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엔

배우 김재욱이 첫 로맨틱 코미디 연기의 성공적인 신호탄을 쐈다.

tvN '그녀의 사생활'은 직장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알고보면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박민영)가 까칠한 상사 라이언(김재욱)을 만나며 벌어지는 본격 덕질 로맨스로, 둘의 달달한 케미가 안방극장에 설렘을 불어넣고 있다.

김재욱은 빛나는 외모와 뛰어난 두뇌에 커리어적 성공까지 쌓아가고 있는 채움미술관 관장 '라이언 골드'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김재욱은 첫 로맨틱 코미디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매회 까칠과 스윗을 넘나들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며 완벽남 라이언의 패션 센스까지 매회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6회에서는 라이언이 성덕미와 시나길(극중 시안의 팬클럽 이름)이 동일인물임을 눈치채는 장면이 그려졌다.

자신도 모르게 점점 덕미에게 빠져들고있는 라이언은 오해로 인해 성덕미에게 화를 내게 되고, 이후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기습 키스를 선사해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겼다.

이날 김재욱은 핑크색과 스카이 블루색의 셋업으로 색다른 매력의 슈트룩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김재욱이 착용한 핑크 컬러 슈트 셋업은 「산드로 옴므」의 제품으로, 파스텔 핑크 컬러가 로맨틱한 무드를 선사한다.

파스텔 핑크 컬러와 심플한 디자인이 클래식하면서도 멋스럽게 연출하기 좋으며, 김재욱처럼 밝은 컬러의 패턴 셔츠를 함께 매치하면 화사하면서도 캐주얼한 무드의 슈트룩을 연출할 수 있다.

또 다른 장면에서 착용한 스카이 블루 컬러 슈트 셋업 또한 「산드로 옴므」의 아이템이다.

흔하지 않은 스카이 블루 컬러감이 매력적인 제품으로, 울과 폴리 소재가 혼용돼 데일리로 착용하기 좋다.

클래식한 투버튼 디자인이지만 전체적으로 화사한 블루톤이어서 색다른 매력으로 착용할 수 있고, 김재욱처럼 이너로 얇은 니트를 매치하면 무겁지 않은 느낌의 슈트룩을 연출할 수 있다.

한편, '그녀의 사생활'은 tvN에서 매주 수·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패션엔 이민지 기자