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카니예 웨스트, 재산이 4조원? 억만장자 등극

조회수 2020. 4. 27. 10:3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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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이 33억 달러(약 4조원)라고 밝힌 래퍼 카니예 웨스트가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억만 장자 클럽에 선정됐다.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지난 24일(현지시간)는 카니예 웨스트가 자신의 브랜드 이지(Yeezy)의 막대한 지분을 공개한 후 13억 달러(약 1조 6천 원)의 가치로 '셀러브리티 100' 순위에서 3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카니예 웨스트 본인은 자신의 재산이 33억 달러(약 4조 원)에 가깝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포브스 기자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자신의 재산 규모는 13억이 아닌 33억 달러에 가깝다'고 밝혔다. 그는 이달 초 자신의 이름이 포브스 부자 명단에서 누락된 것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진 = 지난해 10월 파리에서 열린 이지 시즌 8 패션쇼 피날레에 딸과 함께 등장한 카니예 웨스트.
포브스는 카니예 웨스트가 지난 수 년간 억만장자 리스트에 자신을 올려달라고 요구해 왔으나 근거가 부족해 지금까지 거절했다. 


그러나 카니예 웨스트가 자신의 재산 내역을 밝힌 이후 포브스는 그를 억만장자 클럽에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카니예 웨스트가 포브스에 제출한 재산 상황에 따르면 부동산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그는 남성지 'GQ'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덕분에 부동산 투자에 성공했다면서 트럼프 지지 입장을 밝히며 "2020년 대선에서 트럼프 재선을 확신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미국 시카고 출신의 힙합 스타 카니예 웨스트(42세)는 나이키와 수 년동안 콜라보레이션 '나이키 에어 이지 by 카니예 웨스트'를 선보였지만 여러 문제로 인해 2013년 결별했다. 

이어 2015년 독일 스포츠 브랜드 아다디스와 '이지부스트' 콜라보로 큰 인기를 얻었다. 현재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시장에서 농구화 한 켤레에 200달러(약 24만 원) 이상의 고가에 팔리고 있지만 구하기가 힘들어 사람들이 웃돈을 얹어 살 만큼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여전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편 미국 래퍼 출신 가수가 포브스 억만장자 리스트에 오른 것은 지난해 제이-지에 이어 카니예 웨스트가 두 번째다. 

또한 카니예 웨스트의 처제인 카일리 제너는 자신의 화장품 브랜드 주식 51%를 매각한 후 2년 연속 최연소 억만장자에 이름을 올렸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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