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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고통 영원히 못잊어” 다시 불붙는 유니클로 '불매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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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가 위안부 모독 논란이 불거진 광고 송출을 중단했으나 유니클로 순찰대, 패러디 영상, 대학생 단체의 1인 시위 등이 이어지며 불매운동이 다시 불붙고 있다.

지난 7월 일본의 무역 보복조치 이후 정점에 달했다 잠잠해졌던 일본 불매운동이 최근 유니클로의 광고 논란 이후 다시 거세지고 있다.  유니클로가 위안부 모독 논란이 불거진 광고 송출을 전면 중단했으나 국내 반응은 냉랭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유니클로 매장에 소비자가 있는지 감시하는 순찰대를 다시 자처했고, 해당 광고에 등장한 제품 ‘후리스’ 대체품을 공유하는 등 불매운동은 다시 동력을 얻고 있다. 

논란의 유니클로 광고를 패러디한 영상도 SNS와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전파되고 있으며 대학생 단체들은 유니클로 앞 1인 시위를 시작하는 등 젊은층을 중심으로 불매운동이 다시 불붙고 있다.

↑사진 = 평화나비네트워크와 대학생겨레하나 회원들이 21일 유니클로 광화문점 앞에서 유니클로 광고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유니클로 순찰대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유니클로 매장의 현장 사진과 매장 현황 등을 공유하고 있다. 

'광화문점은 퇴근 시간대 직장인 손님이 꽤 있다', '서울역점은 매장이 꽤 큰데도 손님이 10명도 채 되지 않는다' 등의 글을 올리며 자발적으로 불매운동 효과와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것이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역사콘텐츠제작팀 광희’가 공개한 유니클로 광고 패러디 영상

근로정신대 피해자 양금덕(89) 할머니가 유니클로와 일본 정부를 패러디로 비판한 유튜브 영상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남대 사학과 윤동현(25) 학생이 제작한 패러디 영상에 양 할머니는 일본어로 ‘잊혀지지 않는다'고 쓴 팻말을 들고 등장한다. 
영상 자막에는 ‘유니
클로 후리스 25주년’ 대신 ‘해방 74주년’이 삽입됐다. 또 윤 씨가 “제 나이 때는 얼마나 힘드셨어요”라고 묻자, 양 할머니는 “그 끔찍한 고통은 영원히 잊을 수 없어!”라고 외친다. 
"80년도 더 된 일을 기억하냐고?"라고 답한 유니클로 광고를 패러디한 것이다.

↑사진 = 대학생겨레하나 회원이 22일 유니클로 광화문 디타워점 앞에서 1인 규탄 시위를 하고 있다.

대학생겨레하나와 평화나비네트워크 등은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80년 전 식민지배는 우리가 기억하고 있다"며 "강제동원 피해자들과 위안부를 모독한 유니클로를 규탄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강제동원 배상판결 1주년을 맞는 이달 30일까지 유니클로 종로 디타워점 앞에서 매일 1시간씩 규탄 1인 시위를 진행한다.
패션엔 류숙희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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