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역시 김희애, 팜므파탈 플리츠 원피스 어디꺼?

조회수 2020. 3. 28. 10:5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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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렝땅, 언벨런스 셔츠형 플리스 원피스로 연출한 럭셔리룩 '우아미 폭발'
배우 김희애가 4년만의 안방 복귀작 JTBC 새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자수성가한 가정의학과 전문의 지선우 역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부부의 세계’는 영국 BBC 최고의 화제작 ‘닥터 포스터’를 원작으로 한다.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앞서 ‘아내의 자격’ ‘밀회’ 등으로 치명적인 연기를 보여줬던 김희애는 지난 27일 첫 회에서는 숨이 멎을 것 같은 긴장감을 안겨주는 ‘숨멎 열연’으로 폭발적인 호기심을 유발시켰다. 

아내이자 엄마로서 느끼는 행복과 남편의 외도에 대한 의심과 믿음 사이의 혼란, 절망과 분노 등 극단의 감정을 오가는 위태로운 심리 변화로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몰입하게 만들었다. 

머플러에 붙은 머리카락 한 올을 보고 직감적으로 남편 이태오(박해준 분)의 외도를 의심한 김희애는 끝내 외도를 확인하고 끓어오르는 분노를 숨죽이고 표현하는 절제된 감정 연기가 감탄을 자아냈다. 

의학용 가위를 집어 든 그녀의 선택은 무엇일까. 향후 김희애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김희애가 극 초반 행복한 아내이자 엄마의 모습으로 등장한 씬에서 착용한 셔츠 원피스는 럭셔리 여성복 「쁘렝땅(PRENDANG)」 제품으로 알려졌다. 

신축성 좋은 폴리 소재의 셔츠형 롱 원피스로, 한쪽에만 주름을 잡은 언밸런스 스타일로 멋스러우면서 실용성이 뛰어난 제품이다. 김희애처럼 숄과 함께 매치해 우아한 원피스 룩으로 즐기거나, 가볍게 걸칠 수 있는 아우터웨어 등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한편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는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매일 금토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패션엔 이민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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