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확 달라진 여성복, 요즘 입고싶은 워너비 스타일 팩트 체크

조회수 2021. 3. 29. 09:1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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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어수선했던 겨울이 지나고 어느덧 계절의 여왕, 봄이 다가왔다. 국내 여성복 트렌드를 선도하는 마쥬, 산드로, 끌로디 피에로, 베르니스와 함께 뉴노멀 스타일룩을 만나보자.
코로나19로 어수선했던 겨울이 지나고 어느덧 계절의 여왕, 봄이 성큼 다가왔다. 

지난 1년 외식, 여행, 외출을 마음대로 못하고 코로나에 지친 소비자들은 살랑대는 꽃바람과 함께 칙칙한 겨울옷을 벗어 던지고 가볍고 화사한 봄옷으로 갈아입고 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지친 한해를 보냈기 때문일까? 억눌려 있던 패션, 뷰티 등 대면업종의 소비 심리가 최근 다시 살아나면서 산뜻한 패턴과 컬러의 뉴노멀 패션이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는 팬데믹의 영향으로 TPO의 엄격성이 무너지고 가볍게 아우터 하나면 걸치면 스타일리시한 외출복으로 변신이 가능한 멀티웨어, 즉 휴식과 오피스를 넘나드는 워크 레저룩이 트렌드로 부상했다. 

이와함께 업사이클을 표방하는 지속가능한 패션은 2021년에도 대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국내 여성복 트렌드를 선도하는 마쥬(MAJE), 산드로(SANDRO), 끌로디 피에로(CLAUDIE PIERLOT), 베르니스(BERNICE)와 함께 나에게 맞는 뉴노멀 스타일룩을 만나보자. 
▶ 달라진 트렌치 코트, 더욱 힙해진 클래식의 멋!
올 봄 트렌치 코트는 베이직한 디자인부터 패턴, 컬러, 소재 등에 포인트를 부여한 개성있는 디자인까지 다채로운 스타일이 대거 출시되어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특히 요크 백 플랩(Yoke Back Flap) 디자인의 과장된 어깨와 오버사이즈 라펠, 격자 무늬와 가죽 등 대조적인 소재를 믹스한 디테일이 눈에 띄고 있으며, 컨템포러리 트위스트로 변주된 뉴트로 감성의 트렌치 코트가 대세로 떠올랐다. 

프렌치 컨템포러리 브랜드 '끌로디 피에로'는 부분적인 체크로 입체감을 강조했으며 '베르니스' 는 호피무늬 안감 포인트로 모던하면서 세련미를 강조했다. 

청바지와 함께 오픈 착용시 스트리트 감성의 멋스러운 데일리룩 연출이 가능하다. 좀 더 여성스러우면서도 우아한 무드로 스타일링 하고 싶다면 블라우와 롱 플리츠 스커트의 조합을 추천한다. 
▶ 스웻 슈트와 환상궁합! 컨템포러리 트렌치 코트룩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포멀과 캐주얼, 홈웨어와 오피스웨어 등 TPO의 경계가 허물고 믹스앤매치의 실용적인 스타일이 주요 트렌드로 부상했다. 

휴식, 재택근무, 근거리 외출 등 다양한 TPO에 대응하는 다목적 원마일웨어가 필수적인 일상복으로 부상했으며 여기에 가벼운 아우터만 걸치면 외출룩으로 가능한 워크레저 착장이 MZ세대의 호응을 얻고 있다.

클래식한 트렌치 코트 단조로움에서 벗어나고 싶을때 캐주얼한 스웻 셔츠 또는 크롭탑과 스타일링하면 무심한 듯 시크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산드로'의 후드 트렌치 코트와 '산드로'의 구김이 멋스러운 트렌치 코트는 크롭탑 또는 스웻 팬츠와 연출하면 스트리트 감성의 워크 레저룩으로 안성맞춤이다.
▶ 화사한 봄날, 하프 코트로 경쾌하게!
코로나로 인한 뉴노멀 라이프와 레트로 영향으로 크롭트 재킷(cropped jacket, 단을 짧게 커트한 재킷의 총칭)이 올해도 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짧은 길이의 아우터는 비교적 가볍고 활동성이 높아 근거리 외출에 편하고 쉽게 걸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하체를 길어 보이게 해주는 효과도 있다. 

