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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새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가 강렬한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99억의 여자’는 심도 있는 연기력으로 인정받는 배우 조여정과 김강우 주연으로, 우연히 현금 99억을 손에 쥔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 2종은 느와르 속 주인공들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분위기로 시선을 압도했다.

포스터는 늦은 밤 자동차 불빛을 뒤로 한 채 돈가방을 들고 어디론가 떠나는 듯한 둘의 모습과 체념한 듯 자동차에 기대 앉아 있는 모습을 담았다.

느와르 풍의 메인 포스터에 알맞게 조여정은 가죽 트렌치코트를 클로징하고 벨트를 묶어 분위기 있는 룩을 연출했다.

메인 포스터에서 조여정이 착용한 가죽 트렌치코트는 「숲(SOUP)」의 제품으로 알려졌다.

가죽 소재로 보다 더 유니크한 트렌치코트룩을 연출할 수 있다. 조여정처럼 클로징해서 착용하면 시크한 분위기를 발산하며, 오픈해서 착용하면 내추럴하면서도 멋스러운 룩이 연출된다.

한편, ‘99억의 여자’는 오는 12월 4일 밤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패션엔 이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