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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엔

패션잡지, 치명적인 타격...얇아지고 발행일자 늦춰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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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를 휩쓴 코로나19 사태는 패션잡지 분야에도 직격탄을 날렸다. 광고 수주 감소와 제작이 어려워지며 잡지 두께는 점점 더 얇아지고 발행일자는 늦춰졌다.

전세계를 휩쓴 코로나19 사태는 멋내고 꾸미는 패션, 뷰티 산업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혔다. 특히 패션과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는 패션잡지 분야에도 직격탄을 날렸다.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는 패션잡지들이 매달 진행하는 각종 패션화보 및 광고 촬영을 사실상 불가능하게 만들었으며 광고 수주 감소로 이어져 잡지 두께는 점점 더 얇아졌다. 

특히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지난 몇개월간 패션잡지의 럭셔리 광고는 줄줄이 취소되며 거의 모든 언론 매체의 광고 수익이 대폭 하락했다. 

보그를 발행하는 세계적인 미디어회사 콘데나스트는 코로나 여파로 잡지 발행의 어려움과 광고 수주 감소로 구조조정 및 비용삭감에 나섰고 '보그' 편집장 안나 윈투어도 월급이 20% 삭감됐

↑사진 = 완쪽부터 보그 편집장 안나 윈투어와 콘데 나스트 CEO 로저 린치

더구나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럭셔리 브랜드들은 광고비 일부를 자체 광고나 다른 디지털 채널로 옮기고 있어 앞으로 패션 잡지 매체의 구조조정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패션 잡지 '그라치아(GRAZIA)' 한국판도 지난 5월호 발행을 끝으로 잡지 발행을 중단했다. 지난 2013년 2월 '국내 최초의 격주간 패션매거진'을 표방하며 첫 호를 발간한지 7년만에 사실상 폐간 수순을 밟게됐다. 

그라치아는 1938년 이탈리아에서 창간된 최초 여성 패션 잡지로 전 세계에 발간 중인 글로벌 전문지다. 

그라치아 관계자는 "지난 주 그라치아 잠정 휴간을 결정했으며 언제 발행이 재개될 지는 미지수"라며 "가뜩이나 어려운 와중에 코로나19 여파로 경영 악화가 심화된 영향이 있다"고

한편 1년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9월호 패션잡지는 그동안 두꺼운 전화번호를 연상시키며 화려한 광고가 가득했지만 올해부터 그 전통이 깨지고 발행일자까지 늦춰지는 전례없는 상황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3~4개월 전부터 부킹에 들어가는 패션잡지 9월호에 상당수의 럭셔리 브랜드가 광고를 아예 집행하지 않거나 광고 페이지를 줄인다고 통보하고 코로나19로 사태로 패션 브랜드의 생산, 제조, 광고 촬영 등 전반적인 딜리버리가 늦어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8월 중순에 배포했던 글로벌 패션잡지 9월호는 신문 가판대나 서점에서 9월 중후반 이후부터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안젤리나 졸리가 표지 모델로 나선 엘르 2019년 9월호

↑사진 = 미국의 R&B 가수 앨리샤 키스가 표지모델로 나선 하퍼스 바자 9월호

패션엔 류숙희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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