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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소환된 다이애나! 시대를 앞서간 로얄 섬머룩 13

조회수 2020. 8. 11. 11:3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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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로얄 스타일 아이콘 다이애나 스타일이 뉴트로 열풍을 타고 다시 소환되고 있다. 시대를 앞서간 전설적인 패션아이콘 다이애나 의 섬머룩 13을 소개한다.
1980년대 동화같은 결혼식을 올리며 왕실에 입성한 다이애나 비는 1997년 파리에서 의문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는 날까지 영국 왕실을 대표하는 스타일 아이콘으로 명성을 누렸다. 

그녀가 생전에 선보인 오버사이즈 블레이저와 청바지를 매치한 승마룩, 핑크 톤의 스웻셔츠와 카프리 팬츠를 매치한 우아한 캐주얼룩은 지금 봐도 세련된 스타일로 뉴트로 열풍을 타고 가장 핫한 트렌드로 부상했다. 

서른 여섯살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난 불운의 왕세자비는 TPO에 맞는 적절한 옷차림도 남달랐다. 

공식석상에서는 대중적 세련미를 지닌 럭셔리 클래식으로 대중들의 존경과 사랑을 한몸에 받았으며 해변이나 요트 위에서 휴가를 즐길때는 과감한 수영복을 선보이는 등 시대를 앞서간 원조 로얄 스타일 아이콘으로 기억되고 있다.
그녀가 사망한지 23년, 최근 몇 년 동안구찌, 이사벨 마랑, 버질 아블로, 토리 버치 등 럭셔리 브랜드 디자이너들은 80년대를 대변하는 다이애나 비의 아이코닉한 스타일을 다시 부활시키고 있다. 

다이애나 비의 두 며느리 케이트 미들턴과 메건 마클도 공식행사에서 80년대 최고의 스타일 아이콘이었던 시어머니 다이애나 비의 스타일을 오마주하며 존경을 표시하곤 했다. 

지금 봐도 세련된 전설적인 패션 아이콘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섬머룩 13을 소개한다. 
1. 1981년 찰스 왕세자와 결혼하기 몇 주 전, 다이애나 비는 윈저 그레이트 공원에서 열린 폴로 경기에 파스텔톤 옐로 오버롤에 플로랄 블라우스를 매치했다. 여기에 에스파드리유 웨지 힐을 매치했다.
2. 다이애나 비는 1985년 윈저 폴로 경기에 페일 블루 버튼-프론트 블리우스과 플리츠 스커트 세트를 입었다.
3. 다이애나 비는 1983년 폴로 경기에서 블랙 & 화이트 블라우스를 입고 시크한 매력을 발산했다. 프린트가 들어간 퍼프 소매 블라우스는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과도 일맥상통한다.
4. 다이애나 비는 1995년 런던에서 열린 VJ데이 50주년 기념 행사에서 블랙 액센트가 들어간 화이트 스커트 슈트를 파워드레싱 버전으로 선보였다.
5. 다이애나 비는 요즘 유행하는 바이커 쇼츠를 이미 80년대에 즐겨 착용했다. 그녀는 파스텔톤의 오버사이즈 스웻셔츠와 바이커 쇼츠에 스니커즈를 신고 체육관으로 향했다.
6. 1997년 여름, 다이애나 비는 프랑스의 휴양지 생트로페에서 여름 휴가를 즐겼다. 그녀는 형광 녹색과 보라색 원피스 수영복을 입고 깔맞춤한 사롱(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남녀 구분 없이 허리에 둘러 입는 천)을 매치했다.
7. 1997년 앙골라의 지뢰 피해자들을 방문한 다이애나 비가 입은 민소매 샴브레이 셔츠와 크롭트 치노 팬츠 스타일은 수수한 로퍼와 함께 절제된 유행을 타지않는 룩이었다.
8. 다이애나 비는 1997년 레오파드 프린트의 원피스 수영복을 입은 생트로페즈 해변에서 야성적인 면을 보여주었다.
9. 1993년 월트디즈니월드의 MGM 스튜디오를 방문한 다이애나 비는 화이트 로고 티와 카키 버뮤다 쇼츠에 선글라스와 벨트를 매치해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했다.
10. 다이애나 비는 1993년 서인도네시아 네비스에서 두 왕자들과 휴가를 보내는 동안, 강렬한 핫 핑크의 투피스 비키니를 입고 절제된 섹시미를 과시했다.
11. 1983년 폴로 경기에 참석한 다이애나 비는 리본이 달린 화이트 실크 블라우스, 플리츠 시어서커 팬츠, 화이트 핍-토 펌프스, 오버사이즈 선글라스를 착용한 세련된 프레피 룩을 선보였다.
12. 다이애나 비는 1997년 블랙 & 화이트 원피스 탱크 수영복을 입고 해변에서 날렵한 몸매를 과시했다.
13. 1995년 여름 베니스를 방문한 다이애나 비는 구슬로 장식한 레드 탱크 드레스를 입고 깔맞춤한 클러치와 펌프스로 강렬한 '이열치열' 모노크롬 섬머 드레스를 연출했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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