생각하는 폐쇄적인 세대였기 때문에, 코드 공유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러나 시대가 변했다. 정보의 바다 인터넷에는 없는 게 없다.

현업에 있는 개발자나 관련 교육 기관 역시 수도 없이 많은 강의 영상을 배포하고 있다. 어떻게 되든 배울 길은 있는 것이다. “배운 것을 어떻게 게임에 녹여낼지도 계속 궁리하고, 고민해야 합니다.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주저 없이 물어봐 가면서 자신만의 스킬을 연마해나가야 하죠. 계속 공부를 해가며 이런 지식을 쌓아나간다면, 언젠가 만들고 싶어 했던 게임을 실제로 훌륭하게 구현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가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된 이유

주세영 개발자가 개발할 때는 궁금증을 풀 방법이 없었다. 그저 먹고, 자고, 코딩하는 일을 반복하며 지내는 게 그의 하루였다. “그때 누군가가 옆에서 도와줬다면 이렇게까지 힘들지 않았겠죠. 제가 조금 더 경험을 쌓고, 개발자로 떳떳하게 ‘나는 프로그래머입니다’라고 얘기할 때가 된다면 아주 작은 지식이나마 신입 개발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습니다. 저와 똑같은 고생을 하지 않기를 바랐죠.”

훌륭한 개발자가 되어 멋진 게임을 만들어주세요. 그게 저의 최종 목표니까요.

열악한 환경에서 공부한다는 설움을 잘 알기에, 스스로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되기로 결심했다. 그는 그간 만들었던 게임 개발 자료와 코드를 스스럼없이 공유하고 있다. 과거의 폐쇄적인 시대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이런 생각은 저만 하고 있는 게 아닙니다. 많은 1, 2세대 개발자들이 모두 노력하고 있는 부분이죠. 훌륭한 교육 인프라를 잘 활용해서 게임 개발을 시작할 때, 더 준비된 프로그래머 개발자로서 이 산업에 뛰어들었으면 좋겠습니다. 훌륭한 개발자가 되어 멋진 게임을 만들어주세요. 그게 제가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자처한 최종 목표가 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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