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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 대학 보내는 아들과 아쉬운 작별 '눈물 글썽'

조회수 2019. 8. 23. 09:4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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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는 연세대학교에서 캠퍼스 생활을 시작하는 맏아들 매덕스와 학교에서 아쉬운 작별을 하며 "울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최근 맏아들 매덕스를 대학에 보내면서 씁슬하면서도 달콤한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경험하고 있다.  
지난 8월 21일 수요일 여섯 자녀의 엄마 안젤리나 졸리는 연세대학교에서 첫 해를 시작하는 18살 맏아들 매덕스와 동행했다. 보도에 따르면 매덕스는 대학에서 첫 학기는 캠퍼스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며 생화학을 전공할 예정이다.
한 유저가 공유한 인스타그램 동영상에서 안젤리나 졸리는 몇몇 학생들과 함께 사진을 찍기 전에 허리에 니트 스웨터를 묶은 블랙 레이스 캐미솔 차림의 옷매무새를 바로 잡으며 머리를 잠시 숙였다. 

애써 슬픈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이었지만 자랑스러운 것처럼 보였다. 

동영상에서 서울에 얼마나 머무를 것이냐는 질문에 안젤리나 졸리는 아쉬움에 눈물을 글썽이며 미래의 학과 친구들에게 "오늘 떠난다. 오늘은 아들을 내려주고 작별하는 날이다"라고 말하자 주위에서 탄성이 나왔다.
이어 그녀는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트릴 것 같은 표정으로 가슴을 비비며 " 나는 울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다. 이제 시간이 됐어. 정말 고마워 정말 멋진 학교인 것 같아"라고 군중들에게 말했다.  "너희들은 모두 여기를 좋아할거야"라는 말도 덧붙였다. 

베이지 스웨터와 블랙 슬랙스 그리고 블랙앤화이트 반스 운동화를 신은 매덕스는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엄마를 자랑스럽게 쳐다보고 있었다. 

이후 안젤리나 졸리는 관객들에게 매덕스와 함께 한 장의 단체 사진을 찍을 것을 요청하며 이 사진은 모두 공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매덕스과 작별하기 몇 주 전에 아들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함께 클리블랜드로 여행을 갔었다. 

대학생 엄마가 된 안젤리나 졸리가 아들이 모험을 시작하기 전에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었다. 

그녀는 맏아들을 몹시 그리워할 것으로 보이지만, 집에 있는 다섯 명의 다른 아이들이 분명 그녀를 바쁘게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장남 매덕스는 3년 전 가족들이 타고 있던 전용기에서 브래드 피트와 열띤 논쟁을 벌인 후 관계가 악화된 것으로 보도되었다. 

US 위클리는 이 사건으로 인해 장남을 무척 아꼈던 안젤리나 졸리가 이혼 신청을 하게 되었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 매체는 브래드 피트가 이번 여름에서야 매덕스가 한국에서 대학을 다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보도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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