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송민호, 루이비통 패션쇼 모델로 등장 'K팝 존재감 폭발'

조회수 2019. 6. 23. 20:1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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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도 인정한 K팝 스타..핫핑크 스카프 두른 파스텔 슈트룩 '모델 포스'
그룹 ‘위너’의 멤버 송민호가 파리 패션위크 루이비통의 패션쇼 모델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6월 20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도핀 광장에서 열린 2020 봄/여름 루이비통 남성복 컬렉션에는 송민호가 모델로 깜짝 등장했다.

송민호는 페일 옐로 셔츠에 민트 컬러 와이드 팬츠와 오버사이즈 그레이 재킷으로 구성된 파스텔 슈트룩을 선보였다.

여기에 루이비통의 2020 봄/여름 시즌 메인 테마인 플라워 패턴이 돋보이는 화려한 핫핑크 스카프를 걸치며 룩을 완벽소화해 K팝 스타 파워를 과시했다.

송민호의 키는 182cm로, 한층 슬림해진 실루엣과 작은 얼굴로 모델과 견줘도 손색없는 포스로 워킹을 하며 런웨이 분위기를 장악했다.
해외 매체들도 뉴페이스 송민호에 대해 소개하며 주목했다. 

보그는 '미노'로 알려진 한국의 송민호가 루이비통 런웨이에 모델로 등장해 소셜미디어를 광분 상태에 빠지게 만들었으며 이는 반가우면서도 깜짝 놀랄만한 사건이라고 보도했다. 

독일 패션 매거진 하이스노비티 역시 한국의 송민호 행보가 다른 유명 모델과 셀러브리티들보다 더 큰 화제가 됐다고 전했다. 

송민호는 루이비통 남성복 아티스틱 디렉터인 버질 아블로와 캐스팅 디렉터들에 의해 글로벌 모델 중 하나로 캐스팅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해 3월 흑인 출신으로는 최초로 루이비통 아티스틱 디렉터로 발탁된 버질 아블로는 첫 데뷔작부터 다양성을 담아내며 화제를 모았다.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오프-화이트의 설립자인 버질 아블로는 아티스트, 건축가, 엔지니어, 디자이너로 정상의 위치에 서있으며, 스트리트 감성을 주입한 하이 패션으로 전세계 패션업계에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사진 = 루이비통 남성복 아스틱 디렉터, 버질 아블로
한편, K팝 가수가 세계 패션 무대에 선 건 지드래곤에 이어 송민호가 두 번째다. 지난 2015년 지드래곤은 샤넬의 오뜨꾸띄르 무대에 섰다. 

하지만 패션쇼 모델로 워킹을 한 건 송민호가 처음이다. 송민호는 평소에도 남다른 패션 센스를 갖춘 패셔니스타로 알려져있다. 이번 루이비통 쇼 이후에도 다양한 패션 브랜드와의 활동이 기대된다.
패션엔 이민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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