'마쥬'의 벨티드 하프 코트와 '산드로' 프린지 하프 코트는 힙을 덮는 적당한 기장으로 간편하고 활동적인 간절기룩으로 안성맞춤이다.

여성성을 강조하고 싶을 땐 무릎 길이 정도의 원피스 또는 미니 스커트를 매치하고 청바지나 캐주얼한 바지를 매치하면 경쾌한 매력을 발산한다. 또 단정한 셔츠와 팬츠를 입으면 세련된 출근복으로도 손색이 없다. 
▶ 하나만 입는 크롭트 카디건 vs 롱 카디건 '둘다 필수'
누구나 하나쯤 가지고 있을 만한 카디건이 봄 시즌 잇템으로 떠올랐다. 

 
올드한 패턴에 레트로한 컬러감의 복고풍 카디건은 청바지 위에 걸치면 캐주얼한 무드를, 원피스 위에 걸치면 빈티지한 느낌을 더해준다.

크롭트 카디건은 청바지 위에 걸치면 캐주얼한 무드를, 원피스 위에 걸치면 빈티지한 느낌을 더해준다. 

올해는 이너 없이 단추 한두 개를 풀어 자연스러움을 연출하는 크롭트 카디건이 스타일 잇템으로 강세를 띠고 있다. 

'끌로디피에로'의 다이아몬드 형태의 오픈워크 짜임이 멋스러운 크롭트 카디건과 '마쥬'의 스트라이프 롱 니트 카디건은 일상과 오피스 등 데일리룩에 안성맞춤이다. 
▶ 여성미 폭발! 하늘하늘한 시폰 원피스의 매력
하늘하늘한 시폰 소재의 원피스는 몸에 달라붙지 않아 쾌적하고 로맨틱하면서 여성스러운 매력을 선사한다. 

손담비가 착용한 프렌치 컨템포러리 '마쥬'의 앞과 뒤의 길이가 다른 언밸런스 시폰 원피스는 티어드 디테일 장식으로 볼륨감으로 은근히 섹시하면서 사랑스러운 매력을 살렸다. 

'산드로'의 보헤미안 풍의 플라워 프린트 원피스는100% 실크 소재를 사용하여 터치감이 쾌적하고 여유로운 루즈핏으로 착용감이 우수한 편이다. 

봄에는 카디건, 라이더 재킷, 트렌치 코트 등과 레이어드하면 최상의 프렌치 감성 궁합을 자랑하며 여름에는 긴 챙과 펄럭이는 느낌이 매력적인 파나마 햇을 코디하면 멋진 휴양지룩으로 변신한다.
▶ 코로나 시대, 집에서도 외출할 때도 스웻 슈트!
코로나 시대, 잠옷과 외출복의 중간쯤 되는 편안하면서 멋스러움까지 더한 스웻 슈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코로나 시대 예기치 않은 생활 패턴의 변화로 집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니트 원피스, 후디, 조거 팬츠, 트랙 슈트, 파자마룩 등이 뉴노멀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마쥬'의 캐시미어 니트 후드 스웻슈트는 체형이나 신체 고민에 구애받지 않고 부담없이 즐길 수 있으며 재킷, 코트, 가디건 등 아우터 하나만 가볍게 걸치면 손색없는 외출복으로 변신할 수 있다. 은은한 광택감의

'산드로' 벨벳 팬츠도 스트레이트 핏과 허리밴딩 디자인으로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재택룩으로 인기를 끈다.
↑사진 = '베르니스' 트렌치 코트, 상품 바로가기>>
↑사진 = '끌로디피에로' 트렌치 코트, 상품 바로가기>>
↑사진 = '산드로' 트렌치 코트, 상품 바로가기>>
↑사진 = '산드로' 트렌치 코트, 상품 바로가기>>
↑사진 = '마쥬' 하프 코트, 상품 바로가기>>
↑사진 = '산드로' 프린지 하프 코트, 상품 바로가기>>
↑사진 = '끌로디피에로' 카디건, 상품 바로가기>>
↑사진 = '마쥬' 롱카디건, 상품 바로가기>>
↑사진 = 손담비가 착용한 '마쥬' 원피스, 상품 바로가기>>
↑사진 = '산드로' 플라워 패턴 원피스, 상품 바로가기>>
↑사진 = '마쥬' 니트 후드 스웻 슈트, 상품 바로가기>>
↑사진 = '산드로' 벨벳 팬츠, 상품 바로가기>>
패션엔 정소예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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