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카디건이 대세? 입는 순간 인싸되는 카디건 연출법 4

조회수 2020. 4. 30. 0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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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하나쯤 가지고 있을 만한 카디건이 올해는 그야말로 트렌드를 주도하는 '대세'로 등극했다. 올 봄 맵시있는 카디건 연출법 4가지를 소개한다.
누구나 하나쯤 가지고 있을 만한 카디건(cardigan)이 올해는 그야말로 트렌드를 주도하는 '대세'로 등극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집콕족이 늘어나면서 카디건은 덩달아 트렌드와 편안함을 충족시키는 스타일 잇템으로 부상했다. 

올해는 할머니 옷장에서 찾아낸 듯 화려한 꽃무늬 자수와 올드한 패턴이 눈에 띄는 복고풍 가디건이 인싸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일반적인 카디건의 유래를 살펴보면 전쟁 중에 고안된 옷이다. 영국 카디건 가문의 7대 백작(제임스 토마스 부룬델)이 크림 전쟁 중에 부상당한 병사들이 추위에 떨지 않도록 쉽게 입고 벗을 수 있는 옷을 고안해 만들었다.  이 옷에 백작의 성을 붙여서 '카디건'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카디건은 겨울과 봄사이 그리고 화사한 봄날 가볍고 포근해 보이며 부드러운 느낌을 연출하는 최고의 아이템이다. 

스타일에 따라 오버사이즈 핏, 크롭트 버젼, 엑스트라 롱, 더블 버튼, 퍼프 슬리브, 기교있는 스페셜한 디테일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스타일링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을 연출한다. 올 봄 맵시있는 카디건 연출법 4가지, 스트리트 패션과 함께 만나보자.

1. 카디건의 색다른 변신, 드레스 업! 

카디건은 가볍고 포근해 보이는 캐주얼한 아이템으로 인식되지만 어떻게 스타일링 하느냐에 따라 격식을 갖춘 외출용 정장룩으로 변신할 수 있다. 

보이프렌드 재킷처럼 무심한 듯 시크하게 멋을 낼 수 있는 또하나의 아우터웨어가 바로 보이프렌드 카디건(Boyfriend Cardigan)이다. 

미디 스커트와 함께 벨티드 포인트 또는 팬츠와 함께 레이디-라이크 힐을 코디하면 정장룩으로 손색이 없다.

2. 한쪽 어깨를 드러낸 원숄더 스타일  

하나만으로 자연스러운 섹시미를 연출할 수 있다. 옷을 제대로 입지 않는 듯 마치 원숄더처럼 흘러내리게 연출하는 것. 지난해 헐리우드 스타 케이티 홈즈가 한쪽 어깨를 드러낸 카디건 스타일은 섹시미의 진수를 보여주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어깨를 노출한 느긋한 분위기의 이 스타일링은 오버사이즈 카디건과도 잘 어울리며 스트레이트-레그 진과 편안한 트라우저와 매치하면 캐주얼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3. 짧게 입고 하나만 입는 크롭트 카디건

코로나19로 인한 집콕족이 늘어나면서 브래지어나 이너웨어를 건너뛰고 카디건 하나만 입는 스타일링이 눈에 띄게 부상했다. 

특히 단추 한두 개를 풀어 자연스러움을 연출한 크롭트(cropped) 카디건이 강세를 띠고 있다. 

켄달 제너, 엘르 패닝, 카이아 거버 등 유명 셀러브리티들도 이너 없이 카디건만 달랑 입고 청바지와 함께 은근한 섹시룩을 연출했다.

4. 크게 입고 겹쳐 입는 오버사이즈 카디건 

심플한 오버사이즈 카디건은 다른 오버사이즈 아이템과 마찬가지로 비율을 균형있게 조절하는 것이 핵심이다. 

빈티지한 분위기의 오버사이즈 카디건은 여성스러운 레이스 드레스 위에 입으면 전혀 새로운 대조적인 스타일로 변신할 수 있으며 스키니 진이나 슬림한 핏의 실크 스커트를 매치하면 오버사이즈와 대비되는 스타일로 몸매가 날씬해 보인다. 

특히 오버사이즈 카디건은 터틀넥이나 질감이 느껴지는 다른 스웨터와 레이어드하면 멋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한다. 단 레이어드 스타일의 핵심은 컬러나 질감을 통해 대비 효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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