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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 우려가 현실로! 전세계 1천200개 매장 문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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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를 전개하고 있는 스페인 인디텍스가 전세계 1천200개 오프라인 매장을 폐점하고, 향후 3년간 디지털 비즈니스에 3조6천억원을 투자해 온라인을 강화한다.

자라(Zara)와 마시모두띠, 풀앤베어 등을 전개하고 있는 스페인 의류회사 인디텍스가 내년까지 전세계 약 1천200개 오프라인 매장을 폐점하고, 디지털 온라인 비즈니스에 3조6천억원을 투자한다.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인디텍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온라인 판매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인디텍스는 미 대륙의 자라, 마시모두띠, 풀앤베어 등 매장 100곳을 포함해 전세계 총 1천200개 매장을 폐점하기로 했다. 이는 전체 매장의 16%에 해당한다. 

유럽과 아시아에서는 더 큰 폭으로 폐점이 진행될 예정이다. 인디텍스는 소규모 매장과 온라인이나 근처 매장으로 판매가 이전될 수 있는 곳을 중심으로 점포 문을 닫겠다고 밝혔다. 

반면, 온라인 판매는 강화할 방침이다. 인디텍스는 향후 3년간 디지털 투자에 27억유로(3조6천6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14%였던 온라인 매출 비중은 2022년 25%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온라인 판매 확대에 10억유로(1조3천500억원)를 투자한다. 소비자가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인근 점포에서 배송하는 방식의 온오프라인 융합 마케팅을 서두른다. 

온라인 판매를 위한 고객서비스 인력도 확충할 예정이다. 점포에서의 재고 관리 효율화를 위해 IC태그를 연내 모든 브랜드에 도입한다. 

전세계 450개 프리미엄 매장을 여는데 17억유로(2조3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프리미엄 매장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영국 에딘버러,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중국 베이징, 콜롬비아 보고타 등에 생길 예정이다. 인디텍스가 보유한 브랜드 의류가 모두 구성될 계획이다. 

인디텍스의 이 같은 결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실적 부진과 코로나 이후의 시대에 대응해 온라인 판매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인디텍스는 코로나19 충격으로 인해 1분기에 적자를 기록했다. 온라인 매출이 늘었지만, 실적 악화를 피하지 못했다. 인디텍스는 2~4월 1회계분기 4억900만유로 순손실을 기록했다. 작년 1분기에는 7억3천400만유로 순익을 거뒀다.

순손실에는 점포 최적화 프로그램을 위한 3억800만유로 충당금이 포함돼 있다. 점포 최적화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내년까지 추진된다. 

지난해 1분기 60억유로에 근접했던 매출은 거의 반토막 났다. 온라인 매출이 늘었지만 33억유로에 그쳤다. 온라인 매출은 이 기간 50% 늘었다. 특히 온라인 매출은 코로나19 봉쇄 기간이던 4월 95% 폭증했다. 

인디텍스는 온라인 매출이 2022년에는 전체 매출의 25%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작년말 온라인 매출은 총 순매출의 14% 수준이었다. 

 4월 말 현재 인디텍스는 작년 말 기준 전체 점포 7천469곳 가운데 27개국 965곳의 점포만 문을 열었다. 

5월 매출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8일 현재 인디텍스는 전체 78%의 매장이 문을 열었으며 6월 말까지 거의 모든 점포의 영업 재개를 기대하고 있다. 
패션엔 허유형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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