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나 그란데, 하룻밤에 3벌! 그래미 어워즈 카멜레온!

조회수 2020. 1. 28. 10:5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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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배우 겸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가 2020 그래미 어워즈에서 옷을 세 번이나 갈아입어 카멜레온 퀸으로 등극했다.

152cm의 작은 키지만 늘 열정적이고 파격적인 스타일로 주목받고 있는 아리아나 그란데는 K팝 그룹 BTS가 콜라보 무대를 함께 하고 싶다고 인터뷰에 밝힐 정도로 팬뿐 아니라 동료 가수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지난 1월 26일(현지 시간) 일요일 밤, 자기 몸집보다도 커 보이는 볼륨감있는 클라우드 그레이의 지암바티스타 발리 볼 가운을 입고 레드 카펫에 나타났다. 지난해 5번째 정규앨범 '쌩큐 넥스트'로 주목을 받은 아리아나 그란데는 이번 그래미 어워즈에서 많은 부문 후보에 올라 부모님과 함께 참석해 다정한 포즈를 취했다.

그녀는 스트랩리스 튤 가운에 깔맞춤한 실버 장갑과 반짝이는 다이아몬드 귀걸이, 그리고 금발의 높은 포니테일로 마무리한 룩을 선보였는데, 마치 팝 공주 같은 스타일로 처음 레드 카펫에서 주목을 받았다.


얼마 후 아리아나 그란데는 두 번째로 옷차림을 바꾸었다. 그녀는 또 다른 어마어마하게 큰 스커트와 네크 라인에 인조 다이아몬드가 들어간 탱크 탑, 그리고 장갑이 매치된 상호보완적인 실버 룩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그러나 아리아나 그란데의 카멜리온적인 변신은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이번 그래미 어워즈 공연이 거의 끝나 갈 무렵 그녀는 동료들과 관중석에서 에메랄드그린 볼 가운에 장갑과 귀걸이, 목걸이를 매치한 매력적인 룩으로 세 번째 변신을 시도해 스타일 아이콘의 카멜레온적 변신을 보여주었다. 이번 어워즈에서 아쉽게도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어워즈 스타일은 단연 최고였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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