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방송된 KBS2 ‘미스 몬테크리스토’ 33회에서 차선혁(경성환)이 거짓말을 일삼는 오하라(최여진)에게 분노가 폭발했다.
이날 오하라는 남편 차선혁의 사무실을 찾아 "당신 어제 훈이 방에서 자지 않았냐. 내가 일부러 훈이 방치했다고 오해하는 거냐. 앞으로 그런 일 없도록 신경 쓰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이게 다 황가흔(이소연) 때문이다. 덕분에 내 아이가 유산된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차선혁은 "연기 좀 그만해라. 내가 당신 임신 안 한 거 모르는 줄 알았냐. 상의도 없이 피임한 사실 알고 있었다. 당신 연기 욕심 때문에 말 안 한 거다"라고 소리쳤다.
이에 당황한 오하라는 "가짜 유산은 어쩔 수 없었다. 그렇게 덮지 않으면 배우 인생이 끝날 뻔했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차선혁은 "그렇다고 황가흔을 끌어들이냐. 이해할 수 없다. 진짜 모습이 뭔지 모르겠다"며 오하라를 밀어냈다.
이날 방송에서 최여진이 착용한 트위드 재킷은 바바패션(회장 문인식)이 전개하는 영 트렌디캐주얼 '제이제이지고트(JJ JIGOTT)' 제품으로 알려졌다.
차분한 무드의 컬러 배색과 고급스러운 조직감이 돋보이며 알파카 모헤어 혼방된 양모 소재로 제작되어 소프트한 터치감이 강점이다. 최여진처럼 스커트와 함께하면 다아한 오피스룩, 청바지와 함께하면 스타일리시한 일상룩 연출이 가능하다.
한편, 믿었던 친구들에게 죽음까지 내몰렸던 한 여인이 복수를 다짐하고 돌아와 송두리째 빼앗긴 인생을 되찾는 ‘미스 몬테크리스토’는 월금요일 밤 7시 5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