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실 떠나는' 메건 마클, 열일 행보! 승무원같은 단아한 드레스룩

조회수 2020. 3. 12. 11:4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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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31일까지 왕실 임무를 수행하는 메건 마클은 심플한 니트 드레스로 마음을 비운 듯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마지막 왕실 임무 수행차 잠시 영국으로 돌아온 메건 마클이 지난 9일(현지시간) 버킹엄 궁에서 열린 비공개 행사에서 영연방 학자들의 기후변화 토론을 경청했다. 

영연방대학협회 후원자인 메건 마클은 이날 몸에 꼭 맞는 캡 슬리브의 네이비 니트 드레스를 입었다. 

특히 우아한 크라바트(넥타이처럼 매는 남성용 스카프)를 연상시키는 넥 스카프 디테일은 깜끔하게 정리한 포니 테일 헤어 스타일과 조화를 이루며 비행기 승무원 분위기를 풍겼다. 
앞으로 왕실에서 물러나 여성 인권과 기후 변화 운동에 앞장서는 여성 활동가 이미지에 맞게 심플한 드레스에 네이비 클러치와 펌프스로 전체으로 우아한 모노크롬 룩을 연출했다. 

메건 마클은 지난 2019년 1월 33년간 왕실 후원자였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 이어 영연방대학협회의 왕실 후원자 자리를 물려받았다. 

오는 3월 31일 영국 왕실을 떠나 캐나다로 돌아간 후에도, 후원자 자격으로 영연방대학협회(ACU)와의 관계를 계속 지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그녀는 기후와 환경, 지속가능한 도시, 건강과 혁신, 기술 분야에서 획기적인 일을 하고 있는 학자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뻤했다"고 전했다. 

한편 메건 마클은 지난 3월 9일 영연방 기념일 행사를 마지막으로 3월 31일 공식적인 왕실 업무에서 물러난다. 

이후에는 새로 출범한 비영리 재단을 이끌면서 향후 1년동안 '전환기간'(transition)을 거쳐 왕실과의 관계를 완전히 정리하게 된다.
↑사진 = 마지막 왕실 임무 수행차 잠시 영국으로 돌아온 메건 마클은 지난 5일 '인데버 펀드 어워즈'에 참석했다.
3월 초 해리 왕자에 이어 영국으로 잠시 컴백한 메건 마클은 마지막 남은 왕실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런던 맨션 하우스에서 열린 '인데버 펀드 어워즈', 지난 7일(현지 시간) 런던 로열 앨버트 홀에서 열린 마운트배튼 뮤직 페스티벌, 지난 9일(현지 시간) 웨스터민스터 사원에서 열리는 '2020 영연방의 날' 기념 예배에 잇달아 참석, 그린, 레드, 블루 등 임펙트 있는 로얄 스타일을 선보였다.
↑사진 = 마지막 왕실 임무 수행차 잠시 영국으로 돌아온 메건 마클은 지난 7일 마운트배튼 뮤직 페스티벌에 참석했다.
↑사진 = 마지막 왕실 임무 수행차 잠시 영국으로 돌아온 메건 마클은 지난 9일 '2020 영연방의 날' 기념 예배에 참석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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