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가 밝힌 메건 마클 웨딩 드레스 숨겨진 비밀

조회수 2019. 6. 5. 10:3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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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세기의 결혼식으로 화제를 모은 메건 마클의 웨딩 드레스를 디자인한 지방시의 아트 디렉터 클레어 웨이트 켈러가 웨딩 드레스에 관련된 달콤한 비밀 일부를 털어 놓았다.
지난 2018년 5월 영국 왕실의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의 세기의 결혼식과 함께 또다른 세계적인 화제거리는 웨딩 드레스였다. 

몇달전부터 어떤 디자이너의 웨딩 드레스를 입을 것인지 추측이 난무했고 수많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그 이유는 정성을 들여서 만든 드레스의 비밀스러움 때문이었다. 

화제의 드레스는 2019년 5월 19일 왕실 결혼식 때까지 디자인은 물론 디자이너까지 철저한 보안을 유지했다. 

최근 지방시 아트 디렉터 클레어 웨이트 켈러는 그라치아 최근 인터뷰에서 지나치게 심플하고 선명한 웨딩 드레스에 대해 그녀와 메건 마클 단 두 사람만 드레스의 모든 디테일에 관여했다고 처음으로 공개했다. 

메건 마클이 전속 스타일리스트 없이 스스로 셀프 코디한다는 것이 사실인 듯 하다.
↑사진 = 2018 패션 어워즈 시상자로 등장한 메건 마클이 '올해의 영국 여성복 디자이너상'을 받은 지방시 디자이너 클레어 웨이트 켈러에게 트로피를 전달했다.
클레어 웨이트 켈러와 메건 마클 두사람은 결혼식을 앞두고 빠르게 우정을 쌓았다. 그리고 그 유대감은 드레스에 메건 마클의 꿈과 기운을 불어넣을 수 있었다. 

사실 메건 마클은 A급 여배우가 아니었기 때문에 미드 <슈트>로 활동하는 시절에도 유명 디자이너의 협찬을 받지 못했다고 알려졌다. 

그런 상황에서 클레어 웨이트 켈러와의 만남은 그녀에게 행운 그 이상이었다. 

클레어 웨이트 켈러는 "디자이너와 고객의 관계에서 우리는 매우 빠르게 우정으로 발전하며 친구처럼 편안하게 대했으며 많은 특별한 순간들을 공유했다.  우리는 서로 일종의 끊을 수 없는 유대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메건 마클은 지난해 12월 임신한 상태에서도 2018 브리티시 패션 어워즈에 시상자로 등장해 올해의 디자이너 상을 받는 클레어 웨이트 켈러에게 트로피를 전달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왕실의 옷 입는 방식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감성으로 가득 찬 드레스를 만들기로 결정했다. 

클레어 웨이트 켈러는 드레스에 빛을 반사하기 위해 특별히 짜여진 이중 결합의 실크 캐디 패브릭을 사용했고, 디자인을 단순하게 유지하고 메건마클의 개성을 강조하기 위해 6개의 정확하게 배치된 솔기를 사용했다. 

클레어 웨이트 켈러는 "신부의 순수함를 강조하기 위해 보트-넥과 시원하게 노출한 어깨 부문, 앞자락이 2cm 더 짧은 헴 등 모든 것이 중요했다. 덕분에 사람들은 그녀의 신발을 볼 수 있었고 마치 떠 있는 것 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두사람이 완성한 스펙타클한 웨딩 드레스와 새틴 구두, 까르띠에 보석 그리고 옷 자락에 전체 스토리를 꿰맨 사랑스러운 베일까지 메건 마클이 입은 웨딩 드레스는 앞으로 몇 년 동안 기억할 것이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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