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더 뉴트럴? 남성복 패션위크에 등장한 치마입은 남자들

조회수 2019. 6. 25. 11:1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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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 뉴트럴의 바람일까? 남성들의 패션이 점점 더 대담해졌다. 런던, 피렌체, 밀라노, 파리로 이어진 약 15일간의 2020 봄/여름 남성복 패션위크에서 가슴을 노출한 클리비지와 쇼츠를 넘어 치마 입은 남자들까지 등장했다.
런던, 피렌체, 밀라노, 파리로 이어진 약 15일간의 2020 봄/여름 남성복 패션위크가 지난 6월 23일 일요일 저녁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특히 밀라노 패션위크 스트리트 패션에서는 단추를 풀고 가슴을 노출한 스타일이 강세를 보였다면 파리 패션위크 스트리트 패션에서는 짧은 반바지, 쇼츠를 입고 다리를 노출하는 대조적인 스타일이 선보였다. 

젠더 뉴트럴의 바람일까? 패션 캐피탈의 스트리트 패션에서 남성들이 점점 더 대담해 지는 듯 했다. 
먼저 밀라노 스트리트의 남성 패피들은 단추를 풀고 맨가슴을 노골적으로 노출한 스타일이 강세였다. 

지난해 7월 뉴욕 남성복 패션위크 스트리에서 시작된 대담한 남성 트렌드가 밀라노 남성 패피들로 확산된 듯 했다. 셔츠 선택과 크리비지 노출 정도는 뉴욕과 밀라노가 약간 달랐다. 
밀라노의 남성 패피들은 대부분 프린트 셔츠의 절반을 벗고 일부는 체인 목걸이나 스키니 스카프를 액세서리로 매치했다. 

한편 파리지엔 남성들에게는 헐렁하고 스포티한 쇼츠가 인기있는 아이템이었으며 캐주얼과 포멀, 절충적인 스타일로 다양하게 등장했다. 

예를들어 블랙 쇼츠와 오버사이즈 버튼-다운 셔츠를 입고 여기에 세련된 드레스 슈즈를 매치하거나, 나이키 티셔츠에 쇼츠와 반스 스니커즈를 매치했다. 심지어 젠더-뉴트럴 영향을 받아 치마를 입은 남성들도 눈에 띄게 등장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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