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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한 가을 여자' 케이티 홈즈, 가을 감성 가득한 트렌치 코트룩

조회수 2019. 9. 6.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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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남친과 헤어지고 쓸쓸한 가을 여자로 돌아온 할리우드 스타 케이티 홈즈는 클래식한 트렌치 코트룩으로 혼자 뉴욕 시내를 돌아다녔다.
최근 6년간 교제했던 제이미 폭스와 헤어진 케이티 홈즈는 지난 9월 3일(현지시간) 화창한 오후 가을 패션의 대명사인 트렌치 코트룩으로 혼자 뉴욕 시내를 돌아다녔다. 

2012년 헐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와 이혼하고 홀로 딸 수리 크루즈를 키우고 있는 케이티 홈즈는 2013년부터 제이미 폭스와 6년간 교제했으나 최근에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옆구리가 허전한 쓸쓸한 가을 여자로 돌아온 그녀는 화이트 티셔츠와 블랙 스키니 진을 착용하고 황갈색의 오버사이즈 트렌치 코트를 걸친 멋스러운 가을룩을 연출했다. 여기에 팬던트 목걸이와 캣 아이 선글라스로 룩을 마무리했다. 

지난 6월 딸 수리 크루즈와 뉴욕 거리에서 포착된 케이티 홈즈는 페이즐리 프린트 패턴의 블라우스와 번 아웃 하이웨이스트 데님 스커트로 활기찬 스트리트 패션을 연출했다면 이번에 포착된 트렌치 코트룩은 쓸쓸해 보이는 표정과 함께 차분한 느낌을 자아냈다.
↑사진 = 지난 6월 딸 수리 크루즈와 뉴욕 거리에서 포착된 케이티 홈즈
한편 케이트 홈즈가 이날 착용한 하이커 스니커즈는 일명 '킨제이(Kindsay)'라고 불리는 이사벨 마랑의 스니커즈로 스웨이드, 가죽, 나일론으로 만들었으며 플랫 힐과 둥근 발가락 부분이 특징이다. 

지난 2019 가을/겨울 런웨이 쇼에서 하이커 스니커즈는 펀치 컬러웨이와 기술적인 디테일이 결합되어 대드 슈즈를 대체하는 패션으로 부상했다. 

특히 런던패션위크 남성복 쇼에서는 하이브리드 슈즈로 가득했다. 여성복의 경우 밀라노패션위크의 빅 쇼 중 하나인 구찌 런웨이에서 강세를 보였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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