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카다시안-패리스 힐튼, 앙숙에서 다시 절친! 벨벳 시밀러룩

조회수 2020. 10. 19. 0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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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패리스 힐튼의 하녀로 불렸던 킴 카다시안이 자신이 전개하는 패션 브랜드에 패리스 힐튼을 모델로 참여시키며 전세를 역전시켰다.
킴 카다시안(39)이 자신이 전개하는 란제리 브랜드 '스킴스'의 모델로 동갑내기 친구이자 힐튼 가문의 상속녀인 패리스 힐튼(39)과 함께 직접 모델로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젊은 시절 패리스 힐튼의 옷장을 관리하고 발 마사지를 해주며 패리스 힐튼의 몸종, 하녀라는 굴욕적인 별명을 얻었던 킴 카다시안은 유명세를 타면서 패리스 힐튼과 관계가 틀어지며 앙숙으로 변했다. 

힐튼은 2008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킴이 자신을 이용했다고 비난하고 킴 카다시안의 엉덩이를 비난하는 등 인신공격을 서슴치 않았다. 

카다시안 역시 "한 때 항상 붙어 다니던 친구 사이도 거리가 생기고, 이전 같지 못한 관계가 될 때가 있다. 나와 힐튼이 그렇다”라고 말하며 서로 앙숙 관계임을 드러냈다. 

그러나 2014년 디자이너 리카르도 티시의 생일파티 참석을 계기로 두사람은 극적으로 화해한 것으로 알려진다.
↑사진= 패리스 힐트과 킴 가다시안. 2006년
한때 패리스 힐튼 옆에서 간간이 파파라치에 얼굴을 비추며 굴욕적인 시절을 보냈던 킴 카다시안은 음악, 프로듀싱, 디자이너로 성공한 카니예 웨스트와 결혼하면서 핫한 스타로 떠올랐으며 뷰티 브랜드  'KKW'에 이어 란제리 브랜드 '스킴스'까지 성공시키며 패션 뷰티업계의 거물 여성 기업가로 등극했다. 

킴 카다시안의 순자산 7억8000만 달러(약 8942억 원)로 경제 전문지 포스가 선정한 미국에서 가장 성공한 기업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킴 카다시안은 약 1억4천 6백만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유명세와 자산 규모 등이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만큼 달라지며 힐튼과의 관계를 역전시킨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자신이 전개하는 브랜드 '스킴스'에 패리스 힐튼을 홍보 모델로 참여시키며 전세를 역전시켜 이슈를 모으고 있다.
↑사진= 패리스 힐트과 킴 가다시안. 2006년
킴 카다시안은 '스킴스'의 새로운 라인 벨루어(Velor)컬렉션에 패리스 힐튼과 함께 모델로 등장, 과거 파티를 즐기던 20대 시절에서 영감을 받아 다양한 벨벳 트랙 슈트룩으로 재현했다. 

두사람은 재킷, 크롭탑, 와이드 레그 팬츠, 크루넥 탱크 탑 등 벨벳 소재의 다양한 아이템을 로앤젤레스 주차장과 주유소 편의점 등을 오가며 일상룩으로 연출, 절친 케미를 선보였다. 

킴 카다시안의 '스킴스' 벨루어 컬렉션은 오는 10월 21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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