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부자 1위 제프 베조스, 2위 베르나르 아놀트

조회수 2019. 7. 19. 21:1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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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럭셔리 패션 그룹 LVMH의 CEO 베르나르 아놀트 회장이 빌 게이트를 제치고 세계 2위 부자로 등극했다.
↑사진 = 왼쪽부터 아마존 회장 제프 베조스, LVMH 회장 베르나르 아놀트, MS 공동 창업주 빌 게이츠
세계 최대의 프랑스 럭셔리 그룹 LVMH의 회장 겸 CEO 베르나르 아놀트(70세)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동창업자 빌 게이츠를 제치고 세계 2위 부자로 등극했다.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의 설립자 제프 베조스는 여전히 세계 1위 부자 자리를 유지했다. 

정기적으로 억만장자들의 개인 재산에 대한 실시간 평가를 발표하고 있는 포브스는 지난 7월 17일(현지시간) 베르나르 아놀트 회장의 재산은 1,051억 달러(약 123조 8,604억원)으로 1,037억 달러(약 122조 2,105억 원)인 빌 게이트를 앞질렀다고 발표했다.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는 1,648억 달러(약 194조 2,168억 원)로 추산되는 재산으로 여전히 세계 1위 부자 자리를 유지했다.
↑사진 = LVMH 회장회장 겸 CEO 베르나르 아놀트
지난 7월 16일(현지시간) 화요일, 블룸버그 통신이 계산한 순위도 베르나르 아놀트 LVMH 회장이 MS 공동 창업자 빌 게이츠보다 앞섰다. 

블룸버그 통신은 빌 게이츠가 7년 전 순위 랭킹이 발표된 이후 처음으로 2위 밖으로 밀려났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베르나르 아놀트의 개인 재산은 1.080억 달러(약 127조 2,780억 원)로 연초보다 390억 달러(약 45조 9,615억 원)가 늘어나 블룸버그 통신의 '2019년 세계 500대 부자' 중에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순위에서는 베르나르 아놀트는 개인 재산이 1,070억 달러(약 126조 995억 원)로 추정되는 빌 게이츠보다 약간 앞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사람 모두 개인 재산이 1,250억 달러(약 147조 3,125억 원)로 추산되는 제프 베조스보다 순위에서 뒤처져 있다.
↑사진 = 왼쪽부터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 페이스북 창업주 마크 저크버그
블룸버그 통신은 포브스와 달리 제프 베조스의 개인 재산에서 380억 달러(약 44조 7,830억 원)를 공제했는데, 이는 아마존 창업자의 최근 이혼 합의에 해당하는 위자료 금액이다. 

제프 베조스의 전 부인 맥켄지 베조스는 블룸버그 통신 부자 순위에서 22위에 올랐다. 

포브스와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과 페이스북의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가 상위 5위 안에 들었다. 개인 재산은 주식 거래의 변동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부자 순위 역시 하루 하루 변한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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