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가장 많이 번 연예인 1위 테일러 스위프트, BTS 43위

조회수 2019. 7. 16. 10:5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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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낸 100인의 엔터테이너에서 테일러 스위프트가 1위를 차지했다. 방탄 소년단은 43위에 올라 보이밴드와 K팝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올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낸 100인의 엔터테이너(The Celebrity 100-The World`s Highest- Paid Entertainers 2019) 순위에서 팝 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지난해 21위에서 1위로 도약했다.


2위와 3위는 최연소 억만장자 카일리 제너와 그녀의 형부인 래퍼 겸 디자이너 카니예 웨스트가 각각 차지했다.


'포브스'는 1위를 차지한 테일러 스위프트(29세)가 2018년 6월 1일부터 2019년 6월 1일까지 1억8천500만 달러(약 2천167억 원)의 세전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그녀의 2019년 '레퓨테이션' 경기장 투어는 2억6천610만 달러(약 3,140억 원)를 기록해 사상 최대 수익을 올렸다. 그녀는 지난 2015년에도 2억 5천만 달러(약 2,950억 원)에 달하는 '1989' 투어 콘서트 수익으로 인해 2016년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했었다.

↑사진 = 올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낸 100인의 엔터테이너 1위 테일러 스위프트(좌)/ 2위 카일리 제너(중)/ 3위 카니예 웨스트(우)

2위는 뷰티 사업가 카일리 제너(21세)가 차지했다. 지난해 포브스가 선정한 자수성가한 역대 최연소 억만장자로 이름을 올린 그녀는 지난해 3위에서 2위로 한 계단 도약했다. 그녀는 지난 1년 동안 1억 7천만 달러((약 2천 6억 원)의 수익을 올려 2018년 1억6,650만 달러(약 1천 965억 원)보다 약간 많았다.


3위는 카일리 제너의 형부인 래퍼이자 디자이너 카니예 웨스트(43세)로 지난 1년 동안 1억 5천만 달러(약 1천770억 원)의 수익을 올려 처음 진입했다. 카니예 웨스트의 수익 대부분은 아디다스와 파트너십인 이지 스니커즈로부터 나온 것이다. 이지(Yeezy) 브랜드는 지난 1년 동안 약 10억 달러(약 1조 1,8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사진 = 올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낸 100인의 엔터테이너 26위 킴 카다시안(좌)/ 36위 리한나(우)

카니예 웨스트의 아내이자 카일리 제너의 언니인 리얼리티-TV 스타이자 여성 기업가인 킴 카다시안(38세)는 7,200만 달러(약 849억 6천만 원)의 수익을 올려 26위에 올랐다.


올해 LVMH 그룹과 함께 럭셔리 브랜드 '펜티'를 런칭한 리한나(31세)는 6천2백만 달러(약 731억 6천만 원)의 수익을 올려 36위에 올랐다. 특히 리한나의 경우 펜티 브랜드의 매출이 좋을 경우 내년에는 탑 10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


올해 탑 10의 4위는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1,499억 원), 5위는 영국 출신 가수 에드 시런(1,298억 원), 6위는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노 호날두(1,286억 원), 7위는 축구선수 네이마르(1,239억 원) 8위는 미국의 락 밴드 이글스(1,180억 원), 9위는 방송인 겸 심리학자 필 맥그로(1,121억 원), 10위는 멕시코 권투선수 카넬로 아라베레즈(1,109억원)가 포함되었다.

한편 K-팝 스타 방탄소년단(BTS)은 배우 브래들리 쿠퍼와 함께 공동 43위에 올랐다. 이는 보이밴드와 K팝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순위다. BTS는 `러브 유어셀프` 3부작 앨범으로 판매 신기록을 세운 동시에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 월드 스타디움 투어 `러브 유어셀프:스피크 유어셀프`를 통해 거액의 수입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빌보드에 따르면 BTS는 첫 월드 투어를 시작한 미국에서의 6개 스타디움 공연에서 약 4천400만 달러(약 515억 원)의 티켓 판매 수익을 올렸다. 공연당 700만 달러(약 81억 원)를 벌어들인 셈이다. 또한 BTS의 다큐멘터리 영화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와 `BTS 월드 투어: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로 한국을 제외한 지역에서 각각 1천850만 달러(약 216억 원)와 1천170만 달러(약 136억 원)의 흥행 수익을 거뒀다.

↑사진 = 올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낸 100인의 엔터테이너 43위 방탄소년단(BTS)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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