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실 떠난 메건 마클, 왕실 전통 따랐나? 성탄절 가족 사진 공개

조회수 2020. 12. 25. 17:2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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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실에서 독립한 해리 왕자, 메건 마클 부부가 19개월 된 아들 아치와 함께한 크리스마스 카드 그림 가족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 2019년 9월 아프리카 공식 방문에서 4개월된 아치와 동행한 해리 왕자 부부
영국 해리 왕자, 메건 마클 부부가 19개월 된 아들 아치의 모습을 동물보호단체에 보낸 크리스마스 카드 그림을 통해 공개했다. 

공개된 카드 속 그림에는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아들 아치가 두 마리의 개와 함께 놀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치의 사진은 메건 마클의 어머니 도리아 래글 랜드 여사가 이달 초 집에서 원본 사진을 찍었다고 전했다.
↑사진 = 해리 왕자 부부가 19개월 된 아들 아치와 함께 한 크리스마스 카드 그림을 공개했다.
24일(현지시간) 미 CNN에 따르면 동물보호단체 메이휴는 트위터에 "우리는 최근 해리 왕자 부부로부터 개인적인 기부를 받게 돼 영광이다"라며 "이것은 힘든 겨울 동안 어려움에 처한 고양이, 개, 우리 공동체를 돕는 데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메이휴는 영국 런던에 둔 동물 복지 자선단체로 해리 왕자 부부가 후원하는 단체 중 하나다.
↑사진 = 2019년 12월 해리 왕자 부부가 6개월된 아치와 함께한 크리스마스 가족 사진
영국 왕실은 매년 이 맘때가 되면 크리스마스와 연하장 용도로 지인들과 단체에 보내는 카드를 만드는데 이 안에 가족 사진이 담긴다. 

왕실을 떠나 미국에서 독립적으로 살고 있는 이들 부부는 왕실 전통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동물보호단체에 보낸 크리스마스 카드를 통해 자연스럽게 가족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해는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 앉아 태어난지 6개월 된 아들 아치를 향해 환하게 웃고 있는 흑백 가족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사진 = 케이트 미들턴, 윌리엄 왕세손 부부가 세자녀와 함께한 2020년 크리스마스 카드 사진
영국 왕실을 대표하는 케이트 미들턴, 윌리엄 왕세손 부부도 최근 세 자녀와 함께한 2020년 연례 크리스마스 카드 사진을 SNS를 통해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케이트 미들턴과 윌리엄 왕세손을 포함 첫째 조지 왕자(7), 샬롯 공주(5), 막내 루이 왕자(2) 모두 편안한 스웨터로 패밀리룩을 연출한 채 환하게 웃는 모습을 담고있다. 

한편 올해 1월 영국 왕실을 떠나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바바라에 정착한 해리 왕자 부부가 영국 왕실 전통에 따라 크리스마스 가족 사진을 공개한 것은 이례적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7월 파파라치가 찍은 사진을 놓고 소송을 걸기도 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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