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SBS 일요일 예능 ‘미운 우리 새끼’ 219회에서는 김민종의 숲속 아지트에 의리의 형제 김보성, 이상민, 김종국이 모여 캠핑을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지난주 미우새에 새롭게 합류한 원조 하이틴 스타 김민종은 산속 컨테이너에서의 자연인의 모습과 얼마 전 갑자기 돌아가신 어머니의 산소 앞에서 눈물을 쏟아 시청자들을 먹먹하게 하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219회 방송에서는 김보성, 김종국, 이상민 의리 형제군단이 합류해 고기를 구워먹으며 전설처럼 내려오는 김보성의 무용담, 김민종과 김보성의 첫 인연 등에 대한 이야기로 꽃을 피웠다.
그러던 중 이상민은 두 사람을 테스트하기 위해 김보성에게 "의리있는 평생 거지와 의리 없는 평생 부자 중 무엇을 택하겠냐"고 물었다.
이에 김보성은 "의리있는 평생 거지"를 택했다. 이어 김민종에게는 "찍으면 무조건 칸에 가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와 보성이 형이 시나리오를 열심히 쓴 영화, 둘 중 어떤 걸 택하겠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민종은 "당연히 봉준호 감독님을 택하지"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 = 6일 방송된 SBS 일요일 예능 ‘미운 우리 새끼’ 219회 장면
이날 극중에서 김민종이 착용한 뽀글이 재킷을 포함 반넥 티셔츠, 운동화 등 눈길을 사로잡은 캠핑룩은 아웃도어 브랜드 '웨스트우드(WESTWOOD)' 제품으로 알려졌다.
덤블 소재를 사용한 컬러 블럭형 플리스 베스트는 일상룩 또는 캠핑룩으로 범용적인 착장이 가능해 이번 겨울 최고의 히트작으로 떠올랐다.
'뽀글이'로도 불리는 플리스는 가볍고 보온성이 좋아 외출복은 물론 실내용으로도 제격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집콕 라이프와 캠핑·차박을 즐기는 트렌드가 이어지면서 패션 필수템으로 부상했다. 김민종처럼 반넥 티셔츠, 스트레치 소재의 밴드형 팬츠와 함께 레이어드하면 안성맞춤이다.
한편,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는 예능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